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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약물복용에 대해서.. (다래끼가 대체 왜 납니까???)

임신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08-04-17 00:53:04
아, 한숨이 나옵니다.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다래끼 때문에요.
제가 현재 임신 6주 즈음인데 (마지막 생리일을 기억못해서.. 초음파로 추정)
지난주말에 임신사실을 알았어요.
그런데 4월 1일에 다래끼가 나려고 하길래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이틀 먹었거든요.
그게 마음에 걸려서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산과학 책을 펴서 보여주시면서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남편은 여전히 찜찜해하지만 저는 별로 걱정은 안하구요.
그때 (임신주수로 4주 3일과 4일에) 먹은 약이, 세토펜이알서방정, 아모크라정, 바로타제정, 그랑파제에프정
각 1알씩 하루 세번 이틀동안 먹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위로의 말씀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더 중요한 일은, 딱 보름 뒤인 오늘 또 다래끼가 나려고 눈이 욱신욱신해요.
아.. 도대체 왜 다래끼가 나는 거죠?
어릴 때는 (초등학생 정도 까지는) 다래끼가 종종 났는데, 커서 한동안 그런 일 없다가 2-3년 사이에 다래끼가 재발하고 있어요.

임신중에 다래끼 나면, 그냥 참아야 하나요?
산부인과 가서 다래끼 약 처방해달라고 해야할까요?
아주 고민돼요.

제발 임신한 동안만이라도 다래끼 좀 안났으면 좋겠어요...
IP : 58.224.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져테리안
    '08.4.17 1:57 AM (64.59.xxx.24)

    님처럼 약을 먹진 않았지만 저도 아이 임신중에 다래끼가 났었습니다,
    의사 왈, 몸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아랫눈꺼풀 안쪽으로 안 다래끼를 눈꺼풀 뒤집고 생으로 칼로 가르고 짰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끔찍했네요. ㅎㅎ

    한번은 눈이 가려워서 평상시 처럼 손으로 비볐는데 눈 주위가 퍼렇게 멍이 들더군요
    허허... 배는 남산에 눈주위는 퍼렇고. 주접 다 떨었지요 ^^

  • 2. 다래끼
    '08.4.17 2:41 AM (67.85.xxx.211)

    다래끼는 세균감염으로 생긴답니나.
    자꾸 재발하는 사람은 과로거나 면역력이 떨어져서라고 해요.
    혹시 마스카라를 하시는지요? 거기에 균이 붙어있다가 재발시키기도 한대요.
    다래끼가 났을 때에 사용했던 화장용 브러시등은 버리시고
    새로운 걸로 사용해 보시지요.암튼 몸이 튼튼해지셔야겠어요.

  • 3. 습관성 다래끼
    '08.4.17 10:57 AM (124.49.xxx.248)

    제가 좀 피곤하다 싶으면 식중독 오르듯이 알레르기 생기거나 눈에 다래끼가 나요 ;;;
    초기에 항생제 먹어도 효과도 없고 ;;; 평소 비타민 이런거 잘 챙겨먹고 있어요.
    저번에 안과 갔더니 연고 주던데 그게 좀 효과가 좋더라구요..
    근데 임신중에는 아마 안될거에요. 의사가 저한테 임신여부 물어봤거덩요

  • 4. ..
    '08.4.17 11:18 AM (58.87.xxx.105)

    다래끼 나려고하면요 바로 테라*이신 안연고넣고 하면 안나더라구여..
    전 다래끼 한번 도 난적없어요.. 어릴때두요..

  • 5. 지나다가
    '08.4.17 1:13 PM (211.55.xxx.38)

    믿거나 말거나 한번 해보세요
    저도 어릴때 다래끼를 달고 살았어요. 근데 저희 언마는 다래끼 나는 곳의 속눈썹을
    쪽집개로 뽑아 주셨어요. 그럼 약없이도 금방 가라앉았구요.
    커서도 가끔 그런 증상있을때 눈썹뽑으면 곰기전에 금방 가라앉더라구요.
    제 경우만 인지도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세요.
    저희 형제는 어릴때 이방법을 많이 썼답니다.

  • 6. 12년전
    '08.4.17 1:17 PM (124.53.xxx.101)

    저를 보는거 같아 답글 달려고 로긴합니다.
    저도 4주 안되었을때 다래끼 약을 일주일간 먹었고 의사 선생님이 책 펴놓고
    걱정 안해도 될거 같다고 하신것도 똑같네요.
    약성분을 확인해서 무관하다면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저도 걱정 많이 했지만 건강한 아이 낳았고요.
    너무 염려 마세요.

  • 7. ...
    '08.4.17 2:34 PM (121.136.xxx.198)

    그게 다리끼 잘 나는 체질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생전 다리끼 나본적이 없는데
    울 작은언니는 자주 났었거든요.
    식염수로 자주 씻어주면 초기엔 잘 가라앉던데요... 한번 해보세요

  • 8. 원글
    '08.4.17 4:17 PM (58.224.xxx.65)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마스카라는 안쓰는데..
    게다가 오늘 보니, 위 아래 두군데서 곪아오고 있습니다.
    속눈썹은 사실, 어제 뽑았는데, 제발 그냥 넘어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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