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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재취업 힘들어요.

...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08-04-17 00:08:25
남편이 40대 후반입니다.

회사에서 나와 ( IMF 때) 여태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눈높이를 낮춘지도 한참 입니다.

목표 월급이 200 이었다가 지금은 150만 가져와도 괜찮겠어요.

어제 시청과 노동부에 갔었는데 월급 150 짜리는 힘들다고 하더래요.

학력, 경력 아예 묻지도 않더래요.

학력은 대졸, 과거엔 잘나갔었는데.....

100 주는 회사 명단 주르륵 가지고 왔더군요. (이제는 남과 비교도 안합니다.)

남편 몸이 약해 주야간 으로 근무하면 안되는 형편 입니다.

100 주는 회사 보니 제가 마음이 너무 아파 차마 남편한테 등을 못 떠밀겠더군요.

저도 벌이가 시원치 않습니다. ( 아르바이트 수준)

퇴직금도 다 썼고 .... 빚만 늘어갑니다.

언제 쥐구멍에 볕이 들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돈도 없지만 혹시 창업한다면 괜찮은 아이템 하나 좀 부탁드립니다.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할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IP : 59.14.xxx.1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7 12:17 AM (61.74.xxx.90)

    제가 쓴글인지 알았네요. 저희는 이제 두달좀 넘었는데 첨엔.. 잘될꺼야 하다가 요즘엔 정말 팍팍 스트레스만 쌓이고 있어요. 잠깐은 쉬어가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푹쉬라고 했는데... 그게 길어지니 힘드네요. 무엇보다도 본인이 젤 힘들거라 생각하고 스트레스 주지 말아야지 하는데...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서로 상처주는말하고.. (물론 금방 풀리긴하는데..;;)
    재취업이 이렇게 힘들지 몰랐네요. 맘에 드는곳에선 면접후에 연락이 안오고 ㅠㅠ .. 어제도 한군데 면접보고왔는데 연락이 없네요. 정말 푹푹 한숨만 나와요.
    내색 안하려고 있는데.. 자꾸 눈치보는것도 같고.. 암튼 힘든 시간이네요.
    원글님 가정. 저희가정.. 이 시기 잘 견뎌보아요. 우리 힘내요.. 아자아자~!

  • 2. 아휴
    '08.4.17 12:27 AM (121.129.xxx.229)

    걱정되시겠어요. 건강이 안 좋으시면 안 되는데, 어떡한대요? 창업도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취없이 나으실 것 같아요. 아끼고 알뜰히 사는 수밖에는 ㅠㅠ

  • 3. 부동산
    '08.4.17 12:59 AM (203.229.xxx.167)

    부동산 공인중계사 자격증시험 보심 어떨런지요?
    보시고....합격하신후 바로 개업하지 마시고 주변에 물어 물어 부동산사무실에 직원으로 일하면 큰 곳에서는 잘만 하시면 2-300은 버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케이스바이 케이스고 제가 아는 곳은 그렇습니다..실적에 따라 더 벌수있고.....
    나중에 개업도 가능하니말입니다...

  • 4. 첫댓글단
    '08.4.17 8:23 AM (61.74.xxx.90)

    사람인데요.. 요기는 지방 강원도 춘천인데 혹시.. 저희도 가능할런지요..

  • 5. 에효...
    '08.4.17 9:17 AM (122.35.xxx.2)

    저희도 가정파탄 직전까지 와있답니다.

  • 6. 충고한마디
    '08.4.17 10:10 AM (222.239.xxx.106)

    급하다고 아무대나 취업하거나 들어가지 마십시오.
    특히 위에 댓글 다셔서 취업 도와주겠다고 하신분들..
    무슨일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섣불리 그분들과 접촉해서 개인신상 제공하지 마십시요.
    저희 남편도 실직 상태에서
    피라미드에 빠져가지고..
    이혼직전까지 가고 양쪽집안 사이 쑥대밭되고,
    아이 고아원에 보낼뻔 하였습니다.
    조심하세요..

  • 7. 두딸아빠
    '08.4.17 10:39 AM (220.88.xxx.81)

    40대이면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추구해야합니다.
    요즘 20대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있게 공부하는 분야는 금융공학입니다.
    거창하게 생각하지말고 일단 여기 한번 들러보세요

    http://cafe.daum.net/FOTRADING

    각 증권사(투신운용사)등에서 권장하는 각종 ELS..
    연 15~20% 수익보장하는 금융상품..
    이런것을 직접하면 연 24~60% 수익이 가능합니다.
    대박 욕심보다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8. 두딸아빠
    '08.4.17 11:01 AM (220.88.xxx.81)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주식시장에서 파생되어나온 금융상품으로
    주가지수선물(이하 선물)과 주가지수옵션(이하 옵션)입니다.

    다른 금융상품으로 달러선물, 유가선물, 통화선물, 통화옵션, 채권선물등등이 있지만
    개인이 거래하기 가장 용이한 것은 선물과 옵션입니다.

    선물과 옵션은 주식의 헷지용으로 개발된것인데..
    이것을 잘 거래하면 매월 안정적인 수익(운용자금의 월 3~15%)을 얻을수 있습니다.

    40대이시면 늦지않았습니다. 저도 40대 중반입니다.
    안양 평촌신도시에 거주합니다.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고 일어서십시요.....

  • 9. 창업이라면
    '08.4.17 12:25 PM (59.21.xxx.77)

    소자본으로 할 수있는 것을 생각하시죠?
    아파트밀집지역에 배달전문 분식과 간단한 식사종류어떨까요?
    이름있는 가맹점은 초기투자비용이 많이들고
    배달전문인곳은 점포가 아주 작고 주방만있으면 돼더라구요
    점포얻을때도 조금만 평수가 넓으면 확 비싸지잖아요
    전에 살던곳에 부부가 둘이서만 그렇게하는곳이있는데
    남편은 배달담당,부인은 음식만들고
    그 집은 나름 돼는 곳이여서그런지 한달 300~400선이래요(순수익)
    하지만 첨엔 고전했다고합니다
    무엇이든 노하우가 생기고 안정될때까지는 고전하는거야 당연한거지요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며 점포알아보세요
    현재 사는곳만 고집하지마시구요(현 거주지가 아파트밀집지역이면 좋겠지만)
    구하라,그러면 얻을것이다..정말 무엇이든 열심히,간절히 구하면 얻어지더라구요
    포기하지마시구요
    이세상 모든일에는 방법을 간구하면 난관을 헤쳐나갈수있습니다
    글구 윗분말씀은 글쎄요..당장에 생활을 걱정하시는 원글님 현 상황에서는
    적당한 정보는 아니겠다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10. 원글님?
    '08.4.17 1:50 PM (122.32.xxx.70)

    제가 답글 달았던 부분이 삭제 되였네요
    저에 과거를 보는것 같아 연민에 정 때문이여서
    " 물고기 낚는 법 "을 제시하려 했습니다 만은
    거주지를 밝히지 않으셨네요

    그리고 ...

    저는 위에 분이 말씀하신 피라미드나 또는 상대 신상 명세서등
    그런것 필요 없으며

    거주지가 저에 활동범위가 아니면 도움 드리고 싶은 순수한 마음 입니다
    오해 마시기를 ...

    또한 원글님이 거주하는곳이 제가 활동하는 범위가 아니라면
    저에 신상공개가 담겨진 사이트를 이곳에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운영자하는 사이트에 가면 저에 사진 .핸드폰 .활동직업 . 저에 경력등
    그 모든것을 알수 있습니다

    거짓없는 세상 ..
    사기꾼들 판치는 세상 이기는 합니다만

    순수한 영혼을 갖인 사람들이 인정받는 그런 세상을 꿈꾸는 사람 입니다
    이점 .....오해 없으시도록

  • 11. 충고 한마디2
    '08.4.17 2:06 PM (211.40.xxx.42)

    원글님 댓글을 선별해서 읽으세요

  • 12. 동병상련
    '08.4.17 5:26 PM (211.104.xxx.157)

    저희집은 50대 후반입니다. 잘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어쩔수 없이 그만두었지요. 당시는 부도난회사는 퇴직금을 주느니 마느니 말도 많았고 부장이었던 남편 바로 사표쓰더라구요 어차피 합병되도 짤리는 1순위다. 당시 중학생이던 남매 지금 대학생,대학원생입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일할곳이 참 없습니다. 오라는곳은 잘못하면 퇴직금이나 집 잘못될수도 있는곳뿐이었습니다. 벌써 11년째 접어들었습니다. 전 포기했습니다. 다행히 애들이 커서 손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 요즘저 투잡합니다. 이 악물고 삽니다.
    얼마전 제가 근무하는곳에 70정도 되신 할아버지께서 카드 배달을 오셨습니다.한달에 120정도 버시는데 하루 10시간 정도 걸으신다고 하시더군요. 토요일 일요일도 3-4시간 일하신다고 하시면서 요. 남편분이 건강이 좋지 않으시니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힘내세요.
    혹 몰라서 그 할아버지께 전화번호를 받아놨는데 필요하시다면 알려드릴수 있어요

  • 13. 동병상련
    '08.4.17 5:34 PM (211.104.xxx.157)

    아 창업아이템을 찾고 계셨군요.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아서 창업은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길...

  • 14. 원글이
    '08.4.17 11:34 PM (59.14.xxx.147)

    제 멜 주소를 누가 삭제 해 버렸어요.
    동병상련님 카드 배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ver2373@naver.com
    댓글 주신분 감사드립니다.

  • 15. 공개
    '08.4.18 6:29 AM (122.32.xxx.73)

    저 역시 사이트 운영자 입니다만
    요즘들어 82쿡이 관리자 내지는 운영자(?)의 일정 편견으로 인하여 본래의 기본 매너가
    많이 상실된것같아 씁씁 합니다

    이 부분 82쿡 관계자 여러분의 각성을 구 해봅니다

    " 첫댄글단 " 춘천분 님 ......

    mbc 진짜 ? 진짜 !! 2004.10 . 21 오전 10 시 주차 완전 정복 편 방영
    kbs2 vj 특공대 2008.3 . 7일 오후 10시 방영 된 주차 편
    mbc 화제집중 2008 . 3 .26일 오후 6시 방영된 별난과외 편
    sbs 부산민방 " 세상발견 유레카 ... 이색과외 편 20008 . 4 . 6 일 11시 방영

    그곳에 들어가셔서 관계자분에게 저에 전화번호 물으시면 알려 드립니다

    참고 하시도록 ~ ~ ~

  • 16. 동병상련
    '08.4.21 6:21 PM (211.104.xxx.157)

    이제야 글보고 멜로 전번 보냅니다.
    저도 혹여나 하고 배달온 할아버지께 여쭈어 받아논 번호라 자세한건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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