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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어린 손윗동서..
손윗동서가 저보다 7살이나 어립니다.
결혼도 제가 먼저 했구요..
아직까지는 서로 존댓말 써가면서 지내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자꾸 손윗동서보고 저에게 하대(반말하라고..)이르십니다..
정녕 이렇게 하는 것이 법도에 맞는 일인가요?
1. 1
'08.4.18 12:44 AM (221.146.xxx.35)같이 존대하는게 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생각이 손윗동서가 손아랫동서한테 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달리 방법은 없어요. 시어머니 사고방식 안바뀌거든요.2. 에고
'08.4.18 12:44 AM (122.32.xxx.8)시어머님 너무하시네요.
아무리 손윗동서라도 7살이나 어린데...보통 양쪽 모두 존대하며 지내는 것이 아닐까요?3. 근데
'08.4.18 1:39 AM (125.187.xxx.55)그게 동서간의 나이차이가 딱히 몇살부터는 말을 놔도된다.. 하고 정해진거 없잖아요..
시어머님이 말높여도 된다고 했다하더라도, 그게 그 시댁의 친척어른들이 또 뭐라고 하시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거...
근데,, 손윗동서가 원글님보다 7살이나 어린거 모르고 결혼하진 않았을거 아니에요..
물론, 손윗동서가 무슨 벼슬은 아니지만, 형님대우는 당연히 해줘야한다고 봐요..
참고로 전 손윗동서가 저보다 3살 어리지만, 깍듯이 형님~ 하며 지내고있고, 한번도 형님이 저한테 하대하는게 기분나쁘단 생각은 안들었는데...
저보다 나이가 어린 형님이지만, 제가 깍듯이 형님~ 하며 존대하며 지내니, 형님도 저한테 더 고마워?하는것도 같고,, 뭐 그렇더라구요..4. **
'08.4.18 2:28 AM (200.63.xxx.52)아무리 손윗동서가 나이가 어린거 알고 결혼했어도.
시어머님이 뭐라 하셔도..친척분들이 뭐라 해도 서로 존대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정해진 나이는 없지만 한두살이라도 좀 그런데 하물며 7살이나 어린데..게다가 결혼도 나이많은 아랫동서가 먼저 한 경우구요.
반말하면 더 형님대접 받나요..?
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나이가 어려서 형님대우도 못하겠다는게 아니라 형님대우는 해드리지요.
그리고 형님 맞구요.하지만 나이도 한참 어리고 결혼도 방금한 아가씨같은 윗형님이
첨부터 무조건 반말하면 반발심 생기지요.
형님이라고 더 깍듯하게 대해주고 싶다가도 그 마음이 싹 사라지지요.
시어머님께 말씀드리세요.
요즘은 안그런다구요.다들 서로 존대한다구요.
형님소리를 안한다는게 아니잖아요..
어머님이 뭐라시면 윗동서 있는 자리에서 말씀하시면 되지요.
이런 부적절한 존칭법..
여자들이 나서서 바로잡는게 옳다고 생각해요.
다른것은 옛분들 사상이 고루하다고 비판하고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유독 이런 모순적인 존칭법은 여자분들이 더더욱 그래도 옛날부터 내려오는거니까..
어른이 그러면 할수없다..위계질서 무너져서 안된다..등등의 이유를 대면서 고치려 들지 않는지 이해불가랍니다.
모든것을 시어머님 말씀이라고 무조건 복종하는건 아니잖아요.
시어머님 말씀이라도 너무 아니다 싶은건 무시하는경우도 많고 실제로 이곳에도
시댁에서 받는 부당한 대접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 무시해라...하는 댓글들 달아주시잖아요.5. 헉
'08.4.18 5:45 AM (122.37.xxx.37)서로 존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시어머니가 좀 이상하시네요..
6. **
'08.4.18 8:27 AM (211.51.xxx.140)서로 존대가 좋지요.
남편을 통해서 어머님께 말하세요.
이런 경우 젊은 사람들은 서로 존대한다구요.
윗사람이라고 말놓았다가 사이 서먹해지는 친구들도 많이 보았다,
우리 형제가 그렇게 사이 안좋아지면 좋겠느냐..이렇게 말씀드리라고 하세요.7. 전에...
'08.4.18 9:57 AM (155.230.xxx.43)서로서로 말 높히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서로에게도 덜 어색할것 같은디.. 왜! 시모는 그러는 걸까요??
8. .
'08.4.18 10:04 AM (218.209.xxx.7)저희도 비슷한경우인데
저희는 시어머니가 저보고 편할대로 하라고해서 전그냥편하게 말합니다.
시어머니가 좀 이상한거같아요
서로 존대정도도 충분히 예의있는거같은데.9. ㅋㅋ
'08.4.18 10:21 AM (211.210.xxx.30)법도에는 맞는 일인것 같은데
그러면 요즘 세상에 돌맞을 일이죠.
어차피 법도 따지시는 시어머님이시라면
당현히 나중에 맏며느리가 어머니 모시기 바랄거에요.
그러니 적당한 선에서 한발 물러서 주는것도 좋은 일인듯 싶어요.
결혼 먼저했다고 시어머니 그 많은 (!!) 사랑 독차지 하고 평생 모시고 싶은 마음은 없으시겠죠?
그렇다면이야 지금 그 선에서 우선권을 주장하셔도 되겠지만
어차피 시집살이 상하관계에선 그래도 맏동서보다는 다음 동서의 순번이 편하니
딱 그쯤에서 모든 권력을 맏이에게 주면서 슬쩍슬쩍 요령 피우며 빠지는게 좋을텐데요.
저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면서 모든 예쁨을 새로 들어온 맏동서에게 돌리겠어요.10. 이상해
'08.4.18 12:37 PM (218.55.xxx.215)제 친구 시어머니는 다섯살 어린 윗동서랑 친구 앉혀놓고 서로 존대하라 하셨다는데..
저도 장손며느리지만 아랫동서가 7살이나 많으면
절대 반말 안하고 싶을거 같은데요. 요즘 시류에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한두살도 아니고 7살이나 많은 사람한테
시킨다고 반말 찍찍하는 여자.....전 절대 정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남편으로 인해 계급이 결정되는 군대 문화도 아니고 당연 서로 말 높여야죠.
나 대학생때 초등이었을 윗동서한테 나는 존댓말해야하고 상대는 반말한다. 으~ 생각만 해도 별로예요.11. 원글..
'08.4.18 11:27 PM (221.163.xxx.243)여러의견들 감사합니다.
에혀...동갑인 남편하고 결혼한 것이 죄라면 죄인갑죠..^^
부대적으로 불평한번 더 하자면..
저희 시댁이 별로 법도 있는 집안도 아니라는 거...
시아주버님내외..교회댕긴다며 제사에도 잘 오지 않는 다는 거..
어머님이..아현동마님인가..그거 보고...거기서도 그런다며 너희도 그러라는 거!!!
정말 엽기죠...
에혀...그깟 말.... 큰집 노릇 제대로 하면 까짓거 높혀주고 하대 당하죠 머..
근데...좀 싹수가...노랗다는 거...흑흑...
그래도 형님은...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나름 사람이 괜챦아보여서 그나마 다행이예요.12. ...
'08.4.19 12:25 AM (58.224.xxx.167)흠, 아현동마님 매일 보는데 하는 생각이 참 ~아니다올시다.
어떻게 14살이었나 12살이었나 위인 아랫동서에게 자네~ 하는가 라는 어체를 쓰는건지...
나이차가 2살이 나도 서로 존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어법이 좀 맞지 않는게 있는거 같아요.
시동생에게는 말 올리면서 아랫동서에게는 말 아예 놓고...
또 제수씨 하면서 말 올리고... 흠, 정말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