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돌잔치 안해도 될까요??
남들은 시끌벅적 벌써 예약한다고 난리인데.. 전 썩 내키지 않아요
물론 아기한테 미안하지만,, 사실 돌잔치 어른잔치라 생각하거든요
그돈으로 우리 식구 여행이나 가고 싶은데..
어른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원래 돌잔치 양가어른 친척들 다 부르시는건가요?
저흰 시댁과 거의 연락 안하고 지냅니다.. 사정이 좀 있지만, 시댁에서 좀 너무한 부분이 있구요
아기 태어나고 내복한벌 못 받았네요.. 암튼 이래저래해서.. 연락 거의 안하고. 명절때만 보는정도
돌잔치한다고.. 양가 부모 모여놓는거도 껄끄럽기도 하구요
돌잔치 안한다고 하면 어떤생각드시나요?
물론 그동안 뿌린 돌잔치 선물이며.. 돈들이 좀 아깝긴 하지만 ^^;;
정말 그냥 아기랑 남편이랑 좋은 곳 여행다녀오고 싶어요
어른들 생각이 어떠실지 좀 궁금합니다
1. ..
'08.4.17 11:46 AM (218.52.xxx.21)제 조카도 안했습니다.
우리 친정에 하나밖에 없는, 결혼 9년만에 낳은 귀하디 귀한 아이인데요.
그래도 부모가 안한다고 하면 안하는거죠.
누구도 뭐라 안했습니다.2. 관계가
'08.4.17 11:47 AM (58.69.xxx.59)그러하시다면 여행도 좋은 의미라 생각합니다.
서로 모여서 즐거워야할 잔치에 어색하다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손님에게도 어려운거 같아요.
돌잔치로 인해서 회복될 관계라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시라면 여행다녀오세요.
제 주위분들중에는 그런분들이 많아요.
잔치대신 여행으로
혹 돌상이 아쉽다면 집에서 간단히 차려주셔도 되고요.
요즘엔 돌상재료를 대여해주는 곳도 많으니까요.3. 저도
'08.4.17 11:47 AM (116.121.xxx.16)저희도 돌잔치 안했어요. 아이 둘인데 둘다요.
물론 그동안 뿌린거(?) 생각하면 좀 아깝죠.
그치만 저희는 이제 정말 친해서 진심으로 축하해줄곳만 가구요.
그냥저냥 초대받은거면 안간답니다.
아이들 힘들고 어른들 스트레스 받고.. 이런거 싫어서 안했어요.
지금까지도 후회없구요. 오히려 저희끼리 놀러가서 사진찍은거 보면서 흐뭇해한답니다. ^^4. 그럼요~
'08.4.17 11:49 AM (211.219.xxx.62)애기는 기억도 못하는....부모를 위한 돌잔치. 안하면 어떻습니까?
날마다 사랑 많이 표현해주고~ 이쁜 사진 틈틈이 찍어주고~ 맛난 거 해주면 되지용..^^
간단히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만 초대해서 같이 오붓하게 식사하고 축하받으면 될 거 같구요...
남들 하는 거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소신껏 하세요!! 다 상대적인 거니까요......5. 찬성
'08.4.17 12:01 PM (222.109.xxx.185)저도 곧 있다가 쌍둥이 출산할 사람이예요.
결혼 10년만에 너무나 어렵게 가진 아이지만, 돌잔치 안할거예요.
돈주고 하라고 사정해도 안할거예요.
이유야 구구절절이 설명안해도 다 아실거고.
저도 양가부모님한테 식사대접만 하고, 조촐한 돌상 집에서 차려서 사진찍고 그걸로 끝낼래요.
요즘은 참, 태어나서 첫돌 잔치부터 뻑적찌근하게 하고, 초등학교 가서도 애들 생일잔치에 온 반아이들이 야단 법석 난리들이던데.
늙은 엄마라 그런지 그런거 보면 쯧쯧 끌탕하게 됩니다.6. ^^
'08.4.17 12:02 PM (125.186.xxx.224)돌잔치는 안하고, 친구들끼리 서로 뿌린것도 있고 해서 세븐스프링스 같은데서 식사정도 하는 돌축하모임은 종종 봤습니다~ 친한친구들하고 밥 한번 먹고 여행다녀오시고 그러면 될것 같은데요~
7. 114
'08.4.17 12:03 PM (221.151.xxx.116)요즘 돌잔치 안하는 집 많아요..
돌사진도..요즘 워낙 DSR 카메라가 많아서
소파나 쿠션 예쁘게 꾸며놓고 소품 준비해서 집에서 찍는 집도 많구요..
사실 예전에야 돌잔치 의미가 있었지만..지금은..사실 그렇지 않잖아요..
힘내세요~!! ^^8. *^.^*
'08.4.17 12:08 PM (125.186.xxx.18)저는 아들,딸 둘다 돌잔치 안하고 제가 그냥 집에서 상차리고 사진만 찍어줬어요.아무도 초대도 안하구요.
9. 마음이
'08.4.17 12:10 PM (59.13.xxx.51)그러시다면 안하셔도 되죠뭐~~
저도 안했으면 하는데......저희 시아버님......집안 통털어 17년만에 꼬물거리는거 나왔다고
좋아라하시는데...돌잔치안할꺼라고하면.....집안 발칵뒤집으실지도 몰라서
어쩔수없이 준비중이에요~~ㅎㅎ10. ^^
'08.4.17 12:14 PM (61.253.xxx.226)저도 해놓고 후회했어요..
지나고 보면 왜 그렇게 여러사람들에게 민폐 끼쳐가며 그짓을 했을까 싶어요..11. 공감..
'08.4.17 12:19 PM (221.149.xxx.110)요즘 돌잔치 너무 유난스러운거 같아요..
여행가시는거 좋은 생각인거 같은데요..
가까운 어른들만 모셔서 정말 맛있는 음식 대접하고 날씨 좋으니 아이 데리고 나가서 디카로 자연스런 엄마 아빠표 사진 여러장 찍어주는거 더 의미있고 추억될거 같아요..
차 막히는 주말에 공장에서 찍어놓은것 처럼 요란스런 돌잔치.. 엄마만 드레스 입고 신났지.. 거기 꾸며놓은 사진보고 감탄하는 손님은 몇명이나 되며... 아무튼 허례허식은 아닌지 생각해봤으면 해요..12. 저도
'08.4.17 12:34 PM (121.190.xxx.92)지금 임신막달인데
돌잔치 안하기로 남편과 합의했어요..
양가 부모님이 조금씩 돈 주시면
그 돈으로 기부하려구요..아이 이름으로..
넌 이렇게 사랑해 주는 사람 많지만
세상엔 그렇지 못한 아기들도 있단다 하고 나중에 크면 말해주려구요..13. ㅎㅎ
'08.4.17 12:35 PM (59.12.xxx.2)저도 예비맘이지만 안하고 여행가려고 벌써 준비중입니다 ^^
돌사진 정도만 가족사진이랑 찍어주려구요.
해도 조촐히 할 예정이라 돌잔치..정도는 못될것같아요~14. ,
'08.4.17 12:39 PM (220.86.xxx.249)좋은 생각하셨네요
정말 돌잔치 오라고하면 싫습니다15. ..
'08.4.17 1:18 PM (125.141.xxx.70)저도 안하고 싶어 죽겠어요.
친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친구들 아기 돌잔치 빼고
즐거운 맘으로 간적 한번도 없었거든요. 요즘 특히 화려한 돌잔치에 가보면
안면도 별로 없는 아기 부모님들의 시덥지않은(죄송..) 이벤트 한다고 길게
시간을 잡고 하시는데, 저처럼 밥만 먹고 눈치보면서 빠져나가고 싶은데 그럴수 없어
돌잔치 초대 받으면 한숨부터 나오더라구요.
또 그래도 가려고 하면,추첨을 한다 어쩌고 하면서 나중에 상품 펴보면, 어쩌지도 못할 접시니 시계니 그런것을 선물로 주셔서 추첨도 별로 달갑게 참가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본인들이야 이쁜옷 챙겨입고 사랑스런 아가의 성장동영상을 보면서 행복하겠지만
별로 연관없는 사람은 죄송하게 자꾸 하품만 나오고 딴생각만 하고 있고 그래요.
뿌린게 너무 많아서 안된다는 돈타령하는 남편이랑 시부모님 설득하다 싸움날뻔도 하고
금요일 오후에 하자고 했다가 또 혼나고 그랬어요. 그냥 전 돌잡이만 하는걸로 말려구요.
친한 제친구들 다섯만 부르고 말꺼에요. 남편은 남편이 원하는대로 안면만 있으면 다 부르고
시부모님은 시댁쪽 시외가 친척들 다 부르고 동내 아시는분들도 다 부르시겠죠.
에휴.............................16. 저두
'08.4.17 1:47 PM (125.177.xxx.178)둘째는 안했어요,, 귀찮기도하고 꼭 둘째라서가 아니라 별로 하고싶지않더라구요..큰아이때 집에서 한것도 아니지만 얼마나 힘들던지 너무 고생해서 다신하고싶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정성들여 과일,떡준비하고 저나름대로 장식해서 돌잡이하고 사진찍었는데 지금보니 어정쩡하게 돌잔치한 큰아이때보다 더 자연스럽고 보기좋게 나왔어요.
몇년지났지만 후회안합니다. ^^ 여유되시면 여행갔다오는것두 좋을것같아요..17. ..
'08.4.17 2:33 PM (203.233.xxx.130)저도 첫째 안했어요..
가족들끼리 점심 했어요... 돌상도 따로 해서 음식점에서 해 줬어요
번잡스럽지도 않고 너무 좋았구요...18. 저도요
'08.4.17 2:55 PM (222.117.xxx.11)저도 가을에 태어나는 우리 첫 애기. 돌 잔치 안하려고 생각중이예요.
지난주 돌잔치 갔따가 다시한번 돌잔치는 어른들 잔치라고 느끼고 왔거든요.
다만..얼마전 시아버지께서..당신이 뿌린게 얼마인지 아냐면서.
꼭 해야지 왜 안하냐고..시할머님,시고모님,시외삼촌 등등 다 불러야한다고 말씀하셔서....--;
저도 조촐히 양가 직계가족과 함께 한끼 식사하고 우리 세식구 여행가려고 해요19. ..
'08.4.17 3:16 PM (211.176.xxx.164)남편이 장남이고 늦게 결혼해서 낳은 아들 돌잔치때문에 고민했는데.. 남편-지금까지 뿌린것은 아깝지만 아가 당사자보다 어른을 위한 잔치인것 같다고 해서 세식구 사진찍고 집에서 케익이랑 장식 이쁘게 하고 돌잡이 시켰어요. 시댁엔 돌떡해서 인사드리고 친정은 지방이라 전화드려축하받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83020 | 자궁근종 수술하려는데 한호원 선생님 아세요??? 어떠신가요???? 5 | 제일병원 | 2008/04/17 | 849 |
383019 | 키높이신발요~~~~~~ 5 | 궁금해요^^.. | 2008/04/17 | 601 |
383018 | 이왕 쓰는거 하나만 더 쓸께요..고야드 가방 11 | 온에어 | 2008/04/17 | 2,240 |
383017 | 4-1전과를 사려고 하는데요... 1 | 000 | 2008/04/17 | 284 |
383016 | 한 달에 얼마 있으면 행복할까요? 29 | 영원한 로망.. | 2008/04/17 | 3,954 |
383015 | 부산 ~서울구경 도움이 필요 합니다.. 14 | 동영맘 | 2008/04/17 | 503 |
383014 |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 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3 | 대출 | 2008/04/17 | 751 |
383013 | 이명박 대통령 "이중국적 허용 긍정검토" 16 | 미췬... | 2008/04/17 | 1,034 |
383012 | 정몽준의 발악-----선견지명론 1 | ㅠㅠㅠ | 2008/04/17 | 728 |
383011 | 아기 돌잔치 안해도 될까요?? 20 | 돌 | 2008/04/17 | 1,693 |
383010 | 가스건조기 쓰시는 분께 질문있습니다. 5 | 연년생맘 | 2008/04/17 | 487 |
383009 | 도와주셔요 | 제주 | 2008/04/17 | 242 |
383008 | 주택대출 7 | 이자계산 | 2008/04/17 | 617 |
383007 | 쌍둥이 출산선물이요..ㅠㅠ 11 | 선물 | 2008/04/17 | 1,217 |
383006 | 투표확인증 종묘나 고궁에서 받아주나요? 8 | . | 2008/04/17 | 513 |
383005 | 박용하...배용준보다 멋지네요..ㅎㅎ 17 | 온에어 | 2008/04/17 | 2,631 |
383004 | 봄.. 분위기 바꿔보려합니다 4 | 가방 | 2008/04/17 | 648 |
383003 | 청소기 질렀네요... 2 | .... | 2008/04/17 | 642 |
383002 | 이 아파트 떠나고 싶다..... 16 | 정말 | 2008/04/17 | 4,932 |
383001 | 고운 우리말. 2 | 우리말 | 2008/04/17 | 347 |
383000 | 지루한 마지막 달 6 | 만삭 임산부.. | 2008/04/17 | 540 |
382999 | 미르치과병원..... 6 | 사랑니 | 2008/04/17 | 609 |
382998 | 두돌 조카아이 선물 문의요.. 3 | 이모 | 2008/04/17 | 328 |
382997 | 아들(7)생일때 남산타워 가자는데. 피자&레스토랑? 2 | 남산타워 먹.. | 2008/04/17 | 637 |
382996 | 전 동서가 좋은데;;; 24 | ^^* | 2008/04/17 | 2,710 |
382995 | 죽순으로 술 담그는 법 | 죽부인 | 2008/04/17 | 339 |
382994 | 대학교에서 오픈하는 영어 캠프^^ 질문요~~??? 3 | 여름방학아~.. | 2008/04/17 | 723 |
382993 | 011언젠가는 010으로 바꿔야만 될까요? 11 | ? | 2008/04/17 | 1,159 |
382992 | 된김치, 이유가 뭘까요? 헬프 미 3 | 김치의 고수.. | 2008/04/17 | 510 |
382991 | 82쿡 자동 로그인 방법 여쭈어요 3 | 82쿡 자동.. | 2008/04/17 | 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