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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이나 문자 주고받는 남친 있으신분 계세요?

40대에....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08-04-17 08:14:42
대학때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 있었어요

남자셋,여자셋으로  4년내내  여행도 같이 다니고 했던 친구들이죠

엄마들끼리도 다 친하고 그랬는데.....결국은 단 한커플도 생기지 않고 각자 결혼했구요

전 가끔  이멜이나 문자정도 주고 받기도 하고 ( 말도  다 반말로 해요)

근처에 갔을때는  불러서  커피도  마시곤 하거든요(대학에서 일해서  대학근처  콩다방 뭐 이런데서요..)

지금은 아니지만  같이 영화를 보거나 드라이브 한 적도 몇번 있었어요

물론 남편도 다 아는 사람이긴 하지만, 지금은 왠지 만났다는 말은 하지 않게 되더군요


또 한명은 대학때  절 좋아했던  사람인데  20년만에 연락이 됐어요

반가운 마음에 이멜도 주고받고 문자도 가끔 하는데....

갈수록 맘이 부담이랄까 뭐 이런게 생기네요


애들은 이제 제 손이 필요없을 정도로 다 컸고, 남편은 바쁘고 ,

요새 맘이 허전해서 그런가 자꾸 센치멘탈해지는거 같아요


혹시 자연스럽게 잘 지내는 남친 있으신분 계세요?

무슨 문제냐 싶다가도 남자랑은 친구가 될 수없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이  딱 위험할(?) 시기라는 생가도 들고 그러네요
IP : 125.130.xxx.2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7 8:20 AM (58.233.xxx.114)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아니...남편이 그런 여친있다면 기분 유쾌하실지 한번만 뒤집어보면 여기서 답 찾을일도 아니군요

  • 2. .
    '08.4.17 8:35 AM (123.213.xxx.185)

    40대이시라면, 결코 개방적이었던 시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그 옛날에 남자셋,여자셋으로 4년내내 여행도 같이 다닐 정도였다면...각자 연애 비스므레한 사건도 인사이드로 있지는 않으셨나요?
    원글님의 글에 왠지 어떤 설레임 같은것도 묻어있는 것 같구요.
    별로 건전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비추네요.

  • 3. ****
    '08.4.17 8:37 AM (59.11.xxx.134)

    저도 위의님처럼,
    내 남편이, 나 모르게 자연스럽게 잘 지내는 여친이있다면 , 저는 싫을것 같네요.

    그리고 남편한테는 남친을 만났다는걸 얘기 못하는 진정한 속마음이 뭔지 자신에게 한번 곰곰히 물어보세요....

  • 4. ..
    '08.4.17 8:42 AM (211.108.xxx.251)

    있어요..결혼식장에도 왔고,
    남편과 부모님도 아는 동네친구요.
    겉보기엔 멀쩡한 대기업 부장인데, 제눈엔 좀 철없는 여동생쯤으로 보이는..
    (도무지 남자로 안보인다는 말씀..)
    가끔 메일 주고받고, 문자도 하지만
    아무 사이도 아니기때문에 남편도 신경 안써요.
    제경우,, 예전에 아무사이 아니었다면,
    갑자기 특별한 사이가 될 수는 없을것 같아요.

    주위에 얘기 들어보면 안좋게 발전되는 관계는
    예전에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잠시 마음이 있었던 사람이
    다시 감정을 키워 어찌어찌 되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관심 있었던 남학생 다시 만나면
    어떻게 될 지 장담은 못하겠네요..사심이 있었기 때문에..ㅎㅎ

  • 5. 야옹
    '08.4.17 8:42 AM (121.185.xxx.122)

    남녀사이에 '친구'는 불가능함.

  • 6. 원글..
    '08.4.17 8:43 AM (125.130.xxx.239)

    인사이드...이런거 전혀 없었구요
    제 웨딩촬영이나 함받을때도 다 왔었던 친구입니다
    여행다녔던 사진도 남편이 다 봤구요, 서로의 결혼식에도 남편이랑 애들도 다 같이 갔었어요
    그래도 좋지 않게 느껴지시나요?

  • 7. .
    '08.4.17 8:47 AM (84.75.xxx.59)

    만났다는 말을 남편에게 안 하신다면서요.
    그러면 원글님도 이미 답을 알고 계신거지요.

  • 8. ....
    '08.4.17 8:53 AM (58.233.xxx.114)

    여잔 친구이고싶어하지만 남잔 안그래요 .특히 그나이대면 더욱

  • 9. 그리고
    '08.4.17 8:58 AM (211.215.xxx.181)

    이젠 커버린 자녀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한번 슬쩍 물어보시죠
    대개는 특히 남자아이들인 경우엔 묻는 것 만으로도 엄말 이상하게
    생각하죠. 남편도 다 아는 친구관계라면 아이들에게 문제 없어야 되지
    않을까요?

  • 10. 진짜싫어
    '08.4.17 8:59 AM (125.131.xxx.17)

    남편이 초등동창들과 만나 문자 이멜 전화 주고받는데
    정말 기분 더러워요.
    개중엔 어릴때 특별감정 가졌던 아이도 있고....
    지네들은 친구사이라지만 결국 남자,여자 아니겠어요?
    늙어서 보자!서서히 앙갚음 해주리...하고 지켜봅니다.
    계속 이런저런 모임만들어 만나는것보면 추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옆에 있는 배우자가 싫다하면 그만 만나야 하는것 아닌가요?
    부부관계가 원만치않은 사람이 그런만남엔 더 적극적이예요.
    차라리 그정열을 배우자 에게 쏟으면 사이나 좋아지지...
    주위에서 보면 동창이랍네 개념없는사람들 많아요.

  • 11. 저는
    '08.4.17 8:59 AM (59.22.xxx.193)

    내남편이
    만약~! 저런 여자친구가 있다면
    절대!!!!!로 그냥 못넘어갑니다.

  • 12. ..
    '08.4.17 9:05 AM (61.101.xxx.11)

    당사자들은 상관없어도, 최소한 상대편 배우자에 대한 예의는 지키셔야죠.

  • 13. .....
    '08.4.17 9:18 AM (222.97.xxx.223)

    제가 그 아내된 입장이었습니다
    기분 아주 더럽습니다
    저도 그대로 해주었습니다.
    전 공개적으로 남편이 한것처럼 드라이브 영화 점심식사 ...

    남편이 한 행동이 있으니 말은 못하고 표현도 못하고 참 볼만하더군요

  • 14. 흠..
    '08.4.17 9:20 AM (116.36.xxx.193)

    좀 이상한게..그정도로 친했던 "친구"들 이었으면
    그냥 가끔 연락 주고받거나 할말있을때 문자보내고 연락하는게
    이런데 올릴만큼 낯선게 아니지않나요?

    대학동창들, 선후배, 친구들 중에 남자인 사람들..
    전혀 한명도 연락 안하고 지내는거 아니잖나요?(나만그런가)
    저는 주로 네이트온에 싸이월드 일촌들 항상 켜있어서
    연락하고 농담따먹기도하고 그러는데요
    그중에 어느 특정한명과 자주 연락하고 그런느낌이 드는것 자체가
    그 사람을 특별하게 생각하니까 그런거 아닌가싶네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면 떳떳하지않을까요
    그리고, 서로 간간히 안부묻고 용건있을때 간략하게 연락하는게 아니라
    마치 소울메이트 정도로 가깝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미리 선을 긋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내 딸의 남편이 다른여자와 그런관계라고 생각해보시면 대충 분위기가 짐작되지않을까요
    허용가능하십니까?

  • 15. 불륜이고
    '08.4.17 9:25 AM (222.109.xxx.185)

    뭐고를 떠나서, 하지 마세요.
    남편앞에서 맘 편하게 메일쓰고 문자보내고 그거 다보여주고 자연스럽게 통화하다가 남편 바꿔주고... 그럴수 있는 친구 아니면 안하는 게 맞죠.
    남편은 둘째치고 님 마음에 벌써 부담이 온다면서요. 그럼 답 나온거지 안그래요?
    자꾸 만나고 연락하다 보면 안그래도 센치한 마음, 자꾸 기대게 돼요.
    그 남자친구 와이프한테까지 자연스럽게 연락할 정도가 아니면 만나지 마세요.
    어떤 와이프가 그런 남편의 여자 친구를 좋아라 합니까. 괜히 욕먹을 짓 만들지 마시길.

  • 16. ..
    '08.4.17 9:26 AM (125.188.xxx.45)

    친할수 있지요.저도 원글님 같은 친구들 있어요.동성친구보다도 이성친구가 가끔은 더 편할수가 있어요.저도 40대.그런친구들이 있었는데 점점 나이드니 귀찮아지네요.모임도 있어서 부인들도 다 참석하고 다 아는 사이들이에요.
    나이가 드니 부인 앞에서 호칭 문제도 있고 더구나 저는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어 모임참석도 잘 안하게되니 자연 연락이 끊어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만나면 부인되는 입장에서 싫을수도 있을거란 생각과 더불어 만사가 귀찮아져 동,이성친구들과 모두 대화하기가 싫어져 연락을 끊은 상태구요.

  • 17. 가장 중요한 건
    '08.4.17 9:37 AM (219.254.xxx.191)

    그렇게 순수하게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문제는 원글님입니다...왜 남편분께 말 안하세요? 숨긴다는 그 자체가 찜찜한겁니다,,,난 절대 문제될 일 한 적 없다 난 당당하다 남편이 싫어할꺼 같아서 말 안한다(?) 이거 맞나요? 내가 아무리 떳떳하더라도 배우자가 싫어하면 안 만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원글님은 내가 정말 싫은 여자랑 남편분이랑 연락한다면 원글님 역시 싫지 않겠어요,,,,부부란 서로를 위해서 포기하는것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 원글님 보다 나이 어립니다,,30대입니다,,,남자 친구 있고 우리집에 밥먹으러 오겠다고 하지만 예전에 그애가 저를 좋아한적도 있고 제 신랑은 절대 내색은 안하지만 약간은 경계합니다,,,그래서 저는 그애랑 통화만 하고 절대로 집에 초대 하지 않아요,,전화 와도 전화 왔었다고 통화내용도 말해주고요,,,,,,,제일 문제점은 원글님이 남편분께 숨기는겁니다,,,,,꼭 만나셔야 할꺼면 당당하게 만난다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8. 저희엄마
    '08.4.17 9:39 AM (118.32.xxx.66)

    올해 환갑인 저희엄마는 있습니다..
    저희도 아빠도 다 아시고.. 집에 전화와서도.. 엄마 안계시니?? 어디 가셨니?? 그러시거든요..
    문자나 이메일은 안하지만..
    그냥 저희는 그 아저씨가 경찰이란 것만 알구요.. 그 아저씨 이름도 알고 있어요..
    엄마도 저희 식구 아무도 그 아저씨에 대해 이상한 생각 없구요..
    제 기억에도 10년도 넘게 연락해요...
    물론 그런 아저씨들이 몇 명 더 있구요..
    다 엄마 중학교 동창이예요.. 물론 아줌마들은 훨씬 많지요..
    엄마는 시골에서 학교 나와서 남녀공학이거든요..

    근데 고민하시고 글 올리신게.. 뭔가 걸려서 그런건 아니신가 싶어요..
    아니시라면 당당히 친구 하세요.. 그런데 둘이 만나는건 좀 이상해 보이네요...

    엄마도 어떤 특정 아저씨와 둘이 만나는 일은 없는거 같아요...

  • 19. 코스코
    '08.4.17 9:44 AM (222.106.xxx.83)

    저는 남편이 알고있는 친구가 있답니다
    워낙 여자 친구들 보다는 남자 친구들과 편하게 진했던 사람이라 아직도 그저 친구로 남는 사람이 있답니다
    이메일도 하고 만나기도 하고
    하지만~~ 저의 남편도 그 사람과 친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골프도 치고 이메일도 주고 받으며 술이랑 음식도 가끔 같이 하고...
    저랑 보다도 저의 남편과 더 자주 만나게 되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와의 이메일 내용도 완전 개방하여 남편이 다 알고있습니다
    저같이 그런 진짜 "친구" 사이가 아니라면, 남편에게 조금 이라도 숨길 껀수가 있다면, 그리고 남편이 두 사람의 사이를 이해를 못한다면 ... 절대 하지 마세요

  • 20. ...
    '08.4.17 9:51 AM (124.197.xxx.25)

    40이 거의 다 되어가는 제 나이에도
    남자친구들이 있습니다.
    대학생때 만났으니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 친구들 중 한명이 남편 소캐시켜줬어요.
    친구들 만나면 남자 대여섯명에 여잔 두명...
    남편이 애 봐주고 저 모임 나가면 남편이 친구들한테 전화를 합니다.
    집에 잘 모셔다 달라고...^^
    작년에 남자친구 중 한명이 제일 늦게 결혼을 했어요.
    미국에 있던 친구였는데 신부가 지방에 살아서 결혼을 지방에서 한다고...
    남편이 비행기표 예약해 주고, 하루종일 애 둘 돌봤습니다.
    밤 12시에 전화해도 안 불편하고,
    전화 통화하다가 친구 와이프 바꿔 달래서 또 수다떨고...
    남편이랑 연애 1년 넘게 할 동안 한번도 안 싸운 이유가
    소개시켜 준 남자친구가 중간 역할을 너무 잘 했어요.
    남편도 그 친구가 '은인'이라며 아주 고마워합니다.
    이런 남자친구들이라면 괜찮지요???

  • 21. 저요~
    '08.4.17 10:11 AM (116.39.xxx.79)

    저 있어요.
    초등학교 동창인데 대학교가서 영어학원에서 다시 만났더랬죠~
    그때는 둘이 만나서 놀고 그랬는데 그래도 연애감정같은건 없었고..
    그러다 졸업하고 그 친구 군대가고 전 직장다니면서 연락이 좀 뜸해지다가
    제가 남편 만날 때쯤 다시 연락이 닿아서 봤네요.
    나이는 남편이 4살 많지만 둘이 대학 선후배..
    몇년 지나니 애 키우느라 바쁜 저를 제치고 둘이서 연락하고 골프치고...쩝...ㅡ.ㅡ"
    이젠 여자들끼리.. 남자들끼리.. 그렇게 더 친해요.

    그런데.. 서로 배우자에게 상대의 존재를 알릴 수 없는 감정이고 사이라면.
    지금 그만두세요.

  • 22. 헐...
    '08.4.17 10:23 AM (128.134.xxx.240)

    남편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갖고 계시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남편외에 다른 남자친구를 갖는다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비록 그것이 이메일 친구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가끔 쪽지가 옵니다...저랑 이멜친구하실래요?...결혼한40대초반 남성입니다...이렇게요...
    미친것들로 밖에 안보입니다...뭐하자는 짓거리들인지...당췌...-,.-

  • 23. .
    '08.4.17 10:26 AM (122.32.xxx.149)

    저도 원글님같은 대학시절 그런 친구 있었어요.
    저희는 12명씩이나 되는 대인원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정말 즐겁게 대학생활 했었죠.
    졸업하고 각자 살다보니 그렇게 꾸준하게 연락은 하지 못하는데..
    그 친구들이랑 이메일이나 문자 가끔 주고받거나 어쩌다 만나 차한잔 하는것 아무렇지도 않을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원글님이 뭔가 찝찝하니까 그런 고민을 하시는거 아닐까요?
    다른 누구보다도 원글님 본인이 답을 정확하게 아실것 같은데요.

  • 24. .
    '08.4.17 11:27 AM (121.169.xxx.43)

    저는 없어요.. 처녀적에 있긴있었는데.. 저는 그친구가 참 편하고 유머러스해서 좋은 친구였는데 그친구가 몇년 미국가있을때 연락끊기고 그사이에 전 결혼했거든요. 그친구가 돌아와서 저희 친정으로 전화를 했나봐요. 근데 저희 엄마가 막 오바하면서 결혼했으니까 전화하지마라..그러셨나봐요..그담에 연락끊겼는데 정말 섭섭하더라구요. 남자여자떠나서 좋은친구였는데 기분나빴을거 같아요..질문과 상관없지만 그냥 제 옛날생각이 나서 적어봤어요..^^

  • 25. 있습니다.
    '08.4.17 12:08 PM (220.123.xxx.224)

    지금도 내가 오빠다 내가 누나다 하며 메일 주고받는 초등 동창.
    가끔 만나러 간다 하면 좀 신경쓰는 울 남편도 같이 봅니다.
    남자랑 친구, 절대적으로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한 이유는 우리 과거(?)엔 핑크빛 이런 게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원글님 경우는 조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26. 저도~
    '08.4.17 1:00 PM (117.110.xxx.66)

    저도 있긴 한데.. 워낙 멀리 있어서 서로 거의 못만나지만.. 가끔 문자나 전화로 안부 전하고 그래요.
    거의 15년 이상된 친구고.. 남편도 사진봐서 알고는 있구요.
    진짜 그냥 친구였었기 때문에 지금도 연락하는게 가능한듯 해요.
    약간 썸씽~이 있었던 친구들은 오히려 기 이후로 서로 서먹서먹 해져 버렸구요.
    가까이 산다면.. 남편에게 소개시켜 주고.. 만날때 같이 볼수도 있고 그렇겠죠..
    둘이서 따로 만나는걸 숨길거라면 안만나는게 낫겠죠.
    남편이 그냥 친구나 후배라고 해도.. 저한테 비밀로 하고 둘이서 만난다면 기분이 안좋을것 같아요.

  • 27. 여럿이
    '08.4.17 2:23 PM (211.108.xxx.91)

    만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단 둘이 만나는 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머리와 가슴은 따로 논다네요~
    분위기가 묘해지는 건 순간이거든요..
    여럿이 모이는 경우는 상관없은거 같아요..

  • 28. 음..
    '08.4.17 3:15 PM (221.151.xxx.224)

    저도 40 다되가는데 (90학번)
    친구들중에 남자가 훨씬 많은 편이에요 ^^;
    그중엔 제가 결혼식 반주 해준 친구들이 셋이나 되고,;;;

    문자보내구 가끔 만나기도하고,
    그냥 보통 여자친구들하고 똑같이 지내는걸요?

    아 참고로 저도 사귀는 남친 있구요.
    그 친구들이 저 만날때 저 만난다고 와이프한테 얘기하고 나옵니다.

    원체 친한 친구들이고 같이도 여러번봐서
    전혀 어색하지않은걸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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