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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서 천, 이천 버시나요?
이 삼백으로 알뜰히 사신다는 분도 있지만
한달에 천, 이천, 심지어 삼천을 버신다는 분들도 있던데
도대체 무슨일을 하면 그렇게 많이 버시나요?
전문직이 그렇게 많지도 않을 듯 한데
제가 모르는 직업의 세계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1. 저도 궁금
'08.4.18 10:42 AM (59.12.xxx.2)ㅎㅎ 저는 맞벌이인 새댁인데 신랑이 대출금 갚는것때문에
한달에 둘이 통장에 들어오는돈이 2백만원이 채 안되거든요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2. ^^
'08.4.18 10:43 AM (210.123.xxx.142)제 주위에 그렇게 버시는 분들 보면
- 로펌 소속 변호사: 경력 낮으면 연봉 1억, 경력 좀 되면 3억 정도 받더군요.
- 페이닥터: 보통 월 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개원의는 천차만별이구요.
- 사업하는 사람: 흔히 생각하는 장사 개념이 아니라, 직원 몇십 명 되는 아주 탄탄한 중소기업 소유한 경우. 아니면 벤처기업 상장해서 갖고 있는 주식에 대한 배당금이 1년에 몇억에서 몇십억 나오는 경우.
- 부동산 소유자: 아파트형 공장 임대하거나 하는 식으로 크게 부동산 사업하는 경우. 물론 원룸 몇 채 가지고도 월수입 1천은 가능합니다만.
보통 이렇습니다. 우리나라에 전문직 은근히 많아요. 1년에 사시 합격자와 의사고시 합격자 수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3. ...
'08.4.18 10:53 AM (152.99.xxx.133)전문직임다. 아래에 천만원 적었던. 윗분적은 고시합격자에 들어가구요. 남편은 교수구요.
4. 전문직 아니라도
'08.4.18 10:55 AM (222.109.xxx.185)일반 회사 맞벌이 부부도 한몫하죠.
남편40대초 이사, 아내 30대 중후반 부장, 각 연봉 1억 넘거나 육박.
한달 실수령액 1천 넘습니다.
저희집도 그렇고 제 주위에는 이런 부부 많습니다.5. 5
'08.4.18 11:01 AM (211.218.xxx.211)약국하는친구 1500정도벌구 고기집하는사람도2000 정도 벌더군요 많이버는만큼 나가는돈도 많고 골치아픈일도 많고 사는게 힘들어보이더군요,,,
6. ..
'08.4.18 11:03 AM (116.120.xxx.130)우리동네 할일없어 보이는 아저씨.
허름하지만 아주 요지에 건물 가지고 계셔서 임대수입만 한 2000;;;7. 우리엄마
'08.4.18 11:20 AM (121.124.xxx.3)윗분 댓글에 우리엄마 얘길 안할 수가 없어서요..ㅎㅎㅎ
그냥 그런 평범하고 수수한 (허름한?) 옷차림.
그러나 월수입 최하 2천만원.
(임대수입으로..)8. ㅎㅎ
'08.4.18 11:25 AM (59.22.xxx.38)그러게요..전 버스타고 지나갈때마다 저런건물마다 다 주인은 있겠지?라고 생각합니다..ㅎㅎ
9. 셈사부인
'08.4.18 11:25 AM (218.55.xxx.60)개업한 전문자격사들 ...
개업의, 개업 변호사, 개업 회계사, 세무사 등등 ...
남편 세무사인데 한달 수입 1000만원 넘어가는 금방입니다.
하지만 나가는 것도 그만큼 많지요. 남편 주변에 전문 자격사 분들 대부분
개업 1~2년 지나면 월 수입 1000만원 넘어가는 것 같던데요.10. 부럽네요~~
'08.4.18 11:37 AM (220.75.xxx.226)부럽네요..
정말 천만원쯤이야 가뿐하게 버시는분들도 많군요.11. 괜찮은
'08.4.18 11:40 AM (203.235.xxx.63)잘나가는 대기업 부장정도.
12. ^^
'08.4.18 11:42 AM (121.138.xxx.53)세무사나 의사보다 더 잘 버는 사람들도 있어요.
잘나가는 영업사원들....
판매왕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위권에 있는 자동차 세일즈맨, 보험영업사원 등...
제가 차 사주고 보험 계약해준 자동차와 보험 영업하는 사람들, 수십억대 넘는 연봉자들 꽤 있어요. ^^
그 중에도 적성에도 잘 맞아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버는 것 같아요.
얘기 들어보면 판매에 대한 스트레스 물론 있지만 일단 경력이 꽤 되니까 탄력이 붙어 매년 깜짝 놀랄만큼 벌더라구요.13. ...
'08.4.18 11:43 AM (117.110.xxx.66)자영업자 분중에서 좀 잘 되시는 분들..
남편 친구.. 대학가 앞에서 호프집이랑 pc방 경영하는데.. 평균잡으면 1500~ 여름엔 2000이상이랍니다.. 그래도 그만큼 나가는게 있겠죠.. 장사라는게 늘 안정적인 것도 아니고...14. 영업의 반
'08.4.18 1:56 PM (125.184.xxx.69)은 접대비 선물 경조사비로 결정나지요.
1000벌면 500은 내돈이 아닙니다.15. **
'08.4.18 3:26 PM (211.175.xxx.128)사촌언니 페이닥 월 -2000
외숭모 건물 월세- 3000
친구 신랑 보험 영업 - 200016. 같은 직업 다른 연
'08.4.18 4:15 PM (121.147.xxx.142)봉 페이닥터A- 월 2500
페이닥터B- 월 700
개업의A- 월 5000(30년째...잘되는 전문의 현재 환자수 조금 떨어진 상태)
개업의B- 월 1000~120017. 금융쪽은
'08.4.18 5:33 PM (211.207.xxx.34)다들 생각을 안하시네요..
그냥 일반 은행들 말고
외환전문 딜러들이나 브로커들
투자은행 다니는 사람들 능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연봉.. 상상 초월입니다.
제가 아는분도 30대중반에 월3천가까이 받지만
또 어떤분은 30대후반에 월 1억 가까이 받는분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연봉+인센티브를 12로 나눈것입니다.
그쪽 계통은 워낙 인센티브가 세고 또 비밀이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18. 학원
'08.4.18 6:00 PM (125.180.xxx.4)동네 쪼만한 보습학원도 부부가 함께 강의도 하면 기본이 천
선생들 거느리며 조금 크게하면 기본이 이천
뭐 무슨 브랜드 달고 하는 강남 영어학원은 월 매출만 30억 이랍니다19. ㅎㅎ
'08.4.18 6:04 PM (125.129.xxx.146)댓글중 외숭모에서 웃고 갑니다 ㅎㅎ
20. ㅎㅎ님
'08.4.18 6:35 PM (121.115.xxx.208)애숭모 라는 사람도 있어요.ㅎ
21. ㅋㅋ
'08.4.18 6:43 PM (123.214.xxx.164)애숭모는 경상도 사람들 중에 발음이 안되는 사람들이 주로 쓰죠~
22. ..
'08.4.18 7:05 PM (202.136.xxx.141)한의사 부원장 300-350 입니다. 월차 없구요, 보너스 없구요. 개원해도 그 두 배?
23. 금융
'08.4.18 8:01 PM (203.218.xxx.24)외국계 금융쪽, 얼마버는지 동료하고도 서로 안터놓죠.
주니어 시니어 간에 연봉 격차도 엄청 크고요.
이번에 돌잔치했는데 남편이 그러대요
여기 모였던 사람 평균연봉이 10억 넘는다고.
강수정 남편을 건너 건너 아는데
장 좋은 지난 몇년 연 30~50억 씩 받았다는 설이..(어디까지나 추측임다.^^;;)
세전일꺼예요.
교포니 미국에 세금40%정도 냈을꺼구.
늘 그렇게 받지는 못할꺼구요
외국계 경영컨설팅쪽은 일억 전후에서 지사장급되면 성과급이 엄청나고..
그런 세계가 있지요...
저도 남편 알기전엔 잘 몰랐고요
많은 수입뒤에 엄청난 강도의 스트레스가 있어요
20시간씩 일하기도 하고..
남편은 개업의 부러워합니다.
라이센스있는 직업이라며..24. 내 팔자야
'08.4.18 8:35 PM (121.149.xxx.66)글읽다보니 남일이지만 덩달아 부자가 된듯한 기분에
한심한 내자신 돌아보니 기분이 찜찜하네요
그럼 돈잘버는 직업을 갖기위해서는 어떡해야 할까요?
빽없고 돈없는 부모만난 우리 아이들
열심히 공부나 시키는수밖에 없을텐데
것도 타고난 머리도 없으니 과외라도 시켜야하는데
종합학원하나로도 벅찬 생활...에궁~~25. 금융쪽
'08.4.18 10:14 PM (121.133.xxx.100)투자은행, 즉 IB쪽이나 Corporate Finance쪽은 벌어들이는 돈들이 엄청나죠.
그쪽 세계는 잘 알려져 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워낙 하는 일이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직처럼 주위에서 흔히 보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안 알려져 있는게 맞아요.
근데 벌어들이는 금액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사실.
워낙 자신이 벌어들이는 것에 대해서 Confidential한 분위기라
일반 의사나 변호사...등등 처럼 잘 알려져 있진 않긴 하죠.
저희 남편도 라이센스(전문직)를 가지고는 있지만
지금은 그쪽 분야에서 종사하긴 하는데요,
벌어들이는 숫자 자체가 다릅니다.
근데 일의 스트레스가 엄청 나죠.
낙천적인 성격이 아니면 스트레스 받아 말라 죽거나 너무 먹어대 성인병 걸려 죽거나
둘 중의 하나일 정도로 일의 강도가 셉니다.
그리고 강인한 체력도 필수구요.(물론 다른 직업도 그렇겠지만)
간판이 될 수 있는 학벌, 능력은 기본에 인맥도 필수...인 것 같구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낙천적인 성격!이 제일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돈은 많이 벌어오는데.... 불쌍해서 돈도 맘대로 못 쓰고 삽니다ㅠ.ㅠ
세상에 공짜돈은 없다는 말, 남편이 하는 일 보면서 실감해요.26. 저희 남편은..
'08.4.18 10:17 PM (124.54.xxx.168)의료기 하고요~ 한방 의료기요~ 혼자 자영업인샘이죠~ 지금은 직원도 한명있고... 이일을 시작한진 어언 15년... 1년정도 직원으로 있다가 그 다음부턴 거래처 끼고 독립했죠~
그러면서 지금까지 십여년 넘게 쭈욱~ 한달에 천 이삼백 정도 벌어요~
아무래도 자영업이라 가능했겠죠?27. 오옷`1
'08.4.18 11:23 PM (59.9.xxx.14)위의 님 저희 남편좀 데려다가 일좀 배우게 하면 안될가요??
독립은 아주 먼데서 할께요 ...^^
천이삼백이 아니라 6백만 벌면 성불할것 같아요;;;
생각있으시면 연ㅇ락 꼭 주세요~019-xxx-xxx5입니다 ㅡㅜ28. 오옷2
'08.4.18 11:37 PM (221.163.xxx.243)전 제가 배우고 싶어요...흑흑..
29. 오옷3
'08.4.19 12:19 AM (80.125.xxx.55)저도좀 낑가주세용..ㅠ.ㅠ
30. 친구
'08.4.19 1:05 AM (125.179.xxx.197)세금 떼고 800 벌어요 (현재 20대 중후반) 작년에 취업했고 외국계 m&a 회사라더군요.
근데, 하루 3시간 잔대요 -_- 주말 없고요;;31. 아는 언니 남편
'08.4.19 7:26 AM (219.254.xxx.152)골드만*스 홍콩지사에 있는데...작년 연말 인센티브만 50억 받았다는...
아마 저같은 사람은 평생 못 만져볼 돈을 한방에 ㅎㅎㅎ
주변에 마장동에 정육점있는 사람도 생활비만 월천씩 갖다준다 하구요.
국내은행 펀드매니저도...생활비하라고만 집에 600갖다준다하구요.
부부 맞벌이인 한 집은 둘다 연봉 1억씩이공..
암튼 저는 그 틈에서 수입으로는 완전 소외감느끼죠.ㅎㅎ32. 친구남편..
'08.4.19 9:53 AM (218.38.xxx.115)외국계금융쪽 외환딜러인데 엄청 벌어요...
33. 예쁜조폭마누라
'08.4.19 10:07 AM (219.241.xxx.248)억~~`
입이 저절로 벌려 지네요.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인센티브만 50억!!
지존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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