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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사춘기 아들이......
초등 5학년때 부터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제가 82에서 보고
"니가 사춘기면 나는 갱년기라."라고 하니 "흥~"하네요.
사춘기가 갱년기 보다 세다나요.
오죽하면 질풍노도의 시가라는 말이 있겠느냐,
갱년기에 대해선 그런 말이 없지 않느냐.
아주 말발이 딸립니다.
아이가 9시에 들어올텐데
제가 갱년기에 대한 말도 있다.
내가 너 돌아오기 전 찾아 놓겠다고 했는데
안되는게 없는 82에 도움 요청해요.
뭐라고 제압을 해야하나요?
잔소리좀 하고 할말있음 종이에 써오라니
<오불관언, 와각지쟁> 사자성어를 써서 휙~ 던져주고 들어가서
자질 않나.
남편이랑 인테넷 켜서 뭔말인지 검색해봤잖아요.
지금 휴대폰 사달라고 시위중인데
엄마것 필요할때 빌려준겠다.
"필요할때 통화하는건데 왜 꼭 네 명의 휴대폰이 있어야 하느냐"하니
엄마랑 세대차이 난다네요.
휴대폰은 통신만 하는게 아니고 엔터테이먼트라나 뭐라나 입만 살아가지고.^^;;
1. 에고
'08.4.16 8:19 PM (58.103.xxx.167)그녀석 돌아 올 시간이 다가오는데 댓글은 없군요. 흑흑
2. 3년째
'08.4.16 9:02 PM (222.236.xxx.209)울 아들 그때부터 그랬는데요.
크게 나쁜 짓, 엇나가는 짓 하는거 아니면 져주세요.
다른 집도 다 알아봤는데 못이깁니다...ㅠㅠ
중 1 휴대폰 없는 아이 없어요...
아이 말이 맞아요...그건 그애들의 문화랍니다.
크게 양보하는 척 하세요.
대신 요금이 얼마 이상이면(25,000 정도로 조정하세요) 니 용돈으로 내라.
아니면 한달 정지다...뭐 이런식의 가이드라인 제시는 꼭 하세요.
그리고,
핸폰 수용하는 대신
아이에게 뭔가는 약속을 받으세요.
중간고사든, 귀가시간이든, 티비나 컴터든....공짜로 해주는 전례는 절대 남기지마세요.3. ^^
'08.4.16 11:28 PM (61.105.xxx.156)저도 중 1 아들이 있어서 관심같고 클릭했습니다.^^
그런데...원글님 글..재미있어요.
남편이랑 인터넷에서 찾아본 저 말이 뭘까?
저희는 6학년때 핸폰 사줬어요.
참 많이 망설였지요.
중학교 가서 사면..오히려 더 집착한다고
미리 사주는게 낫다해서..
그리고..
아이가 핸폰 사는게 가장 큰 기도제목 였는데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어른들이 병 낫게 해달라는 기도 못쟎게 중요한 기도제목 이라고.
그래서...사줬어요.
부모 시각으로는 핸폰..무리지요.
그러나..정말 아이들 문화예요.
윗분 말씀처럼..공짜로 말고...뭐든 약속을 받고..
조금 뜸 들여서 사주세요.
(중간고사 끝나면 사준다던지)
핸폰이 제일 많이 팔리는 시간이 중간고사 끝나고랍니다.4. ....
'08.4.17 8:15 AM (58.233.xxx.114)세대차이가 맞긴하군요 .요즘 아이들이 핸폰을 통화목적으로나 쓰는 아이 몇프나 된다고 보시는지요?물론 원하는걸 다 들어주는건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지만
그렇게 절벽같은 말은당연히 아이의 마음 닫혀버리게 만드는거지요 .
얼마간의 용돈을 저축해라
내가 얼만큼 보태줄 의향있다,라든지 절충 내지는 타협을 하십시오 .
말잘듣는 애완견 정도 기대하시지말고 아이만의 세상분명갖고있는 한 인격체로
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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