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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격 싫네요..
남한테 쓴 소리하는 것도싫어하고 쓴 소리 듣는것도 익숙치않고...
아까 아래 윗집 소음과 앞집 개소리때문에 신경쓰인다고 했는데..
지금 막 앞집 사람들 들어왔어요.
아저씨랑 아줌마가 같이 들어오는 거 같더니 제 메모 보고
뭐라 하시는 거 같더니 들어가서 개한테 짖어! 하고 소리지르시네요. --+
개는 역시나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하구요...
괜시리 마음 한켠이 무겁고 좀 참을 걸 괜히 까칠했나 싶기도 하고....
물론 메모에는 아셔야할 것 같아서 쓴다고 좋게 쓰긴했지만..
받아들이시는 입장에선 또 모르니까요..
휴.. 저 완전 이상한 여자아녜요?
혼자 막 짜증내고 싫어싫어 하다가
막상 싫다고 표현해놓고는 미안하고 맘 안좋아서 전전긍긍하고..
이런 성격... 정말 오래 살 성격은 못되는 거 같아요.
게다가 지금 날씨도 살짝 흐려지면서 간만에 조용한 시간이 다가오니..
아까의 그 지옥같던 순간이 조금만 내가 참으면 될 일 아니었던가... 싶고...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군건 아닌가.. 다른 집들은 다 참고 사는거 아닌가 싶고...
(그러다가 또 내일 윗집의 드릴 소리 들으면 짜증내겠죠.... ㅡ.ㅡ)
정말.. 제 이런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 너무 맘에 안들어요... 정말....
1. 저두..
'08.4.17 12:52 PM (58.239.xxx.48)님과 조금 비슷한 성격입니다. 근데 전 예민하진 않습니다. 저희 아래집은 아침 7시부터 피아노 치는데 전 그거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전에 자게에 피아노 시간 얘기 나올때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했거든요. 전 웬만하면 아파트에선 좀 참자입니다. 어쩔수 없으니까요. 난 조용한다고 하지만 가끔 시끄러울수도 있고 그게 또 다른 사람들에겐 피해일 수있으니까요..
근데 앞집분들 성격이 좀..아니 그거 조심해야 하는거 맞는데.. 너무 당당하시네..당당하다못해 뻔뻔하시네요..2. ..
'08.4.17 1:08 PM (211.177.xxx.11)정말 앞집분들 남을 배려할줄 모르시네요. 저같음 남한테 피해줬단걸
알면 무지 미안했을텐데.. 다 내 맘 같지 않으네요.
그런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니 원글님이 맘상하지 마세요.
그리고 다음번에는 직접 하시지 말고 경비실통해서 (앞집이란거 알리지말고) 말하세요.3. 저
'08.4.17 1:40 PM (125.129.xxx.232)혼자 막 짜증내고 싫어싫어 하다가
막상 싫다고 표현해놓고는 미안하고 맘 안좋아서 전전긍긍하고..
딱 저에요.전 거기에 가슴이 벌렁벌렁까지 ..저도 제 이런 성격이 너무 싫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너무 고치고 깊어요4. 헉ㅎ스
'08.4.17 1:54 PM (147.46.xxx.79)몰상식이네요.
아마 아파트 관리 규약 같은 거에 애완동물에 대한 게 있을 겁니다.
관리소에 알아보고 신고해 보세요. 경고를 넣어달라고 하든지요.5. 어머
'08.4.17 2:11 PM (121.88.xxx.149)괜시리 미안해지네요. 저도 메모 남겨놓는 게 좋지 않냐구 댓글 달았는데 허걱.
그런 사람땜에 애견인들 욕 덩달아 먹네요. 어쩜 좋아.
전 제입장에서라면 너무 미안해서 조심하고 사실 저도 윗집, 아랫집에
양해를 구하면서 케잌 사다 드렸는데 ...6. 웃기는부부
'08.4.17 10:19 PM (222.238.xxx.192)네요.
관리실에 정식으로 민원넣으세요.
그집에다 얘기해달라하세요.여러집에서 민원들어왔다고.....
주인없으면 하루종일 짖는개소리 정말 미쳐버립니다ㅠ.ㅠ
윗집소음은 들으시면 바로 올라가 얘기하시기 바래요.
원글님 성격 소심은 하시지만 예민은 아니예요.
하루죙일 짖는 개소리 넘길사람 별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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