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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처음 해봤는데요.
무료로 요가를 해보라 해서 1시간 동안 했습니다.
요가가 몸에 맞는 사람,맞지 않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
저는 너무 어지럽고 구역질이 날 정도로 뱅뱅 돌더라구요.
척추가 휘어서 자세를 교정해 줘야 한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며
반드시 요가 등의 운동으로 오랫동안 교정을 필요로 한다고 그러시는데
이렇게 어지러운 것을 참으며 1시간 동안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운동은 괜찮은데 이 요가만 하면
하는 내내 힘이 드네요.
힘이 드는걸 떠나 어지럽고 구토가 나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실까요.
계속 하면 좋을건 같은데 고역이라서 망설여져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은 꼭 해야 한다고 선생님은 말씀하시고
다음 번에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어 도움 좀 요청드립니다.
1. 1
'08.4.16 4:53 PM (221.146.xxx.35)전 하다가 자꾸 잠이 들어서-.-;; 몇번 하고 그만 뒀는데. 몸에 안맞는 분도 계실듯.
어지럽고 구토나면 하지 마세요...그거 말고도 좋은 운동 많은데요 뭘...2. ..
'08.4.16 4:58 PM (125.7.xxx.1)일반 운동과는 달리..요가는 몸속 내장까지 생각하는 운동인데..
며칠만 참고 해보세요.
그래도 도저히 어지럽다하시면 그때 그만두셔도 늦지않으실꺼예요.
저 이전에 배울때.. 여기저기 방구소리도 나고, 코골도 주무시는 분도 계시고 그랫어요.^^
혹시 나아질지 모르니까 며칠만 참아보세요3. 저요
'08.4.16 5:00 PM (58.76.xxx.211)호흡법이 틀리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대요.
저 그래서 2시간 배우고 일주일 동안 두통으로 고생했어요 ㅡ.ㅡ4. 힘들어요
'08.4.16 5:16 PM (124.49.xxx.248)요가가 사실 엄청 힘들어요. 어지러우시면 너무 무리해서 하지 마세요.
남들 맞춰하시지 마시고 본인위주로 천천히 하세요. 차츰 좋아질 거에요5. 헬스클럽에서
'08.4.16 5:25 PM (211.216.xxx.47)요일마다 하시는 건가요(월:재즈/화:요가...) 이런식으로요?
요가선생님 경력 보시구요, 에어로빅 선생님이 강사자격증만 따서 하시면 거면 비추!
요가학원 같은데서 요가선생님 초빙해서 하시는 거면 선생님과 증상 상담요.
전 3년 정도 했는데,, 매일 1시간씩 했을때 근육량이 갑자기 증가해서(근력운동 됩니다) 비만클리닉 의사선생님이 깜놀~~ 하셔서,,, 추천운동 중에 하나입니다
* 호흡법은 되도록 따라 하셔야 하고, 동작도 윗분 말씀대로 본인 몸에 맞춰서 따라하세요. 힘 빼시고요.
추가로, 제가 빈혈기가 있는데, 앉아있는 동작 말고 서서 하는 동작일때는 약간의 어지름증이 동반 되더군요(무릎이 후들거리고, 머리 속이 빙글빙글)6. 요가
'08.4.16 5:38 PM (61.33.xxx.130)요가도 사람에 따라 잘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는게 맞나봐요.
저도 주위에서 요가 좋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멋 모르고 다녔었는데, 3개월 신청해 놓고 1달 다니기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임신한 후에도 임산부 요가 다녔는데 역시 재미도 없고 이상하게 하는 것도 쉽지 않았구요.
요가가 좋다고는 하지만 본인이 부담가지면서 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요가와는 인연이 없나보다 생각하고 있는데, 한 번 해보신 것 가지고 판단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무료라고 하니까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몇번 더 가본 후에 결정 내리세요.7. ..
'08.4.16 5:44 PM (220.117.xxx.165)잘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도 물론,,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제대로 된 강사 만나기가 힘들어요.
사실 우리나라에 요가를 정통으로 잘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어요?
저도 처음에 문화센터에서 배울때 많이 어지럽고 구토나고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스트레칭 한다.. 생각하고 진짜 스트레칭 수준으로 하다가 그만뒀어요.8. ..
'08.4.16 5:57 PM (125.187.xxx.55)요가가 처음이시면 첨부터 무리한 동작같은건 하지 않는데..
속이 메스껍거나 할일도 거의 없어요...
아마도 요가강사가 첨부터 무리한 동작을 가르치신거같네요..
임산부나 노약자도 별무리없이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중의 하나가 요가에요9. +_+
'08.4.16 7:28 PM (210.115.xxx.2)매일매일 앉아서 일하다 보니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한달 전부터 요가 시작했거든요.
저도 한 이틀은 두통에 시달렸는데, 그거 지나니 개운하고 너무 좋아요.
축 쳐지고 온데가 쑤시는 날도, 점심 때 요가하고 오면
싹 개운해지고 그래요.
전 욕심내서 안 하고 제가 딱 할 수 있는만큼만 무리하지 않고 하려고 해요.10. 나마스테~~~
'08.4.16 9:46 PM (125.57.xxx.115)아프신 그만큼 몸상태가 좋지는 않다는 말씀이예요....너무 첨부터 다 따라하지 마시고 일단 자극 오는부위부터 슬슬 하시다가...봐가면서 꾸준히 하시다보면 어느순간 몸이 정상으로 돌아와 있어서 자극이 안느껴질때가 올꺼예요..그게 건강한 몸 상태예요..
두통이 온다거나 메슥거리는 증상은 몸에 기운이 그부분이 막혀있어서 에너지가 원활히 순환하지 못해서 오는 증상이거든요..요가가 안맞는 사람은 없죠...몸이 요가를 못받아들여서 그러는거예요...요가해도 안아프고 자극이 안느껴져야 건강한 몸 상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