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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떼어내는것 갈등이에요 조언좀 해주세요~

..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8-04-17 07:55:17
이사갈집 리모델링 할건데요
첨엔 무조건 욕조는 떼어내야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업체에서는 아이가 있으면 욕조가 더 낫지 않겠느냐 그러드라구요
유리 파티션도 아이있는집은 위험하다고 그러구요
가벽을 세우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넘 좁고...

우리집에서 욕조를 쓰는 횟수는
남편 일년에 한두번(--;) 반신욕
여름에 세살 여섯살 아이들 물놀이
평소엔 그냥 무용지물

유리파티션이 위험하다면 샤워커튼을 써도 될것 같은데
깔끔하게 떼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둘까요?
아흑 넘 고민되요
조언들좀 부탁드려요
플리즈~

IP : 125.177.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7 8:36 AM (211.172.xxx.99)

    리모델링 하면서 욕조 다 떼어내고 유리 파티션 했는데요
    결론은 욕조가 무척 아쉽다는 거지요.
    유리파티션은 안방꺼는 괜찮은데 밖에 애들쓰는거는 건들건들 하구요
    아무래도 아이들 쓰기에는 위험한거 같아요
    아이들이 어리니 욕조 그냥두시는것이 날듯 하네요^^*

  • 2. .
    '08.4.17 8:54 AM (123.213.xxx.185)

    나중에 욕조가 정 아쉬울 때에, 이동식 욕조라도 추가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면 떼어내시구요(유리 파티션은 아직은 아이들 때문에 위험해 보이구요).
    그게 아니시라면 그냥 두세요.
    그런데, 샤워커텐 쳐놓으면 욕조 떼어내도 그다지 넓어보이지 않구요. 욕조 있어도 욕실에 너저분한 것들이 나와있지 않고 벽이나 바닥색깔이 밝은 색이면 그다지 좁아보이지 않던데요.

  • 3. 저도
    '08.4.17 8:58 AM (211.173.xxx.87)

    무지무지 고민하다가 욕조를 떼어 냈었는데요
    하기 전까지 고민이지 막상 떼어내니
    5년 사는동안 아쉬운 거 하나 없더라구요
    정 아쉬우면 이동식 욕조 사야지 하고 마지막 결정
    내렸었는데 결론은 안샀다 이겁니다

  • 4. .....
    '08.4.17 9:13 AM (218.232.xxx.31)

    저희집도 욕조 떼어냈는데
    막상 떼어내고 보니 그 공간 별로 활용 안 하게 돼요.
    일년에 몇몇은 꼭 아쉬울 때도 있구요.
    다시 설치할까도 생각했지만 비용이 또 아까워서...
    저같음 그냥 냅두겠어요.

  • 5. 고민
    '08.4.17 9:22 AM (121.55.xxx.69)

    저도 리모델링 할때 욕조때문에 고민했었는데 결국은 욕조를 넣었어요.
    그때는 한창 이동식욕조 유행이 시작하던 때였거든요.
    지금은 잘했다 싶어요.

  • 6. ..
    '08.4.17 9:30 AM (222.237.xxx.36)

    욕조 그냥 두심이 나을꺼에요.
    나중에들 이동식욕조사서 넣으시던데
    그거 청소가 엄청 어렵답니다.
    바깥몸통 다딱아야죠. 안쪽 또 닦아야죠...

  • 7. 새댁
    '08.4.17 10:06 AM (147.46.xxx.64)

    새댁은 이번에 공사하면서 욕조 뗐는데요.
    깔끔하니 좋긴해요.
    유리파티션... 글케 크진 않는데.. 나중에 아가한테 위험하려나...
    조카보니 아기 욕조에서 목욕하구...
    오히려 파티션이 없는데 목욕하기 나을 것 같아서 없앴거든요.

    나중에 조금 큰 아기들은... 대야나 ㅋㅋ
    아님 요즘 튜브처럼 나오는거 하면 되겠다..했거든요.
    이동식 욕조는 윗분들 말씀처럼.... 청소가 어렵구요.

    전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공간 활용도 좋구요.
    조카 둘 키우신 저희 시어머니가 먼져...
    필요 없어 떼어버려 하셨어요 ^^

  • 8. 욕조찬성
    '08.4.17 10:36 AM (118.32.xxx.66)

    그 욕조가 있다고 뭐 불편한거 있으세요?
    욕실에 욕조가 없애면 그 공간을 어찌 활용하실래요?
    그것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욕조 있는거 찬성이예요^^

  • 9. 있어야
    '08.4.17 10:48 AM (211.115.xxx.133)

    저도 있는게 좋아요
    윗분처럼 말씀대로
    그게 없으면 공간이 넓어질것 같은데
    실망이 옵니다
    욕조가 한번씩 필요할때도 있고요..

  • 10. 저는
    '08.4.17 12:42 PM (210.123.xxx.142)

    원래 탕목욕을 전혀 안 하고, 플라스틱 욕조 물때 닦는 것보다는 샤워부스 타일 닦는 게 쉽거든요. 그래서 샤워부스만 있어도 불편함이 없어요.

    가족마다 라이프스타일이 다르니 생각해보고 욕조 안 쓰시면 떼셔도 괜찮아요.

  • 11. ...
    '08.4.17 1:34 PM (210.94.xxx.89)

    애들이 아직 어리니 두심이...
    애들이 좀 더 크고 나서 욕조떼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신혼시절에 욕조를 떼고, 샤워부스를 설치한 집에 전세로 살았는 데 널찍하고 참 좋았어요.
    그런데, 애들이 태어나고 크니까 1년에 몇 번 안 쓰는 데도 아쉽더라고요.
    만약 욕조가 있어서 불편한 상황이 아니라면, 애들이 좀 클 때까지 있으세요.
    더군다나 곧 여름이 다가오는 데요...

  • 12. ...
    '08.4.17 2:16 PM (125.177.xxx.43)

    화장실이 하난가요?
    그럼 그냥 두세요 욕조가 없다고 넓게 쓰는거 같지도 않아요
    우린 두개중 안방은 욕조 두고 바깥은 없애고 가벽 세웠는데 별로 에요
    아이들 위해서도 욕조가 좋아요 여름엔 넣어두고 물놀이 하게 하고요

  • 13. ..
    '08.4.17 2:37 PM (61.39.xxx.2)

    욕조 있는게 전 너무 좋은데요.
    반신욕 가끔 하면 땀도 쫙 빠지고...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 14.
    '08.4.17 4:22 PM (221.141.xxx.29)

    한달전 이사한집에 욕조가 없어서 애들 목욕시키기 너무 안좋더군요.
    아토피가 약간 있어 샤워말고 며칠에 한번 몸을 담궈야 하는데...

    전에 사시던분이 설치한 유리파티션이 더 욕실을 좁게 만들고
    물자국 아무리 청소해도 짜증나구요.

    그래서 돈들여 이동식 욕조 샀어요.
    그거나 다시 욕조 공사하는거 가격은 비슷하던네...
    지금은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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