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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내성적인 이번에 초1 된 딸래미 때문에;고민입니다.
일단 인상도 나름 먹고 들어갑니다.
어른들이 많거나 공공장소에서도 얌전하고 말이 없습니다.
친구끼리 놀아야 조금 부산해(?)보이는 아이고..
그것도 친하지 않거나 낯선 친구랑도 대화가 필요한 말 만 하는 정도입니다 ㅡㅡ;;(전 참고로 말많습니다;;ㅋ)
가끔 제가 깜빡 하고 어디다 뒀는지 기억안나는 물건도 잘 챙겨주고요..<--그만큼 차분하기도 합니다
일단 여성스럽고..
몸집은 큰편입니다.(튼실하고 밥도 무지 먹습니다 -0-)
운동신경은 빠르지 않고 둔한 편이고요..
일단 학원은 발레 학원만 보내고 있습니다..
한글 수학 영어 3가지 학습지 하고 있고 따로 공부 봐주고요..
그런데 학교 초창기때(3월달)학교가 재미잇다고 잘 다니더니..
지금은 학교 다니기 싫단 소리는 안하는데..
선생님이 조금 무섭습니다(나이가 40대 전후로 보입니다).
실수로 자기가 준비물 챙긴다고 하다가 책 하나 빼먹고 조금 혼났나봐요..
한 번 벌 섰는데 벌 선 것에 대해 소소하게 몇번이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아침마다 응가 마렵지 않아도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그래서 아침엔 자기 스스로 우유도 물도 안마시고 갑니다)
신경성 배앓이 같아요..
전에도 제가 일좀 하려고 동분서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관장 까지 할정도였어요.
변비가 심해서 배앓이가 너무 심해 응급실까지(장중첩 의심되었어요)갔엇거든요.
결국 일하던거 포기했고요...
제가 안정되니 아이도 변비도 배앓이도 꽤 오랫동안 없었어요.
의사가 그러더라고요..급격한 환경변화가 있었냐고..
이렇게 어린 아이가(그때당시는 7살때였고요)이렇게 갑작스러운 심한 변비에 배앓이는 정신적 원인인것 같다고
말씀 하셧어요..
웬만해서는 매를 들지 않아도 야단치는것으로 모든 통제가 되는 아이인데..
학습지만하고 그나마 발레는 이번달 한달 쉬겠다고(이것도 힘들다고 ㅡㅡ)해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너무 학교 생활에 예민한 나머지 집에 오면 지친다고나 할까요??
학습지도 절대로 하라는 양 이상 못하고요..
반면 또래 배곱친구인 제딸 친구는..
하루종일 학원에서 살다가 집에 와서 학습지까지 왕창(1주일어치)다 풀어놓고 그것도 너무 잘 풀어놓은 상태로
도 힘들다는 소리 안하는데 말이죠^^
받아쓰기 2회본건 유치원에서 워낙에 빡시게(?) 시켜놔서 무난히 잘보곤 하는데..(그리고 쉽자나요^^첨엔)
어쨋든 정신력이 약한 우리 딸..
전엔 밤11시에도 쌩쌩했는데 학교 입하면서부터 하는것도 없이 놀이터1시간 놀면(이것고 매일 안가고요)9시 되
면 헤롱거립니다..(물론 제 입장이나 아이를 위해서거나 9시에 잠드는건 좋은 일이죠)
아침 8시에 겨우 일어나 부시시한 느낌으로 학교 가고요~(학교가 바로 집옆에 붙어 있어 그나마 8시 기상이 가능합니다)
이러니 제가 일이라도 다시 시작하면 이 아이 어릴때부터 별명마져 껌딱지인데 걱정스럽습니다..
학교 적응이 제 딸처럼 늦은 아이..
아니 학교는 잘 다니지만..
학교만 다녀오면 학원이네 다른것들은 조금 힘들어하는 아이 를 둔 부모님 계신가 궁금하네요^^~
어릴때는 학습지 같은것 함녀 오아창 풀어놓고 더 내놓으라고 하던 아이인데..
제가 너무 다그쳤나 싶기도 합니다만..
활력 있게 학교와 학원 생활을 하게 어떤 좋은 방법이 있으려나요^^`
1. 커피나무
'08.4.16 11:05 PM (221.140.xxx.233)저는 학교입학하면서 학원3개 다니던것
2개로 줄였어요
8시30분이면 불끄고 9시엔 잠들수 있게하고
7시20분경에 일어나요
3월부터 적응하는 동안은
예전에 절반정도만 공부시킵니다
학교에 적응하느라 힘든것같더라구요
유치원에서처럼 뛰지도 못하고
몇시간 바른자세로 앉아 있는게
힘든가봐요
오늘은 소고를 잘못친다고
뒤에가서 서있으라고 했다네요
너무 안쓰러워요
앞으로 한두달정도는 날씨도 좋으니
공부량을 반으로 줄이고 놀이터에서
많이놀고 스트레스 풀게해줄거에요2. 내성적
'08.4.17 12:24 AM (218.145.xxx.176)저도 내성적인 성격인데요,,참고로 전 아직 아이가 없구요
저도 어릴땐 참 활달했었는데 커가면서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한 경운데요,,
아이들 성격 형성에 있어서 가정환경도 참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아이한테 좋은거같아요~
주변 친구들봐도 그 집안 분위기가 왠만큼은 배여있고요,,
어린나이에 성격이 형성되는걸 잘 잡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꼭 내성적인게 나쁜건 아니지만 자기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거든요;;
밝은 분위기에서 친구들 하는 활동같은거 있으면 같이하고
방학때 방학숙제도 같이하거나 그런것도 좋은거같구요,,
친구따라 학원다니고 그런것도 커서는 안좋지만 어린나이엔 꼭 반대만 할 수 없는게
학원에서 친구들 많이 사귀고 또 그런 무리짓고 그런거 있잖아요,,,
학교마치고 같이 학원가고 그러면서 애들은 더 친해지고 그런거같아요
지금 당장은 학습지나 학원같은게 맘에 걸리시겠지만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공부는,,자기 스스로 하려고 맘먹는 아이들이 잘하던데요..........
잠들기전에 잠깐 82들어온다는게
글을 남기다보니 무슨말인지 뒤죽박죽;;;
무튼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가진 제가보기엔
좀 더 밝은 분위기에서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고 그런게 지금으로선 더 중요하다고 보여요
소심한성격;;
이거 혼자 속앓이하다보니 제 자신이 미울때가 종종;;아니 자주 있거든요;;ㅠ3. 활발한
'08.4.17 10:18 AM (222.239.xxx.106)친구 사귀게 해주시면 좋죠.
저희 딸도 님 딸과 비슷한 성격.
일부러 활발한 아이들과 사귀게 해주고,
집에도 초대하고 그랬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배꼽친구라고 한명하고만 친하게 하지 마시고,
여러명과 어울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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