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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건축일하시는분들 무지 귀해요.
사러오신분이 이력서내고 열흘만에 ..비자신청하고 열흘만에...
이렇게 딱 이십일걸려서 이민오셨더라구요.
우리부부는 돈써서(일억넘게 쳐들여서...것두 둘다 대졸에...삼년기다려서..)힘들게 왔는데...
뭐 배가아프다는얘기가 아니라 이민온후에 완전히 전세가 역전되는걸 보게됩니다.
여기서 카이스트출신도 배추배달하는데,
한국에서 몇달동안 일한월급못받고,노가다라고 무시당하고,이런저런 설움에 결정내리셨지만
부부가 활짝웃는모습이 참 보기좋으네요.
우리도 뭐 같은 색깔이지만 한국에서 한자리했다고 정신못차리고 이일저일 가리는 한국아저씨들...
그부부를보면서 참 흐뭇했습니다.
시간당29불이라는 월급에 만족하시고,주말에는 소일거리로 부업도하시고.
같은 한국인끼리 속이는거 참 보기싫다고,
나중에 뭐 고칠거있으면 재료비나 달라고...
아직은 때묻지않은 그모습.
몇년지나면 어찌되실지 모르지만 오랜만에 참 흐뭇했어요.
한국에서 목수일 하셨다는데...
요 및에 글에서 인테리어일하시는분이 제대로 돈도 못받고 고생하신다는 말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저라면 한번 그런기술있다면 이민을 알아보겠어요.
큰욕심없다면 좋은곳입니다.
1. ..
'08.4.18 9:36 AM (203.233.xxx.130)건축설계쪽은 어떤지 궁금해요
목수나 현장에서 일 하시는 분들도 좋으시다면 건축설계쪽도 일자리가 많은지 궁금하네요2. 딱 우리집 얘기..
'08.4.18 9:39 AM (210.103.xxx.39)몇 달 월급 못 받고 설움 당하고 우리집 얘기네요.
어떤 루트를 통해서 가는지 궁금합니다.3. 조심...
'08.4.18 9:58 AM (211.175.xxx.31)하세요..
그거 브로커들이 사기 치는 경우가 하도 많아서 정말 조심하셔야 한다고 들었어요.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고, 알버타 주의 경우에는 건설붐이 일어서
지금 현재는 굉장히 봉급도 좋고, 대우도 좋고, 우선적으로 사람이 무지하게
귀하답니다.
직접 캐나다 이민국에 확인해보시구요, 브로커들 믿지 마세요.4. 헉
'08.4.18 10:03 AM (203.244.xxx.254)우리 신랑도 인테리어 일도 하고 목공일도 하는데... 언어자격증 따야하는거 아닌가요?? 이 쪽일이 경력증명하기가 힘든데...ㅡ.ㅡ
5. 신중~~
'08.4.18 10:06 AM (125.186.xxx.93)캐나다이민은 진짜 한국에서 밥걱정 모면하는 것이상 크게 바라지않아야
된다고 봅니다. 일거리가 정~말 없구요.....언어가 어느정도 소통되어야
한국이민사회가 아닌 거기 원주민 사회에 끼어야 일거리가 생기게 될겁니다.
또 일거리가 있는 동북부지역인 토론토등에서 사셔야되는데 날씨가 정말 고역이랍니다.
10월부터 4월말까지 혹심한 추위가 있구요..그래서 건설업중심의 분야가
그리 녹녹하진 않다고봅니다. 원글님의 의견에도 많이 수긍가는 점은 있지만요.
방세도 높고,집값도 예전하고는 한국돈으로 환전하고가시면 어려울겁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대상의 아주 작은 영세 비지니스로 가는 수 가 많은 것 같아요.
제 아이가 거기서 공부하느라 방문을 많이하고 임시거주도 해봐서 그쪽 사정들을
많이 접해봤어요. 그냥 아이들 공부나 공짜로 시키고 대학보낸다고 하시면 됩니다만
거기 시민권있는 아이들도 취업이 안되서 한국에 압구정동 등의 학원에 원어민 강사를
하고 있답니다. 유명대학을 나와서도요.
이민을 하시기전에 밝은면 어두운면을 철저히 아시고 가시지 않으면 정말 오도가도못하게됩니다.
먼저 몇개월이라도 생활해 보시고 체험하시면 더욱 좋겠지만 경비가 많이 듭니다.
공학전공의 남자분도 오시면 다 전기공으로 나섭니다. 그러니 다 내려서 일을 나오는데
거기서도 경쟁이 심화되지요.
원글님말씀대로 '큰욕심'버리시고 그냥 밥끼니유지면 모를까..참 면밀조사하고 가셔야
합니다.6. 이민조건
'08.4.18 10:06 AM (206.116.xxx.197)그분 영어못하시던데...
전 잘 모르니까 믿을만한곳에 알아보세요.
그분은 조카들까지 추천하셔서 오게 하셨더군요.
사교육비도 심하고,한국에서 못버티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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