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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말기

친구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08-04-16 15:10:44
친구신랑이  간암말기라는데  대장까지  퍼진상테구요
병원서는  5년정도는  산다고했다는데  가능할까요?
보통은  몇개월밖에...
갑자기  혼란스러워서...
IP : 123.215.xxx.1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6 3:12 PM (147.46.xxx.79)

    간암 말기인데.. 5개월을 잘못들은 게 아닐까요???

    암 완치를 따지는 게 5년 생존이냐 인데... 치료가 되었다 해도 그 때 암세포가 남아서 다시 커지는데 그 정도 시간이 걸리거든요.

    말기라면 정말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5개월도 보통 힘든 상황이예요.

  • 2. 친구
    '08.4.16 3:16 PM (123.215.xxx.122)

    저도그렇게알고있는데 친구의 생활이 평소와 다름없어서..
    취미생활 다하고..
    화나내요..

  • 3. ..
    '08.4.16 3:23 PM (61.66.xxx.98)

    화나시는 이유가?
    친구가 평소와 다름이 없어서 화가 나시는건가요?

    5년을 살던 5개월을 살던 가장 마음 아프고 힘든 사람은
    당사자와 배우자겠죠.

    남편 내팽겨치고,자기 생활 즐기느라 정신 없는거 아니면
    화내지 마세요.
    그 친구에게는 그게 유일한 숨통일 수도 있어요.

  • 4. 친구
    '08.4.16 3:30 PM (123.215.xxx.122)

    숨통이라...
    제 상식으론 몇개월인데..
    가장괴로운건 당사자겠지요. 배우자는 어떻게든살겠죠.
    그몇개월이 얼마나숨통이막힐까요?
    친구가 이기적이지안았음 합니다

  • 5. ...
    '08.4.16 3:33 PM (147.46.xxx.156)

    친구 일에 너무 오바하시는 듯.
    남의 속에 들어가 본 것도 아니고
    그걸 감당해야 할 사람은 당사자와 배우자이니
    님께서 열올리실 건 아닌 거 같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님 친구를 별로 생각하시는 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그 남편의 병세를 걱정하시는 것 같지도 않구요..

  • 6. ..
    '08.4.16 3:39 PM (61.66.xxx.98)

    어쨌거나 산사람은 살아야 하고요.
    어쨌거나 친구가 원글님 보다 몇백배는 더 괴로울테니
    이기적이니 뭐니 하지 마세요.

    암걸린 친구 남편이 하소연하는 거라면 위로라도 해주겠지만...

  • 7. 1
    '08.4.16 3:44 PM (221.146.xxx.35)

    겉모습만 보고 속마음까지 어케 알아요.
    그걸 보고 님이 왜 화가 나요?
    오어지랖 넓다넓다 해도 이렇게 태평양인분 처음이네.

  • 8. ...
    '08.4.16 3:59 PM (152.99.xxx.133)

    글쎄 오지랖일수도 있지만 저런사람 옆에 있으면 화날거 같은데요.
    남편은 죽어가는데 자기는 룰루랄라 취미생활하는 사람이라면.
    간암말기 이야기가 나왔다면 5년 못삽니다. 절대.
    물론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면 모르지만.
    위말대로 퍼진상태라면 5개월이 맞겠네요.
    미우면 보지 마세요. 어쩌겠어요 그사람 배우자복이 그정도인 것을.
    보통은 남편이 암이라면 좋은것 알아보러다니고 대체의학이라도 알아보고 그러지 않나요?
    저라도 친구가 남편암으로 시한부인데 룰루랄라 살ㅗ고 있으면 미울것 같은데요.

  • 9. 글쎄
    '08.4.16 4:06 PM (121.131.xxx.17)

    부부사정은 둘만 안다고.... 겉보기엔 취미생활 룰루랄라 하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타들어가고 있을 수도 있고....
    혹은 남편이 허구허날 바람만 피워대서 저놈 벌 받는구나.. 생각하고 신경 안 쓰는 걸수도 있고..... 누가 알겠어요. 옆에서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게 오지랖..

  • 10. ???
    '08.4.16 5:53 PM (218.233.xxx.119)

    친구얘긴줄 알고 읽었더니 친구신랑얘기...
    친구가 이기적이지 않았음 한다구요? ㅎㅎㅎ 지나친 오바같습니다.

  • 11. 오지랖
    '08.4.16 8:55 PM (222.111.xxx.7)

    제대로 오지랖이시네요.

    그 속을 누구라 알겠습니까 ?

    때론 이전의 생활 습관(취미 생활 등등 )을 고집하는 것이

    나름대로 지옥같은 생활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되어줍니다.

    그거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지요. 남편 병 알고 손 놓고 슬퍼하다가는

    아마 남편 죽기 전에 부인이 먼저 죽게 될 겁니다. 친구 위로나 잘 해주시고

    지나친 오지랖은 삼가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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