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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학교에서 생일파티를 왜 한다는 건지 원...
저희애는 생일은 아직 멀었지만요..
저희 애 담임선생님께서 놀토 아닌 토요일중 한번을 택해 그달에 생일 맞은 애들을 축하해준다고 하대요
그날은 애들한테 각자 먹고 싶은 과자 한봉지와 음료수 한개씩을 가지고 오라고 한답니다
취지도 좋고 과자한봉지 음료수 한개 거기까지도 좋다이겁니다
저는 정말 거기까지 인줄 알았죠
근데 같은반 아이 엄마가 이번달이 자기 아이 생일이라면서 생일 맞은애들이 6명정도 되는데 3만원씩 걷어서 애들 간식 넣어주기로 했답니다
게다가 간식 넣어주고 애들이 알아서 못 나눠먹으니 엄마가 가서 서빙을 해줘야 한다나요...
어머나!!!
거기서 부터 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애한테 지난달에도 그렇게 했냐고 엄마들이 왔냐고 묻자 생일 해당하는 애들 엄마들이 와서 서빙을 해주고 교실 뒷정리까지 해줬다더군요 것두 2교시쯤부터 왔다더군요
4교시 다 끝나고 하는게 아니냐고 했더니 토요일은 2교시정도 까지 수업하고 나머지 시간은 먹고 마시는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저는 전업주부입니다
하지만 직장맘들 생각해줘야 하지 않나요?
토요일날 주 5일 근무도 아니고 월차, 연차 그런것도 없는 중소기업 아직도 허다합니다
당장 담임선생님 본인만 하더라도 놀토아닌 토요일에 저희애 생일이라 오늘 수업 두시간만 하다가 저희애 학교에 가봐야 하는데요..이거 안되지 않나요?
직장에서 여자들 특히 아줌마들 젤 싫어하는이유중 하나가 저희 애땜에...이 멘트때문이라는데 애 생일이라고 어찌 회사에서 조퇴를 합니까
요즘 일용직 하시는 분들도 많아 그런곳은 더더군다나 그런 저런 사정들 말하기도 뭣할텐데 그런 엄마들은 어쩝니까
돈이야 내라면 낸다 쳐도 엄마 안온 생일인 아이들 그게 생일 기분이 나겠는지가 저는 의문입니다
아는 엄마가 말하길래
그럼 회사다니는 엄마들은 못 오겠네..했더니 그 사람들까지 신경쓰면 뭐 못하지..하는데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안하면 그만이지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 올라오더라구요
애들끼리 과자한봉지 음료수 한개 정말 거기까지만 했으면 좋겠는데..
이거 담임선생님께 건의 할까요?
그러다 오지랖 넓고 쓸데없이 테클거는 엄마로 찍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1. 참..문제
'08.4.17 4:41 AM (58.225.xxx.12)저희애 이번에 초1입학했는데 예전이랑 학교가 많이 달라졌데요. 우리때는 학교랑 약간의 거리
가 있었는데 요샌 급식끝나면 극성스런 엄마들 교실에 들어가 애 밥도 먹이고 선생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정말 저도 전업이지만 할일없는 엄마들 많더군요.
그저 소풍가면 어떻게든 따라붙을라고하고..토욜도 정규수업하는것도 아니고 2교시하고 놀거면
왜 토욜 학교를 가야하는지..그리고 유치원도 아니고 토욜에 그것도 학교에서 생일잔치라니
어처구니없습니다.처음 시작할때 선생님께 언질을 주고 아예 생일잔치를 하지말도록하고 정 할
려면 개인적으로 해야하지않나요?
대한민국이 참 문젭니다.2. ...
'08.4.17 4:53 AM (67.85.xxx.211)원글님 생각이 백만번 지당합니다.
당연히 못오는 어머니를 가진 애들을 배려해야지요.
일부는 빼고, 요즘 애들 너무 위함을 받아서 문제인데
그 위함이 나중에 다 어머니들께 부메랑으로 돌아올 겁니다.;;;
총대를 맬 용기가 있으시면 담임에게 건의하시고요.....3. 그러면
'08.4.17 6:57 AM (58.140.xxx.44)직장맘을 생각해서 오매불망 자신의 생일에 애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없애야 합니까.
선생님이 오죽했으면 생일잔치 했을 까요. 그럼 유치원 생일 파티는 왜 합니까.
원글님 적은것도 자신이 못해주기 때문에 자신의 자식이 피해올까봐 걱정해서 아닙니까.
하고싶지 않으면 하지마세요. 그렇다고 남의아이 생일파티 못하게하면,,,,님의아이 왕따 됩니다. 그건 알아두세요.4. 저는
'08.4.17 7:13 AM (123.213.xxx.185)직장맘도 전업맘도 아닙니다만...원글님 본문을 읽고 나니 제목을 잘못 다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체 학교에서 생일파티를 왜 한다는 건지 원...'
->'왜 학교에서는 직장맘에 대한 배려는 없는건가요?' 내지는 '왜 전업맘들은 학교일에 지나치게 개입하나요?'라는 식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어렸을 적에 학교에서 한달에 한번씩 말 그대로 과자 한봉다리, 음료수 하나 정도의 규모로 생일파티 했던 기억이 있어요. 담임 선생님이 신경을 쓰셔서 저희반만 그랬었구요.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의도까지 나쁘게 취급하시는지...5. .
'08.4.17 7:55 AM (58.103.xxx.167)그러면님...
자신의 생일에 애들과 함께 파티 하려면 자기 집에서 해야지
왜 생임 맞은 애들 돈걷어서 교실에서 합니까?
반에서 단합하려는 의미로 원글님 아이 선생님처럼 하는 반 있어요.
그런데 딱 거기까지만 해야죠.
어떻게 유치원 생일 파티랑 똑같이 생각하시는지....
선생님의 의도는 좋지만 항상 몇발 앞서서 진도나가는 엄마들이 문제예요.
제발 집에서 잘 챙겨 먹이셨음 해요.6. 한달에.
'08.4.17 8:04 AM (222.109.xxx.185)한번 생일 모아 조촐하게 과자하나 음료수 하나 놓고 생일잔치 하는거 좋습니다.
선생님 의도도 아이들 추억만들기, 반분위기 증진 그거 였을거구요.
거기까지는 누가 뭐랩니까?
그런데, 거기에 엄마들이 나서서 돈걷어 간식을 더 사주고 간식 써빙까지 해줍니까?
오버도 이런 오버가, 극성도 이런 극성이 있습니까.그래.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학교 밖에서 개인적으로 하든지, 학교까지 가서 그게 뭐하는 짓입니까?
그것도 정규 수업시간에.
아이들은 좋은 음식,좋은 선물 아니더라도 그저 모여서 생일 이벤트를 하고 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그거 못말리는 선생도 참 문제 있지만, 엄마들이 웬만해야 말리겠죠, 그것도.
그걸 자식 사랑이라고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엄마들.
저는 한심 두심 해보입니다.7. ...
'08.4.17 8:25 AM (122.153.xxx.194)학교에서 배려하지 않는 게 아니라 일부 극성엄마들이 문제란 생각이 드는걸요.
저 학교 다닐 때에는 담임선생님이 한달에 한 번 초코파이 갯수대로 사다가 조촐한 생일파티 해주셨었어요. 각자 음료수나 과자같은 거 가지고 와서 먹는 것도 허용되었고 담임샘이 준비한 작은 선물도 받고 그랬는데 그게 지금 생각해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되거든요.
아마 그 선생님은 좋은 의도로 시작하셨을 거에요.8. ?
'08.4.17 8:40 AM (221.146.xxx.35)한반에 30명인데 저런식으로 하면 매일매일 파티겠네요. 요즘 진짜 웃긴다.
9. 헉
'08.4.17 9:01 AM (210.94.xxx.89)우리 애가 다니던 유치원에서는 5~7살 애들도 생일잔치는 엄마가 안 가고 간식만 챙겨주면, 알아서 선생님과 애들이 간식먹고 휴지버리고는 하던데...
현재 우리 애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생일을 학교에서 챙겨주지는 않지만, 엄마들끼리 모임에서 챙겨주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학교에서는 아니지만, 반에 애들을 오후나 토요일이나 이런 때에 한 달에 한 번 모아서요... 그 때 직장에 다니지 않든 직장다니든 간에 둘째 엄마들이 반대해서 안 하기로 했었어요. 저는 사실 그렇게 애들 모아서 노는 것을 좋아해서 찬성했었는 데, 원글을 읽어보니까 이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겠군요... 몇몇 오버하는 엄마들이 그렇게 극성스럽게 하면, 자기 애 생일이 돌아왔을 때 안 할 수가 없게 되어버리쟎아요.
아마도 둘째 엄마들은 첫째때 그런 부작용을 겪어봤으니까 반대했었나봐요.10. ...
'08.4.17 9:20 AM (59.12.xxx.246)생일파트 하는거 아이에게 추억도 되고 좋지요 정말... 그러나 도를 넘어 지나치는것은 문제가 참 많을듯... 돈 걷는것도 그럴수 있다지만 엄마가 가서 서빙해줘야하고 뒷처리해줘야 하고... 담임에게 직접 건의하지 마시구요 학교 게시판에 건의하셨다가 시정이 안된다면 교육청에 건의하세요. 학교이름과 학년반까지 정확하게요.....
11. pyppp
'08.4.17 9:26 AM (222.238.xxx.69)울 나라는 엄마가 학교를 돌보지 않으면 망합니다요~~~
12. 먼저
'08.4.17 9:30 AM (210.223.xxx.201)학교인지 유치원인지 구분을 해야할듯 싶네요...
엄마들이 어디까지 개입을 해야할 지도 생각들 하시고요...
생일은 집에서 가족들과 축하해도 충분할 듯....13. 글 제목이 잘못
'08.4.17 9:36 AM (218.39.xxx.204)되었네요...일부 학부모가 문제이지 학교에서 생일파티하는 것이 문제인 것은 아니잖아요.
아이만 선생님도 학교에서 생일파티 하는데 저는 좋더군요..
원글님이 선생님 의도대로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어디나 개성강한 분들이 있는 것이니까
그런 분들은 그런 분들대로 살라고 놔두시고 원글님 소신대로 하세요...
모든 분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크면 그렇게 극성떠는 엄마들 다 알아본답니다...14. 생일파티요
'08.4.17 10:02 AM (222.239.xxx.106)집에서 하는것이 힘들죠..
딱 친한 친구만 초대하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반친구 전부 초대하는 건 더 그렇고,
그렇다고, 장소를 빌려서 하긴 지출이 넘 많고,,,
담샘도 이것저것 생각하시고,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런 파티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님이라면 반가워했을텐데요..
엄마가 직장 다니느라 생일파티때 학교 못오는건
아이한테 잘 이해 시키시면 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선생님의 원래 의도와는 달리
판을 크게 벌이는 다른 엄마들 태도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왕 결정된것에 딴지 거시면요,
제일 상처받는건 님의 아이지요..
생각을 한번더 해보시고요,
그런일로 담샘한테 전화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아도 생각많으신 샘같은데^^;15. 머지 않아
'08.4.17 10:05 AM (222.109.xxx.185)학교에서 담임선생님 생신잔치 열릴날도 오겠네요. 요즘 엄마들 하는 꼴들 보면...
왜, 생일잔치날에만 간식 서빙을 할까요?
매일 가서 급식시간마다 식판도 들어주고 다 먹으면 입도 닦아 주시지. 참 양치도 좀 해주시고.
체육시간에 운동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내자식 목말라 보이면 물도 한모금씩 먹여주지 그러세요.
여름에 더운 것 같으면, 교실 밖에 대기하고 있다가 쉬는 시간에 얼음 수건으로 얼굴 한번 닦아주고요.
아무리 물가에 내놓은 어린 자식이라 마음이 쓰여 그렇다지만..
제가 보기에는 극성 떠는 학부모가 더더욱 어려 보여요.
내가 요즘 세태를 이해못하는 구세대인건지..16. ...
'08.4.17 11:08 AM (203.229.xxx.220)헉. 엄마들 오버네요.
울아이들반도 달마다 그달생일아이 축하해주는 시간이 있던데
담임선생님이 직접 초코파이와 준비해서 쌓아놓고 박수쳤다가
하나씩 나눠주세요. 왕관도 직접 만들어쓰고, 아이들이 쓴 카드로 책도 만들어주시던데요.
오붓하게 하게 놔두지 참 GR 입니다.17. 교사가 잘못했네요~
'08.4.17 11:23 AM (220.75.xxx.226)수업시간에 간단히 딱 끝내거나 (엄마들 참여 없이요) 엄마들 참여하게 하시려면 4교시 끝나고 해야합니다.
수업시간에 엄마들이 들어와 간식 나눠주고 파티하는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학교에서 생일파티하는건 전 좋아 보여요.
어차피 각자 집에서 하려면 다수의 아이들이 참여 할수 없고 그러다보면 누군 초대받았고 누군 못받았네 하며 아이들 상처받고 싸움의 원인이 됩니다.
요즘엔 피자집이나 햄버거집에서 많이들 하는편인데, 차라리 학교에서 토요수업후에 엄마들이 먹거리 들고와서 월별로 파티 하는게 좋죠.
제 아이 일학년때는 그렇게 했습니다.
교실에서 한건 아니고 학교뒤가 바로 공원 잔디밭이라 아이들은 토요수업후 바로 공원에 모여 파티를 했습니다.18. 히트
'08.4.17 1:57 PM (211.177.xxx.11)원글님 말씀처럼 딱 고기까지만, 선생님과 아이들 간단 과자,음료수 이렇게만~~
왜 그게 안될까요. 제~발 어머니들~~ 오버하지 마세요..19. 저도 반대
'08.4.17 7:50 PM (121.131.xxx.127)학교는 학교지요
학교에서 유치원처럼 한다는 건
좋아보이지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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