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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문...답변 부탁 드려요....^^
한의원가서 약을 두첩 지어 왔는데요...
요녁석이 먹지를 않아요...
아주 입을 꼭~ 다물어 아예 먹을
생각도 안해요....ㅠㅠ
어떻게 잘 먹게 먹이는 법 뭐 없을까요?
선배 어머님들....
도움좀 주세요~
ㅠㅠ
1. 꼬시기
'08.4.17 9:50 PM (58.226.xxx.187)몇살인지 모르지만...^^
우리 아인 힘세진다니깐 먹던데요.
쓰다고 첨엔 토하기도 했지만..아유 잘 먹네 이제 정말 형아가 되었네...^^
조금 더 큰애 같으면 갖고 싶은게 있음 하나 사준다 하고...미니카 같은거..
한두번 먹고 나면 잘 먹어요.아주 힘든 애들도 있지만..2. 쐬주반병
'08.4.17 9:56 PM (221.144.xxx.146)엄마 다리 사이에 아이를 끼우고 살짝 누인후,
엄마 다리의 힘으로 아이의 팔을 눌러서 제압하고(아이의 상체..꼼짝마!!),
왼 손으로 아이의 양 볼과 이마를 눌러서 입을 벌리게 한 후,
오른 손으로는, 약 숟가락을 엄지와 검지로 꼭 잡은 다음, 숟가락으로 혀를 누름과 동시에 약이 들어가게 한다.(약 숟가락이 목구멈 쪽으로 약간 더 들어가게 눌러줍니다.)
약이 목을 타고 넘어갈 동안 숟가락으로 혀를 누르는 동작을 멈추지 않는다.(2-3초 정도면 충분)
헉헉..말로 하려니 힘이 드네요.
낼 우리 집으로 약들고, 아이랑 함께 오세요.
제가 먹여드릴테니..3. 헉
'08.4.17 10:02 PM (123.109.xxx.42)한약을 그렇게 먹이는건 너무 위험한거 아닌가요? 양약같이 아주 극소량을 먹일 경우는 그렇게 한다지만 아이들꺼라고 해도 한약은 양이 있는데 쐬주반병님의 방법은 너무 위험해 보여요...
영 안먹을땐 배즙이랑 섞어서 단맛을 낸 후 잘 유도해 보세요..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인책이 먹히면 꼬시기님같은 유인책을 쓰시고 영 안되면 어쩔 수 없이 조금씩 나눠서 배즙이나 조청으로 단맛을 내보세요..4. 쐬주반병
'08.4.17 10:17 PM (221.144.xxx.146)우왁!!! 지금 읽어보니, 내 글이 참 무식하네요.
양약인줄 알고 아는척 하면서 적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한약이네요.
죄송합니다.(제가 좀 띄엄띄엄하는 사람이라서)
제가 적은 무식한 방법 말고 유식한 방법으로(?), 다시 적을께요.
아이를 꼬셔서 먹게 하세요.
제 아이같은 경우는, 4살때,
몸 아프지 않게 하는 약이라고, 먹으면 힘도 좋아지고, 피카츄처럼 될 수도 있다고 꼬셨더니 먹었거든요.
요즘은 아이들 한약도 많이 쓰지 않은데..잘 꼬셔서 먹이세요.5. 약먹이기
'08.4.17 10:40 PM (219.251.xxx.85)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 아들 34개월인데요...
아무리 꼬셔도....협박해도 안먹어요....ㅠㅠ
34개월에 키도 작고...몸무게도...12키로~ 13키로 정도구요...
편식도 너무 심하고...
에효~
자식키우기 힘들어요...ㅠㅠ6. 너무
'08.4.18 1:21 AM (123.109.xxx.42)걱정마세요...우리아들이 딱 원글님처럼 그랬는데 지금은 잘 먹어요...
변한시기가 어린이집 다니면서부터였어요..36개월정도부터 반일반 보내고 있는데 지금 2년째...지금도 다른아이에 비해 많이 먹는건 아닌데 예전에 비하면 양반 됐어요...야채도 잘 먹고..밥 양도 많아지고..배고프다는 말도 하고..처음엔 신기할 정도..
지금도 마른편인데 키는 딱 평균이구요...
저도 예전엔 아이 밥 먹이다 보면 하루 다 가고 속상해서 짜증도 내고 소리도 질러보고 한약도 먹여보고 했어요..
조금만 더 기운내시고 좀 더 크면 어린이집같은데 잠깐이라도 보내보세요...아이들이 다른아이들과 경쟁심이 붙고 단체생활을 하면 또 달라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