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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레스토랑 돈까쓰와 정식이 그리워요

입덧중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08-04-16 15:53:02
춘천 베네치아 에서 먹던 돈까스와 정식

크림스프에 야채샐러드, 후식까지 주었던...

요즘은 그런 레스토랑들이 다 없어져서 어디서 먹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 입덧중인데 요 몇일 감자부침만 먹고 있네요..

감자 갈기도 힘들어요..흑흑

오늘은 옛날에 먹던 정식과 돈까스가 먹고싶네요..

IP : 122.153.xxx.12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든이맘
    '08.4.16 3:58 PM (222.110.xxx.87)

    저두요..
    저 아주 어릴 적에 저희 친정엄마.. 제 동생 임신하시고 입덧하실 때
    매일 정동MBC(지금 경향신문사) 근처 난다랑에서 비후까스(비프?^^ㅋ)만 사 잡수셨는데..
    제가 지금 그 비후까스랑 돈까스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ㅠ_ㅠ
    후추 뿌리고 크루통 조금 얹은 크림스프랑 접시에 얇게 깔린 밥..
    요즘은 그런 경양식집이 눈을 씻고 봐도 없더라구요..

  • 2. 1
    '08.4.16 3:59 PM (221.146.xxx.35)

    엄마가 돈까스 해주면 그 맛나요^^ 옛날 경양식집 돈까스맛...

  • 3. 그러게요
    '08.4.16 4:01 PM (124.49.xxx.248)

    저희 신랑도 옛날에 가족끼리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비프까스니 이런거 가끔 생각나는거 같더라구요.
    전 어렸을때 일본에서 살았는데 거긴 경양식집들이 꽤 많이 있어요.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자리를 지키는 음식점들이 많아 쉽진 않지만 그래도 맘만 먹음 갈 수 있다는게 좋네요
    그때 그맛과 분위기는 다르지만 그래도 추억을 되살리게 언제 일본여행 다녀와야겠어요 ^^

  • 4. 좋아요~~ㅈ
    '08.4.16 4:01 PM (121.131.xxx.17)

    저도 엄마랑 가끔 나가서 사먹던 런던 돈까스가 그리워요. 맛있었는데..... 돈까스 위에 각종 야채랑 같이 볶은 소스가 뿌려지고.... 크림스프랑, 모닝빵에 버터랑 잼......(밥으로 하시겠습니까, 빵으로 하시겠습니까? 물으면 언제나 빵!을 외쳤기에.. ^^)

  • 5. ^^
    '08.4.16 4:14 PM (125.186.xxx.224)

    정광수의돈까스가게 라고 요즘 인기있는 약간 옛날식 돈까스 집인데 한번 보세요~
    http://ryunan9903.egloos.com/1704727

    홈피 http://www.donggas.co.kr/

  • 6. 원글님..
    '08.4.16 4:15 PM (59.14.xxx.63)

    댁이 어디세요? 성북동에 그거랑 비슷한 돈까스 파는데 있는데요...
    서울돈까스인가? 금왕돈까스도 있구요...예전 그 맛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좀 비슷해요..
    그리구, 인천에 굉장히 유명한 돈까스집 하나 있어요...예전에 맛대맛에도 나왔었는데...

  • 7. ..
    '08.4.16 4:15 PM (211.174.xxx.236)

    남산 돈까스집이 약간 그맛 비스무리하게 나요..

  • 8. ..
    '08.4.16 4:18 PM (211.174.xxx.236)

    금왕돈까스는 명동에도 분점이 하나 생겼구요

  • 9. 저도
    '08.4.16 4:21 PM (221.138.xxx.183)

    옛날에
    종로 sm인가(오래되서 이름이 가물가물)하는 뮤직비디오 틀어주는 곳에서
    많이 먹었던 기억나는데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ㅎㅎ

  • 10. 빙고
    '08.4.16 4:22 PM (125.177.xxx.12)

    저는 그 분위기가 그립네요.
    80년대말~90년대초 대학가 경양식집요..
    밀가루맛 크림스프와 돈까스의 환상 조합~

    성북동인지 남산인지를 뒤지고 다녀야 할지...
    쩝~ 정말 그립네요

  • 11. 남산촛불
    '08.4.16 4:25 PM (125.186.xxx.224)

    http://www.candle1978.com/

    여기 지금은 다른메뉴도 엄청 많아졌는데 옛날 돈까스 있어요~
    30년 전통이라고 합니다.

  • 12. 원글이
    '08.4.16 4:25 PM (122.153.xxx.122)

    성북동 오박사인지 오서방인지 유명한 돈까스집 가봤어요.. 맛은 비슷한데 분위기가 너무 식당이라 좀...ㅋㅋㅋ

  • 13. 여기는
    '08.4.16 4:26 PM (125.186.xxx.224)

    http://tong.nate.com/beforain/42601511

    인터넷에서 찾은것...
    우앙 저도 옛날돈까스먹고싶어졌어요~

  • 14. .......
    '08.4.16 4:36 PM (220.117.xxx.165)

    경양식집,, 어딜가나 웨이터가 질문했죠.
    빵으로 하시겠습니까, 밥으로 하시겠습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웃겨요;;;;

  • 15.
    '08.4.16 4:40 PM (203.244.xxx.254)

    난다랑 시청근처 삼성본관옆에 있는데..ㅋ 같은덴가? 다방분위기긴해요

  • 16. simple
    '08.4.16 4:51 PM (218.51.xxx.138)

    대학교 구내 학생식당 가면 비슷하게 줘요~ 근처 대학교 학생식당을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 17. 90년대
    '08.4.16 5:01 PM (219.249.xxx.179)

    인지는 모르겠지만,어린시절 경남 사천에 살았었는데...
    한 번씩 외식할라치면
    태백장,한일장이런 곳에서 늘 비후까스를 먹었었는데..
    정말정말 양도 많고 맛있었던 걸로 기억된답니다

  • 18. 춘천
    '08.4.16 5:06 PM (222.111.xxx.10)

    베네치아.. 저도 많이 갔었는데.. 남편이랑 가끔 그 돈까스랑 스프 얘기해요..
    음.. 근데 비슷한데는 저도 잘 모르겠네여.. 죄송해라..
    금왕돈까스는 좀 다른 분위기예요.. 베네치아가 저도 그립네요..

  • 19. 엉...
    '08.4.16 5:08 PM (59.22.xxx.38)

    저도 가끔씩 옛날 경양식집 돈가스가 그립더군요
    솜씨가 없으니 해 먹을 수도 없구...
    부산 광복동에 지금은 없어진 이삭, 녹지대가 넘 그립네요
    돈가스위에 뿌려진 소스와 방금 튀겨서 접시에 바로 담아내오면 짜글짜글 환상의 소리가
    나곤 했었는데...우왕~ 먹고싶다
    철판위에 지글지글 달걀프라이가 얹혀져 나오던 함박스테이크도...쩝...

  • 20. 김성연
    '08.4.16 5:13 PM (121.165.xxx.13)

    어쩜. 제가 입덧할때 그랬었는데... 독산동에 그런 비슷한 곳 찾아가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ㅋㅋ

  • 21. 저기
    '08.4.16 5:17 PM (222.107.xxx.36)

    개봉역 부근에 있는데
    아직도 있구요.
    이름이 뭔지 가물가물한데...

  • 22. 인덕원
    '08.4.16 5:18 PM (147.46.xxx.79)

    인덕원 성당 근처 공용주차장 근처 골목길에 "에버그린"이라고 외관은 좀 촌스런 돈까스 집이 있어요.

    외국에 오래 살다 온 아주머니가 하시는데 스프에 돈까스에 커피까지 줍니다. 5-6천원이예요.

  • 23. 그거 아닌데
    '08.4.16 5:20 PM (59.10.xxx.2)

    빵으로 하시겠습니까? 라이스로 하시겠습니까?

    이거 아닌가요? ㅋㅋ

  • 24. .......
    '08.4.16 5:22 PM (220.117.xxx.165)

    라이스 였어요? 세련된 동네에서 사셨나보네요..
    제가 가는덴 항상 밥 이었는데 ㅠ.ㅠ

  • 25. 먹고싶어..
    '08.4.16 5:37 PM (152.99.xxx.137)

    ㅋㅋㅋㅋ 빵으로 하시겠습니까...ㅋㅋ 넘웃겨요.. 생각나고...
    초등학교때 정말 시내나가면 경양식집이 즐비했는데...
    전국어딜가나 베네치아는 꼭있고..ㅋㅋ

    아..먹고싶어요!! 여긴 대전인데...어디 옛날돈까스파는데 없나...흑...

  • 26. ㅎㅎㅎ
    '08.4.16 6:01 PM (124.57.xxx.186)

    라이스.....라이스....
    이제와서 들으니 너무 웃기네요
    전 그 빵이랑 나오는 사과쨈(?) 마저도 너무 좋아해서 항상 난 빵~ 이었어요
    함박스테이크는 비싸서 엄마 계모임 같은 때나 먹을 수 있어서 그때 얻어먹어본
    함박스테이크 맛이 평생 기억에 남네요 ㅎㅎ

  • 27. ..
    '08.4.16 6:06 PM (222.117.xxx.168)

    빵으로 하시겠습니까? 밥으로 하시겠습니까?
    둘다 주셔요, 많이요...ㅋㅋ

  • 28. 이든이맘
    '08.4.16 6:08 PM (222.110.xxx.87)

    ㅎㅎㅎ님~ 맞아요 사과쨈~*
    거기에 네모난 버터 한조각을 같이 주던 곳도 있었는데...^^
    저희 아버지 사원 식당엔 양식을 주문하면 아직 그 사과쨈에 따끈한 모닝빵이 나오거든요..
    접시까지 싹 닦아먹지요..^^ㅋ

  • 29. 저도
    '08.4.16 6:23 PM (211.207.xxx.34)

    남편이랑 연애할때 많이 먹었었는데..
    항상 전 빵, 남편은 밥~~
    벌써 먼옛날 얘기같아요.. 흑..

  • 30. ㅋㅋ
    '08.4.16 7:13 PM (58.225.xxx.105)

    용산에 용사의집이라고 군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있거든요.
    거기 2층에 그런 경양식집이 아직 있어요.
    일반인들도 이용가능한데 정말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딱 그 맛입니다.^^
    전 적응이 안되던데요...ㅎㅎ
    아버지 또래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 31. ..
    '08.4.16 7:15 PM (211.177.xxx.11)

    와~ 댓글 많네요. 원글님 덕분에 다들 잠깐이나마 추억에 잠기셨네요
    감사해요~~

  • 32. 이야
    '08.4.16 8:48 PM (122.35.xxx.81)

    아.. 춘천 베네치아... 명동 로데오골목 큰 건물 지하에 있던 곳 맞지요?
    한참 기억을 더듬었네요.
    사실 저는 음식맛은 기억 안나고.. 단지 맛있었다는것만...^^
    그때 그 분위기와 같이 갔던 사람들이 그립네요...

  • 33. 부산
    '08.4.16 10:18 PM (121.145.xxx.187)

    광복동 '녹지대' 제가 20대 많이 다녔던 집이네요
    그집 함박스테이크 맛있는데... 동생들,친구들 그집 많이 데리고 다녔었는데...
    요즘 마트에 가면 흔하게 돈까스,함박스테이크 전처리 되어 나오니 일반적인 돈까스를 파는곳도 별로 없고.. 나이다 들어가니 맛있다 싶은게 없는것 같습니다.

  • 34. 신천의
    '08.4.17 10:12 AM (218.51.xxx.18)

    돈가스의 집 저 단골이에요.
    근데 맛은 그저 소소. 어렸을적부터 먹었으니까 먹는거지요. 약간 남산돈까스 스타일이구요.

    전 대학교때 애인알바월급날만 되면 먹던 학교앞 돈까스정식이 생각나요.
    그때만 해보 티지아이만 들어왔을때인가 해서 엄청 비쌌거든요.
    근데 돈까스 정식 너무 맛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더라구요.
    장미빛 인생...참 분위기도 괜찮았는데.

    참고루 그 애인이랑 지금도 잘 살고 있어요..ㅋㅋ

  • 35. 춘천..
    '08.4.17 2:38 PM (121.136.xxx.198)

    제 고향이 춘천인데...
    혹 제 또래이신지....ㅎㅎ
    전 베네치아보다
    프린스,롯데, 함지가 더 익숙한거보니
    저보다 어린분이실것 같네요.
    저도 가끔 그시절 양식집 맛이 그리워서
    친정집 가면 엄마아빠랑 함지에 가끔 가요.
    함지는 아직 그자리에 그대로 있거든요
    그리고 밥으로 하시겠어요~ 빵으로 하시겠어요~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아직까지도..ㅋㅋ
    춘천 갈일 있으시면 함지 한번 가보세요.
    사장님도 안 바뀌고 그대로 계세요. 그 여성스럽던 아저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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