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하면서 집이없는게 넘 챙피하고 싫어요
작성일 : 2008-04-16 15:33:57
586878
근데 이미 서울은...난리.
100만원 적금넣는걸.
빚으로라도 집을 사야하는건지
넘 속상합니다.
집이 갖고싶어요....
IP : 210.95.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4.16 3:38 PM
(61.77.xxx.140)
맞벌이 한다고 돈이 팍팍 모이는 건 아니죠.ㅎㅎ
원글님네 수입이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그 수입이 한동안 안정적인지.
조금 쪼들리더라도 가능하다면 생각해 보실 만 하지 않을까요?
2. 요즘
'08.4.16 3:39 PM
(222.109.xxx.185)
같은 때는, 100 만원 저금하는 거 보다, 융자 2억 내서 이자 100 만원 갚는게 더 낫죠.
백번 낫죠.
단, 투자 가치가 있는 집을 매입한다는 전제하에...
그래서 부동산 투자가 100% 불로소득은 아니라는 겁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발품 팔아서 적기 적소 물건 매입하는 것도 노동이거든요.
요즘 대세가 그렇다는 거지, 그렇다고 부동산 투기로 돈버는 게 정석이라거나 올바른 일이라는 뜻은 아니구요...
3. 요 밑에
'08.4.16 4:06 PM
(124.49.xxx.248)
직장있어 감사하다는 글쓴이 이에요~
저도 사실 결혼전에 조금만 부동산에 관심있었다면 전세안들어가고 그 집을 샀을텐데...
그랬으면 융자이자보다도 더 이득이 있었겠지만 그땐 너무 몰랐죠 ;;;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관심가지고 알아보는 중이에요.
4. 부부가 법조인
'08.4.16 5:24 PM
(220.75.xxx.226)
부부가 법조인인데 전세사는 사람 봤습니다.
한달 생활비를 600이상 쓴답니다.
초등 아이둘 키우는데, 엄마가 매일 야근이니 입주 아주머니(150이상) 써야죠.
애들 학원보내야죠 (엄마가 숙제 못봐준답니다) 숙제 봐줄 학습도우미 붙여야죠 (아마 두아이 200이상일겁니다)
생활비 써야죠. 주말엔 피곤하니 외식하죠.
결혼 10년이 넘었는데 결국엔 아직도 전세살고 집 사는거 포기했답니다.
돈은 잘 버니까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강남 벗어나면 어디든 집 살 능력되는 사람들이긴 하겠죠.
뭐 맞벌이라고 다 재산 모으는건 아니라는 말이죠.
5. 저도.
'08.4.16 6:20 PM
(155.230.xxx.43)
전에 시댁에서 그러더라구요. 너희는 맞벌인데..왜 아직 집을 못 사냐고?
맞벌이하면.. 돈이 마구마구 쌓이는줄 아시나 보더라구요.
6. 월세..
'08.4.17 11:31 AM
(211.197.xxx.76)
사는 사람도 있어요.. 마음 놓으세요..
제 주위에 월세 나이 마흔에 월세 사는데.. 아이 둘 데리고.. 한달에 15만원인가 내더라구요..
맞벌이도 안하고.. 믿는 구석이 있는건지.. 애들 커가는데.. 나라면 발벗고 돈 벌어서 작은 연립 전세라도 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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