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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얼마나 유지해야?
3개월간 한약과 탄수화물 급 줄이고, 야채 단백질 위주의 식사와 운동으로
12kg 줄이고 지금 6개월간 + - 1kg 범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식으로 식사한지 9개월이 되는 거죠.
요즘은 아침 저녁은 다이어트식,점심은 일주일에 두세번 외식도 하고
쵸코렛,빵도 조금씩 먹어주며, 많이씩은 아니지만
다이어트전에 먹었던 것들을 조금씩 먹어주고 있어요.
체중줄이는 동안에는 독감에 걸려도 운동을 했는데,요즘은
일주일에 5일정도 운동하고 2일 정도는 쉬어주고요
매일 체중체크하면서 1kg이상 넘어가면 하루이틀
식사에 신경쓰며 다시 원상복귀 되게 유지합니다.
그런데 쉬는 날이나
외식을 하고 나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요.
요요가 올까봐.
어제는 점심초대자리에서 삼겹살을 좀 과식했는데 영 찜찜하고 불안해서
화장실에서 조금 토해 냈는데...
삼겹살을 과하게 먹은 것보다 토해냈다는 사실이 더 찜찜합니다.
내가 다이어트에 너무 집착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물론 한끼 과식에 뭐가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과거 경험으로 보면 한번 과식해 봐서 큰 지장이 없으면
한번쯤은..또..또.. 이러면서 요요가 오더라구요.
이번에는 절대 한번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맘먹은게
결국 손가락으로 토 하게 까지 한것 같아요.
어제 크게 반성하고 다시는 토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살다보면 연달아 초대받아 과식을 해야할 일도 생길텐데
어느정도 지나면 요요걱정 안해도 될까요?
지금먹는 다이어트식단이란게 별게 아니라 내맘대로 먹고 싶은것 조합한
각종 샐러드용 생야채를 기본으로 발사믹식초소스로
닭가슴살, 삶은계란, 구운생선, 소고기구운 것, 해산물구운 것 중 1가지
각종버섯, 토마토,호박, 양파, 당근,브로컬리등.. 구운야채류중에서 그날 있는대로.
호두 아몬드 땅콩등 견과류와 멸치, 뱅어포등 건어물류 돌아가면서 몇가지씩.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 1개.
과일 조금, 탄수화물이 급 땡기면 베이글 반쪽이나 보리건빵 한주먹.
이렇게 먹어주는데
전 이식단이 너무 잘 맞아요.
전에는 아침 부터 국에 밥말아 오이지 무침이나 깻잎짱아찌만으로
식사할 정도로 토종식성이 었는데
위에 처럼 식사하고 부터는 짠 장아찌류나 젓갈류 찌게국물 같은것
땡기지가 않아서 앞으로 평생
스트레스 없이 위에 식단으로 잘 살 것 같아요.
문제는 모임이 많아 외식할 일이 많으니
그게 항상 부담스러워요.
다이어트 성공하신 님들 얼마나 지나면
요요부담없이 살아도 되던가요?
혹자는 1년정도 유지하면.. 2년정도 유지하면.. 그러는데
제 경험으로 보면 1년 유지해도 도로아무타불되는거 순식간이더라구요.
1. ...
'08.4.17 8:28 AM (218.209.xxx.209)평생~... 입니다..
2. 평생
'08.4.17 8:37 AM (221.146.xxx.35)평생요...3년 5년 10년...원 상태로 돌아가는거 순식간임.
3. 헌데
'08.4.17 9:14 AM (218.147.xxx.132)음식을 바꾸면서 체질이 완전히 기름진 음식이 배제 되는 시간이 3년 걸리는 것 같아요 .
절대 스트레스 받으면 먹기 조절이 안되고요 1- 2키로 까지 는 식사 마음껏 하고 5일 열심히 운동하면 제자리로 돌아 가니 토해 내는 것은 위를 부담주기때문에 절---대 해서는 아니됩니다.
부페가거나 먹기를 많이 드시면 키위4개정도 생수반컵넣고 갈아 마셔 보세요. 싹 배출됩니다.
키위는 과일이기때문에 부작용도 없고 장활동이 좋아 지는지 변비까지 고치시더라구요.4. 통계상
'08.4.17 9:21 AM (218.232.xxx.31)다이어트 후 5년 안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거나 그 이상이 될 확률이 70~80%가 넘는다고 합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다이어트는 평생이죠...5. 빵순이
'08.4.17 9:24 AM (211.203.xxx.183)평생이요.....ㅠ.ㅠ
헬스에서 알게된 아줌마가 이러시더라구요..
자기 남편에게 그랬대요..
자기가 먼저 죽으면 묘비명에 (평생 다이어트 하다가 죽은 여자가 여기 있다)
이렇게 써달라 했다는군요...^^
저두 빠졌다가 쪘다가 괴로워요....ㅠ.ㅠ6. 저 10키로뺐다가
'08.4.17 9:39 AM (58.225.xxx.177)몸무게 제자리에 돌아오는것은 단지 열흘동안 ...
먹고싶은것 조금 잘 먹은것 뿐인데7. 운동을
'08.4.17 10:30 AM (200.63.xxx.52)병행하고 계시기때문에 그렇게 요요가 쉽게 오지 않아요.
그러니 너무 요요에 집착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외식이있는경우엔 잘 드시고.
다음날 운동 좀 더 열심히 해주고 이런식으로 하시면 되요.
전 5년전에 10킬로 빼서 2년정도 잘 유지하다가 그후 운동을 전혀 안하다시피 했더니
몸무게가 다시 늘어 다시 다여트해서 뺐는데요.
너무 몸무게에 신경안쓰고 지금은 식구들하고 외식도 하고
친구들만나 부페도 맛나게 먹고요.
대신 별일없는날은 다여트식단으로 식사하구요
운동은 일주일에 4-5번정도 해줘요.
먹고싶은거 먹어가며 하는거라 힘들지 않고 스트레스 안받고
운동도 이제 하고나면 개운하니...더 빼지 않고 지금정도만 유지할거예요.8. 14키로로 감량
'08.4.17 10:41 AM (220.85.xxx.59)제가 2005년 여름에 한 12킬로 정도 뺐구요, 그 후 쭉 유지하다가 한 일년 정도 지나서 2킬로 정도 더 뺐어요
감량 기간은 12킬로 뺄 때 2개월 정도 걸렸고, 죽기 살기로 유지 잘 했는데, 어느 순간 1킬로 늘길래 마음 다잡고 3킬로 더 뺐습니다
살 빼고 1년 정도는 급하게 찐 살 요요 안오게 하느라 하루 세끼 챙겨 먹되 배부다싶게 먹어 본 적 거의 없구요, 외식도 일주일에 한 두번 하고 가리는 음식 없이 고루고루 먹었지만 절대 과식 안 하고, 군것질 안했어요
시간 지나다보니 조금 해이해지기도 하고... 작년부터 조금씩 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한참 뺐을 때보다 3킬로나 늘었어요 아무래도 겨울에 좀 느슨해지기도 하고....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좀 많아서.....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거 조절이 좀 안되는 거 같아요 ^^;
어쨌거나 요즘 식사 조절 + 운동 으로 다시 시작했어요
날 더워지기 전에 얼릉 얼릉 빼야죠9. ..
'08.4.17 11:07 AM (210.94.xxx.1)댓글 10킬로 뺐다가 다시 열흘만에 원상복귀 하신분.. 저랑 똑같아요.. 엄청 공감합니다.
10. 진짜..
'08.4.17 11:51 AM (116.44.xxx.59)4개월동안 4키로 뺏다가 지금 2주만에 거의 원상복귀하고있어서 급우울인데..저도..
역시 살뺄려면 평생 소식밖에 방법이 없는거군요..11. 과식이
'08.4.17 1:59 PM (121.174.xxx.208)문제인것 같아요.
외식을 하더라도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배가 적당히 부르면 미련없이 숟가락 내려놓는 버릇이 들면
앞으로도 쭉 유지하실 것 같아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 오늘만 날이 아니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 과식해버리는 난 또 죄책감에 시달리며 괴로워할꺼다.
과식은 내 몸에 독이 될 뿐이다. 적당히 천천히 즐기면서 먹자.
암시해보세요.
저도 이런식으로 노력 중입니다..
그래도 어쩌다 한번 과식하신다면 죄책감에 가지지 마세요.
운동을 충분히 하시니까 괜찮아요~
다이어트라는 게 정말 이만큼 적게 먹고 운동해서 살 뺐으니
다시 예전처럼 먹어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하면 요요가 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내가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식습관으로 살을 빼고 유지하는거죠..12. ...
'08.4.17 2:02 PM (125.177.xxx.43)네 평생해야합니다
저도 아이낳고 5년쯤 유지하다 30대 후반 넘어가니 슬슬 늘더군요
할머니 되서도 유지하는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13. ...
'08.4.17 2:09 PM (219.241.xxx.123)의학적으로는 5년동안 다이어트한 몸무게를 유지하면 성공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평생하는거죠..ㅠ.ㅠ 나이 들수록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니까 먹는 양을 계속 줄여야 하니까요...
윗님.. 할머니 되고서도 날씬하신 분들은 유지하는게 아니라 타고난 체질이더라구요...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14. 다라
'08.4.17 2:23 PM (211.181.xxx.54)일단 축하드리구요
계속 그렇게..좀 불안하고 노이로제걸릴지언정 그렇게 맨날 체크하면서 소식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ㅠ
저도 뺐던 사람인데 한두달 체크안했더니 8개월의 노력이 도로아미타불입니다.
ㅠㅠ15. ..
'08.4.17 2:38 PM (61.39.xxx.2)평생이 맞아요 ㅠㅠ
저 3년만에 다이어트 전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시작하려니 너무 힘들어요~~16. 토하다
'08.4.17 5:09 PM (211.192.xxx.23)걱식증 걸리기 십상입니다,,조심하세요,,왜 다이어트를 하시는지,누구를 위해 하는건지,건강하게 사는게 우선아닌지 ,잘 생각하셔서 무리없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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