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9시 뉴스를 봤습니다.
이런저런 소식이 많더군요.
전반적으로 드는 느낌은 어수선하다... 는 것.
방향도 없고 비젼도 없고 도대체 앞으로 5년 동안 무엇이 남을지요.
물론 걱정 만큼은 아닐 겁니다.
국회의 견제 활동도 있을 것이고 여론의 눈치도 보겠지요.
하지만 왜 이렇게 갑갑한가요.
뉴타운 껀이며 혁신도시 사업이 중간에 붕 떠버린 것이며
무조건적인 경쟁논리만 있고 교육철학은 없는 교육정책이며
뭐 하나 시원한 것이 없네요.
기업하기 좋은 나라, 그것 자체가 어떻게 국정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저, 이제부터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모든 형태의
정치적 의사 표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평생 살면서 투표는 딱 한번 했는데
지난 투표에도 불참했는데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참으로 무책임하고 죄스럽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은 정치적 동물이라 말,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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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각을 상실한 정부
정치적 동물 조회수 : 434
작성일 : 2008-04-16 21:30:58
IP : 211.44.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16 10:32 PM (211.44.xxx.140)이민가고싶다는 사람들 이해갑니다
2. 다들
'08.4.17 7:37 AM (124.50.xxx.177)살고 싶지 않은 나라를 만들고 있네요.
뉴스를 보면 답답한 마음에 커다란 돌을 하나씩 올려놓는 것 같아요.
정말 뭐~하나 국민을 생각하는 것이 없네요.
쇠고기 개방도 오늘쯤은 협상이 되지 않을까요?
어제 단박인터뷰를 보니 그리 시간 길게 끌지 않고 미국이 원하는 쪽으로 갈거 같구요.
공기업 민영화는 벌써 거의 진행이 된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의보민영화는 하반기라고 했으니 몇 달안에 병원에 갈 일이 있으면 얼른 가야할거 같구요.
제가 보기에는 견제활동도 그리 기대하지는 못할거 같아요.
국회의원들이라는 사람들이 국민들을 생각하고 정치를 하는 사람들 같지는 않거든요.
자기들의 밥 그릇만 잘 챙기면 된다는 식의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여론의 눈치도 글쎄요.
눈치를 보는척은 하겠지만 지들이 계획한 일은 아마도 다 밀어붙일거 같네요.
희망이 없는 대한민국이 되고 있죠.
돈만 있으면 이민가지 않아도 살만한 나라가 우리나라가 될거 같네요.
돈이 없다면 우리보다 조금 떨어지는 나라로 이민을 가든지 해야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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