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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습니다.
격려와 충고 감사합니다...
지금 너무너무 힘들지만 꼭 이겨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1. w
'08.4.16 7:17 PM (221.146.xxx.35)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재산 전부 님 앞으로 돌리세요.
2. 님
'08.4.16 7:22 PM (222.109.xxx.185)이혼하실 생각아니면 어떻게든 남편 돌려놓고 살아야 하는거겠죠?
그럼 그 여자 후배 만나서 깨끗하게 떼어 놓으세요.
그 여자하고 말 안통하면 여자 집에 알려서 회사 그만두게 하세요.
남편이 그거가지고 뭔 지랄을 해도 상관하지 마세요.
둘 중 하나는 회사를 그만두어야 끝날 겁니다.
더럽지만, 원글님이 나서서 두사람 정리 시키고 꼭 확인하셔야 해요.
남편에게 맡겨두면 정리 안됩니다.절대.3. gm
'08.4.16 7:30 PM (203.128.xxx.160)얼마나 힘드실지..사람에 대한 배신감처럼 힘든게 없는데 더구나 그렇게 믿고 잘해줬던 남편분이 ..님 말씀대로 사람에 대한 신뢰가 다 없어지셨겠어요.
힘드셔도 재산 꼭 님 앞으로 해놓으세요.지금은 모든게 다 싫고 죽고 싶으시겠지만 그래도 식사랑 잘 챙겨서 드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힘들때 점 보러가면 꼭 안좋게 나와요.
저도 남편이랑 요새 사이가 안좋은데,예전엔 그런말 못들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궁합이 아주 안좋다느니 이혼할거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님 헤어지더래도 무서워하지 마세요.오히려 더 좋은 인연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4. 에고...
'08.4.16 8:03 PM (59.11.xxx.134)참 딱하게됬네요...
어쨌든 현명한 판단하시구요,
남편과 그 후배 떼놓는방법은 그후배 엄마한테 알리세요.5. 어쩌나
'08.4.16 8:27 PM (123.109.xxx.182)점보러 다니지 마세요. 답답해도 그런말에 조금씩 흔들리게되는건 사실입니다.
먼저 님의 마음정리를 해보세요.
같이 살고 싶으신지 헤어지면 님이 남편없이는 불행할것 같으신지... 남편에대한 사랑을 정리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나서 결론이 나면 한번 다시 생각해 보시고... 그래도 같은 생각이시면 그 담은....
님의 마음가는대로 행동도 옮기셔야죠.
밥 먹고 힘내세요~~~~~6. 음...
'08.4.16 9:35 PM (116.36.xxx.143)쉽게 떨어지지도 않을 것 같지만
떼어놓아도...바람 한번 피면 또 핍니다
그걸 볼 자신 없으시면... 아기 없을때 정리하시는 것도...7. 사랑한다면
'08.4.16 9:35 PM (219.250.xxx.151)사무실에서 그런일을 벌이다니
남편이 참 바보같네요. 직장내에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될 바람을 피다니...
남편보다는 지방이 집이라는 그 아가씨가 나가야 쉬울거 같네요.
일단 그아가씨 집에 알려야죠.
그러나 이혼을 염두에 두시고 준비하셔야할겁니다.
남편이 완전 필이 꽂혔으면 이혼도 불사하고 그여자를 잡을 지 모르니 찬찬히 잘 생각해보세요.
이 남자 없어도 살 정도의 각오를 하시고...그리고 세상의 반은 남자니 또 어딘가에 다른 인연이 있을지 몰라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면서 생각해 보세요.
아무것도 먹지 못하며 맥놓고 있지 마시고요.8. ..
'08.4.16 10:11 PM (211.177.xxx.11)진부한이야기님.. 정말 마음에 와닿는 좋은 말씀이시네요
원글님이 처하신 상황에서 이런 말씀이 들리실지 모르지만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9. 아이
'08.4.16 10:13 PM (220.75.xxx.15)없을때 정리하세요.
그렇게 한 번 멀어진 남자마음...다시 온다고 보기 어렵고 도 다른 여자 분명 찾을겁니다,언젠가....10. 경험자
'08.4.16 10:26 PM (218.51.xxx.212)송강희저 내남자가 바람났다 책 한번 읽으시구요,
이혼을 하시더라도 남편과 바람녀는 떼어놓은 후 하시는게 순서입니다.
여자도 떼어넣고 남편은 가정으로 돌아와서 나에게 평생 미안해하며 사는데 님이 생각하는 정답일텐데.. 정답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아함 버리세요. 내 남편 일단 이혼을 하더라도 상대여자랑 떼어놓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단단히 맘을 먹어도 계속 부딪치고 만나는 가운데서는 정리 안됩니다.
상대 여자 님이 나서서 퇴사시키세요. 저 지금껏 그렇게 못한거 후회하고 삽니다.
남편 같은 회사의 노처녀랑 바람나서 들켰구요. 상대여자 엄포놓고 남편 겁줘서 일단 정리했는데 중간에 두번이나 상대여자랑 연락하다 저한테 들켰고 그렇게 첫 사건 난후 3년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그 상대여자랑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팀으로 일합니다.
남편이랑 부부 훈련 프로그램도 다니고 어느정도 마음도 추스리고 살만해졌지만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것 같습니다.
언제든 퍼질 수 있는 지뢰밭에 남편을 날마다 내보내야 하는 심정... 아무도 몰라요.
경험자로 충고합니다.
남편은 내가 두고두고 보복하거나 이혼이란 극약처방으로 벌줄 기회가 얼마든지 있으니.. 상대 여자부터 응징하십시오. 그래야 후회가 안 남습니다.
일단 회사 인사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서 퇴사 압력 넣으시구요. 그래도 버티면 부모와 주변의 그 여자의 모든 사회적 인맥에 너의 부도덕함을 알리겠다고 말씀하세요.
남편이 중간에 나서서 중재하려들겁니다. 남편이 절대 님편 들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편과 상대 여자 두 사람을 대항해서 싸워야 하는 거니 먼저 처리하기 쉬운 편부터 하나씩 제거하세요.
할거 다 해보고 이혼을 하던 같이 살던 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일단 몸부터 추스리세요. 헬스클럽 끊으시고 운동하시고 몸매부터 가다듬으시고 재취업 준비하세요. 아내가 이혼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함부로 하던 인간이...
마누라가 달라지기 시작하니 긴장합디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헬스다녀서 55사이즈 몸매로 만들어놓고 머리도 하고 화사한 옷 입고 화장하고 운전연수 받고 남편 차 빼앗아 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 놓은지 3년이 넘은 30대 후반 아줌마가 재취업에도 성공했구요.
언제든 너 버릴 준비가 돼 있다는 걸 증명해보였죠. 그리고 난 후에도 아직도 가슴 한쪽은 늘 아립니다. 제일로 사랑했던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서요...
님.. 정신 추스리세요. 지금은 넋놓고 계실 때가 아니에요. 이제부터 치열한 전투를 하셔야 합니다. 외부의 적을 처리하고 나면 님 자신에 대한 자괴감으로 너무너무 힘든 시기가 옵니다.
자책도 심해지고 왜 멍청하게 몰랐을까? 내가 좀더 잘했다면 벌이지지 않았을 일 아닐까? 등등... 그런 생각에 빠져 자신을 학대하지 마시고 심리치료 꼭 받으세요. 님은 영혼의 깊은 상처를 입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입니다.
님이 어떤 선택을 하시던 최선으로 선택하시길..그리고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11. 제가
'08.4.16 10:34 PM (116.127.xxx.239)1년전에 겪은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연령대도 결혼연차도..
송강희 내남자가 바람났다 꼭 읽으세요.
남자란 여자한테 빠지면 돌변합니다. 내가 알던 그사람이 아닙니다.
우선 그여자를 망신주고 다시 이남자 만났다가 개망신 또는 큰일 당하겠다싶게 대처해야합니다. 남편만 잡으면 와이프 좀 달래서 안심시켜 놓고 또 만나러 달려갑니다. 완전 미친거죠..
사실 그 여자애가 무슨 생각으로 남편을 만나는지 아시나요?
정말 이혼하고 오면 받아줄 생각도 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럼 남편은 이혼도 각오하죠..
받아줄 곳이 있으니... 상황판단 냉철히 하시고...... 이혼각오하고 .........
녹취던 뭐든 정확한 증거가지고 응징하세요12. 음
'08.4.16 10:36 PM (211.177.xxx.238)증거물 모으고 나서 간통죄로 ㅅ고소하세요.
13. 참
'08.4.17 12:18 AM (203.128.xxx.160)진부한 이야기님 !본인이 직접 겪지 않으셨으니 그런 글을 적으셨겠지요.
재산 챙기라는 말에 천박함이라니요!오히려 원글님을 위해서 현실적으로 조언한거에요.
오히려 님같은 글이 이성을 마비시켜서 원글님께 더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어요14. 저는..
'08.4.17 1:17 AM (220.72.xxx.234)저도 겪었던 일이라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전 더 안 좋은 케이스였어요. 남편은 지나가는(?) 바람이었지만 저는 첫아이 임신중이었거든요.
7개월이나 되었지만 유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일단 남편분과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정말 그 여자와 헤어질 생각이 있는건지.. 그렇다면
힘드시겠지만 남편분 믿어주세요. 그리고 그 여자분에게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님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주위에 알리겠다고 하신 후 퇴사 종용 하세요. 남편분이 헤어지겠다고 해도 그 여자 계속 마주치게 되면 감정정리 힘들테니까요. 혹 그 여자 맹랑하면 님 남편이 날 안 놔준다 뭐 이러면서 자기는 잘못한 거 없다는 식으로 나올지도 모릅니다만 이 나라에서 결혼이란 거 하고 싶으면 처신 똑바로 하라고 신중하고 아주 단호하게 말하세요.
남편분에게 어떤 식으로든의 약속을 받아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그게 재산이라면 재산이 될 수도 있구요. 남편에게 드는 배신감에 치가 떨리고 힘드시겠지만 더 정신 바짝 차리시고 몸도 추스리시길 바래요.15. 별이네
'08.4.17 4:56 AM (79.220.xxx.58)한 번 피면 또 핀다...가 맞는 것 같아요.
무엇이든 첫걸음이 어려죠. 여기서 조금이라도 물러서면 "이래도 되는구나.."하고 생각하겠죠.
같이 살아도 힘들고,,,,헤어져도 상처고....
아이 없을 대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다 그렇게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16. ?
'08.4.17 5:04 AM (84.75.xxx.59)위의 '진부한 이야기' 님이 쓰신 댓글 무시하십시오.
무슨 별나라에서 오셨나...
이슬만 먹으며 고상하게 사는 분,
남편이 바람피우는 지옥을 겪어본 적이 없는
꿈나라 헤매며 사는 분이네요.
재산 먼저 챙기라는 현실적인 충고에
천박함이 먼저 떠오른다는 이 분의 댓글,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지않냐는 마리 앙뜨와네뜨의 무지와 오만이 연상됩니다.
원글님.
지금 넋놓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정신 차리시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냉정해지시길.17. 죄송하지만..
'08.4.17 8:17 AM (222.238.xxx.62)남편분..아주 나쁜분이시네요.
한쪽은 이혼하지도 않고.. 한쪽은 결혼하지도 않고 양손에 떡이군요.
더구나 결혼한지 7개월째에 바람이라니.. 그것도 아내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1년넘도록 바람을? 그때마다 매번 상대녀 쫏아다니면서 떼내실것인지...
님글 읽어보니 이혼은 아예 생각지 않는듯 한데..18. ..
'08.4.17 10:10 AM (222.237.xxx.36)원글님, 위에 경험자님글 잘 숙지하시길바랍니다!!!
남편분, 맘이 그쪽으로 간것같아요. 그러나 반드시 여자는 떼놓으십시오.
각서에 재산정리가 들어가야 남자들 긴장합니다. 공증받으시고.
가능하면 재산명의 다 바꾸세요.
말로만 않만나겠다는거, 남자들에게 아무런 영향없어요.
변호사와 상담 몇번 받으시고 만약을 대비하심이 좋겠습니다.19. ...
'08.4.17 11:36 AM (202.64.xxx.82)변호사 상담부터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마음 떠난 남편을 잡고 산들 행복할까요?
20. 회사에
'08.4.17 12:59 PM (203.244.xxx.254)꼭 회사 인사부에도 알리세요. 직장에 온통 소문 나고 망신 당해야합니다. 어떤 직장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기업인 경우 직장윤리 이런것도 중요시해서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시끄러워졌을 경우 한명 전배조치하거나 짜르는것도 가능하거든요.
그여자 보통내기가 아닌가보네요. 좀더 독하게 마음먹으시고 꼭 어미한테 알리세요.21. 근데
'08.4.17 12:59 PM (211.207.xxx.206)애들도 아니고..
머 다른 사람을 사랑할수도 있겠지만 가정이 있기에 가정에 충실하며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분 쫌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 길게 연얘하셨담서...한순간에 다른사람을??
전 아무리 생각해도 소설같아요(죄송)
이혼하고 재산포기해도 그여자가 좋다면 님도 포기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런사람인데,,오히려 다행이죠, 애도 아직없고 젊잔아요
지금 당장은 상심이 크시겠지만..
잘알아보셔서 새출발하세요.
이남자는 아닌거 같아요.
좋은 사람 많아요.22. 제 생각에도
'08.4.17 1:49 PM (12.21.xxx.34)경험자 님이 달아 주신 댓글이 정답일 듯 싶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신 먼저 추스리고 강해지는 게 최선일 듯 싶어요.
퇴사하신 지 얼마 안되셨으니 다시 일자리 찾는 게 아주 어렵진 않으시겠지요. 운동도 하시고, 친구도 만나면서 생각이 극단적인 방향으로 흐르지 않게 하시고요.
그리고 그보다 먼저 그 무개념녀가 적었다는 각서 들고 조용히 인사부 찾아가셔서 퇴사든 전근이든 두 사람 떼어 놓으세요.(개인적으론 퇴사시킬 수 있었음 좋겠네요. ㅡㅡ;) 머리 굵고 제 밥벌이 가능한 상황에서 제일 무서운 건 부모님이 아니라 그 밥줄이 끊어지는 거니까요.
전 '천박한' 사람이라 그런지 재산 명의 바꾸시고 대처하시는 쪽에 한 표 던지고 싶네요.
이런 상황에서 여자의 무기는 눈물이 아니라 힘이고, 현실적으로 가장 큰 힘은 경제력이니까요.
'쿨'하게 놓아주자, 이런 생각 절대로 하지 마시고 최대한 냉정하게 준비 하셨음 합니다. 결론이 어떤 쪽으로 나던지 간에요.23. 소도 소나름.
'08.4.17 4:24 PM (221.147.xxx.46)멀쩡한 소라면, 찾아 와서 다시 묶어놓아야 겠지만
키워서 팔아먹지도 못할 미친 소이거나, 불치병 든 소라면 찾지 말고
그냥 버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더구나 먹여 주고 재워주고 보살펴주고 사랑해주는 주인 등 뒤에서 칼 꽂고 배신하는 짐승은
돌아볼 가치 조차 없는 거 아닐까요?
원글님이 얼마나 찢어지는 가슴일지 모르면서 더 상처주는 리플은 달지 맙시다.24. 내 재산을
'08.4.17 6:17 PM (219.254.xxx.191)챙기는게 "천박하다"구요? 댓글이 더 기가 막히네요,,,,바람나서 와이프 몰래 재산 다 빼돌려 놓고 와이프가 눈치채고 재산 챙기려 했을때 남편이 선수쳐서 와이프 맨 몸뚱이로 쫒겨나는것도 봤어요,,,남자들은 그렇답니다,,,내 인생 내가 챙기는걸 천박이라니,,,너무 합니다,,,강하게 밀어 부치세요,,,,이렇게 하다가 나를 떠나면 어쩌냐,,,,그런 걱정하실꺼면 그냥 바람 묻어두고 평생 그렇게 사시구요,,,,갈테면 가라 하면서 강하게 나가고 재산 단단히 챙겨두세요,,,실제로 억지로라도 남편분이 님 앞으로 전재산 명의 해주시면 그것 때문이라도 님 못 떠납니다,,,빈털털이 남자 어떤 여자가 붙을까요? 돈이 곧 힘입니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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