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정 하숙생 들이는 것이 어려울까요??
좀 아니다라는 답변의 글을 받아 맘을 접었지만..
그래도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인 그것이라 생각이 들어서요.
집은 60평대..방 5개..
저흰 3,6세 딸아이들..
남편 귀가 시간 10-11시..
집 앞에 외고 있어요. 기숙사는 없는 외고입니다.
남편 하는 일도 어렵고 제가 뭐 할래도 아이들 땜에 걸리고..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도 마땅하지 않고..
부동산 지나다 보니 "하숙구해드립니다."를 봐서 혹시나 해서 생각 해 보고 있어요.
집을 옮기긴 지금 또 상황이 안 되고요.
제가 관리비래도 벌어볼까라는 생각이고요.
저는 전업이고 아이들 반찬도 잘 해주고..시댁이 시골이라 야채같은 것은 다 거의 키워서 주시고요.
아이들 먹거리 신경쓰며 간식으로 베이킹도 해주고..
김밥도 매주 싸고요. 딸아이가 좋아해서..
외고아이들은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늦게 오니 제가 우리 아이들도 충분이 챙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고요.
안방과 아이들 자는 방이 붙어있으니 애아빤 퇴근하면 안방에서 쉬면 되고..
집앞에 또 도서관도 있고요.
하숙하는 아이들이 늦게 오니 우리아이들 잠들면 올 테이고요.
걱정하시는 것들이 남편이 있어서 여학생들은 좀 그렇다하는데...
그렇다고 전세 얻어서 하자니 아이들 단속이 더 어렵지 않을까요??
성인남자=남편 때문에 어려울 듯 말씀하시는데....
혹시 하숙을 들이셨던 분 계심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체력도 좋고..아이들과 재미있게 조카들이다 생각하고 잘 할 수 있는 의욕이 막 생기는데.....
시도 하면 어떨까요??
다른 방법이 또 뭐가 있을까요? 남편을 다른 곳에 보내버린다??
1. ,,,,,
'08.4.16 1:52 PM (61.74.xxx.60)하숙해서 여유돈을 버시려는 이유가 가족과 알콩달콩 더잘살아보기
위함이 아닌가요?
근데, 남편분은 다른곳에 보내고 가족끼리 떨어져 살면서
하숙생을 꼭,기필코,반드시 받아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근처학교 외고에 다니는 여고생에 대해서 똑똑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꺼라는 무슨 환상이라도 있으신가봐요.
저는 딸은 없지만 아이들 나이를 보니 남편분도 젊으실것 같은데,
그런 집에 하숙 안칠것 같아요.
미국에서도 홈스테이 하던 집에서 불미스러운 일도 많이 일어나고,
사람일이라는게 모르는 거 잖아요.
차라리 집에서 하는 아이들 공부방 체인같은 거 있던데,
남는 방있으면 공부책상 큰것 들여놓구 방과후 공부방 같은거 해보시죠.2. 저번
'08.4.16 1:54 PM (210.218.xxx.242)글도 읽었는데, 생활에 비해 집이 너무 넓다 싶으면 이사를 고려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요?
매매를 하든, 전세로 가든..3. ...
'08.4.16 1:59 PM (61.33.xxx.130)어제 글도 읽었는데 만약 제가 학부모라면 어린 아이들 있는 집에 하숙 안 시킬것 같아요.
하숙하다 보면 언제가 되든 아이들과 있을 시간이 생기기 마련인데 아이들이 순하고 착하다고 해도 한창 공부할 아이들에게는 방해가 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저번 글에도 많이들 얘기하셨지만 남자어른. 짐작하건데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실 것 같은데 학생들과 함께 할 시간이 거의 없다해도 쉬운 결정이 아니지요.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줄이려고 하신다면 집을 줄이시는건 어때요?
굳이 4분이 60평대에 살면서 관리비 걱정하느니 30평대 정도로 줄이시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4. 원글
'08.4.16 2:02 PM (116.125.xxx.15)환상은 없네요.
집을 매매도 전세도...어려운 상황입니다.5. 애들이
'08.4.16 2:07 PM (58.140.xxx.200)너무 어려요. 그나이대는 밤에 소리만 들려도 잘 깨고 칭얼대고 할 테고, 아무리 큰애들이 일찍가고 늦게 들어온다고 해도, 애가 아프거나 할때는 그 큰애들 잘 챙겨줄 수 있을까요.
3살 6살 엄마손 한창타고 힘들게 할 때인데요.
님,,,하숙해도 님 절대로 그 돈 다 나갑니다. 그냥 애들만 건사 잘하시고,,,,전세놓고 작은집으로 전세가는 수도 있구요.
하지마세요. 사람 건사하는거 생각보다 훨씬 힘들답니다.6. 저라면
'08.4.16 2:10 PM (218.237.xxx.168)일단 시도라도 해볼것 같네요.
형편도 그렇고 원글님도 너무너무 하고싶어 하시고.
여기서 물어보지 마시고
광고 붙었다는 부동산에도 알아보고 조언 얻어보세요.
그런데 집이 진짜 좀 많이 넓네요. ^^;;7. 다른건 모르겠고
'08.4.16 2:14 PM (222.109.xxx.185)제 딸이라면, 아줌마 혼자 있는 집이라면 모를까, 젊은 아저씨도 같이 있는 집에 하숙 안시킬 것 같아요. 삼촌도 못 믿는 세상에 사실 좀 그렇잖아요.
어쩌다가 아저씨랑 둘이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구요.
남학생을 들이면 반대로, 원글님 딸들이 걱정이구요.
근데 외고 앞은 하숙 수요가 많은가봐요. 앞으로 학군이 풀리고 전면적으로 자율화되면 전문적인 고등학생 하숙집도 늘어나겠네요.8. ..
'08.4.16 2:17 PM (61.66.xxx.98)남의 딸내미(하숙생)들 신경쓰느라
내딸내미 단속하고 잡아야 할 일 생길거예요.
대표적으로 언니들 공부해야하니 조용히 해라든가...
일찍 잔다지만,애들이 마음대로 되는거 아니고요.
아직 엄마손이 필요한 내 자식이 2~3번째 순위로 밀려나는데
괜찮으시겠어요?9. ..
'08.4.16 2:17 PM (218.52.xxx.21)정 답답하시면 여기서 이러시지 말고 직접 그 '하숙집 구해드립니다' 한 복덕방에 가서
터놓고 애기해 보세요.
우리집에 딸 3살, 6살 둘이다.
남편하고 네 식구다. 외고생 하숙을 치고 싶다.
그 사람들은 별별 하숙집 주인을 다 만나 봤기 때문에
님의 생각이 현실성이 있는지 아닌지 딱 집어 말합니다.
그런 조건이라도 딸을 하숙 시키겠다는 부모가 있으면 하숙생과 연결이 되겠지요.
솔직히 여기 아줌마들이 이렇다 저렇다 말한들 탁상공론에 불과 하지요.
현실과는 분명 괴리가 있거든요.10. 시도
'08.4.16 2:17 PM (59.6.xxx.159)하고 싶어 하시니 경험삼아 시도해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문의하는 학생이 생긴다면 집도 보여주시고 어린 아이들이 있다는 얘기도 하시고 식단 얘기도 해 보시고, 이렇게 직접 부딪혀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해보시다 정 어려우시면 경험이었다고 치시고 잘 헤어지시면 되는 거구요.
11. 저라도
'08.4.16 2:20 PM (220.75.xxx.226)저라도 원글님네 아이가 너무 어려서 꺼려질거 같아요
하숙집 아주머니가 어린 아이들 돌보느라 하숙생들 못 돌볼거 같고, 오히려 그집 아이들 놀아줘야되는거 아닌가하는 노파심이 생길듯합니다.
윗분들 말대로 아저씨는 계시고 아주머니는 안계시는 상황도 위험하고요.
원글님이라면 남학생 받으시겠어요??12. ^^
'08.4.16 2:22 PM (218.55.xxx.215)괜찮을거 같은데 다들 부정적인 반응만 나오시네요.
아저씨 퇴근 시간도 늦고 좁은 집이면 몰라도 집이 넓으면 그렇게 부닥칠 확률이 적고
남편분 안방쓰신 거기 화장실 있을테니 학생들하고 뻘쭘히 마주칠일 없고...
대신 윗분 말씀처럼 식사같은건 남편분하고 학생들하고 같이 먹지 마시고요.
대학생들이면 들락 날락 거리지만 외고생들 너무 바빠서 아주 많이 손이 가진 않을거예요.
작은애가 5살정도만 되면 훨 수월하긴 한데
일단 한방만 애들 들여보시고 자녀분들 좀 크고나서 할만하다 싶으심
확장 하시는거 천천히 생각해보시고요. (그래도 최대 4명정도밖에 못받겠네요.^^)
힘드시겠지만 전 님 결정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요.
어쨌든 홧팅!!~13. 1
'08.4.16 2:22 PM (221.146.xxx.35)그렇게 말려도 하고싶으심 한번 해보세요.
의외로 괜찮을 수도 있는거고, 영 아니다 싶음 학부모한테 욕좀 먹고 접는거고...14. 원글..
'08.4.16 2:28 PM (116.125.xxx.15)감사합니다. 부동산에 가서 좀 더 알아보려고요.
아이들은 까칠하지 않아서 9-10시면 자서 아침 8시-9시 사이 일어나요.
까칠댓글도 괜찮아요. 그런거 생각 안 했다면 어제 올리고 또 올리겠어요??ㅎㅎ15. ...
'08.4.16 2:37 PM (122.37.xxx.39)내 아이라면 차라리 원룸 오피스텔 알아보지 이 조건의 하숙은 시키지 않겠어요.
일단 아이들이 너무 어려요.
시험기간이나 토 일 주말도 걱정이고 심야과외나 동영상으로 밤늦게 공부할때도 있을 테고
같은 조건이라도 자기 아이를 최소 고등학교 졸업시켜본 집에 보낼래요.
차라리 대상을 대학생이나 직장인으로 잡으면 어떨까요?16. 주말
'08.4.16 2:38 PM (221.140.xxx.79)주말엔 어쩌시려구요? 애들도 어린데.. 주말에 꼼짝없이 그 학생의 스케줄에 맞춰서 지내야 한답니다.
당연히 아침저녁은 챙겨주셔야 할거 같고..심한경우 도시락도 싸셔야 할거구요.
옷 빨래는 기본 다림질도 기본...
제아이들이 초등고학년인데..
요즘아이들은 정말 아이들이에요.
내 아이 두명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니 손갈때도 많고 먹는것도 많이 먹고...
빨래도 많이 생기고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해요. 먹이고 입히는것만해도..
그런데 내 아이둘이 있는데 주말에도 아침점심저녁 해먹이며 집에 있고..
그흔한 꽃구경도 못가는 하숙..
정말 하셔야해요?
전 님의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아이들이 하나만 더 늘어도 내 아이가 찬밥신세가 될텐데..
몇명씩이나...
애들에게 드는 신경이나 그런것보다는 돈에 더 관심 많으신거 같아서..좀..17. 해 보세요
'08.4.16 2:54 PM (121.134.xxx.158)한번 해 보셔도 돼죠..
아니다 싶으면 6개월쯤 하다 그만두던지..
근데,, 우리 아이들에게 똑똑한 언니가 좋은 영향을 미칠것이다란 환상은 깨는게 좋으실듯..
이상하게 별로 안좋은 것만 애들은 흡수 하더라구요..
그리고 과외 봐주길 원하시더라도(이건 걍 제 경험)....기대치 만큼 받지 못하실 겁니다.
고능학생은..애죠..
정해 놓은 시간에 착실히 봐주기만해도..다행중 다행..18. 저도...
'08.4.16 3:09 PM (211.108.xxx.49)다른 것 보다 원글님의 아이들이 불쌍해서 반대에요...
3살, 6살이면 솔직히 그 아이들에게만 쓰기에도 하루가 부족하거든요.
근데 하숙을 쳐서 살림에 보태려면 그 신경쓰임이...
그냥 아이들에게 집중하시는 게 남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19. ..
'08.4.16 3:15 PM (211.177.xxx.11)만약 하숙하시게 되면 나~중에 후기 좀 올려주세요~~궁금해요
20. 원글님!~
'08.4.16 3:20 PM (220.90.xxx.62)여기에 올라온 댓글은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구요, 님이 정 하고 싶으면 직접 해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자기가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지요^^21. 음..
'08.4.16 3:22 PM (124.49.xxx.248)전에 아는분이 집이 넓어 놀려두기 아깝다고 외국유학생 이나 주재원으로 오신분들한테
하숙치는건 봤어요. 학생하숙과 달리 밥을 챙겨준다거나 그런건 없고 정말 잠만 잘 수있는 형태
크게 이윤을 따지는게 아니시라면 그냥 잠만 자는 식으로 하시는게 어떨지요?
60평대면 안방 말고도 욕실딸린 방이 있을테고22. ~~
'08.4.16 3:24 PM (125.186.xxx.224)서울이 아니어서 잠만잘분 구합니다 라는 조건으로는 사람들이 안들어 오려나요?
서울에는 그런 조건으로 아파트 하우스메이트 서로 구해서 지내는 사람들 있거든요.
여자 회사원정도면 괜찮을텐데, 그게 서로 손 안가고 편할텐데, 그런 광고도 내보세요~
(네이버에 원룸/하우스메이트 등등의 정보 공유하는 까페같은데 올려보세요~)23. 원글
'08.4.16 3:31 PM (116.125.xxx.15)저는 저 아이들이 왜 불쌍해지는 상황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잘 모르겠어요..저희 아이들에게 신경이 덜 쓰여진다는 것은 왜 그럴까요??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고등학생들 아침에 일찍 7:30분 정도 갔다가 더 일찍일 수도 있겠지만,
10-11시에 안 오나요? 그리고 아이들 보니 거의 학교에서 주말에도 자습해요.
주말에 자습한다면 하숙집 아줌마가 당연히 도시락은 싸 주어야겠죠.
저도 외국에서 홈스테이 할 때 매번 아줌마가 도시락 싸 주셔던 기억이 좋게 남아요.
전 때 맞춰 가져다 줄 수도 있어요. 따스한 밥으로..의지가 대단ㅎㅎ
집에서 하는 일이라 아이들에게 덜 피해가 갈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인데 생각대로 안 될까요?
외고 아이들은 거의 잠만 자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싶고...
동영상 강의야 요즘 애들 보니 노트북 사용도 가능할 듯 하고요..
ebs야 거실 티브이용하면 되고..
전 많이 해야 3명..아님 두명 할 생각이예요. 4명 욕실 쓰기도 어려울 듯..
빨래는 교복입으니 별 걱정 안 되고..다리미질은 블라우스 같은것은 툭툭 털어 말리면 안 다려도 되게 나오지 않나요??24. ...
'08.4.16 3:35 PM (122.37.xxx.39)그렇게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뭘 고민이세요.
다만 나라면 어린 아이들 있는 집에 내 아이를 맡기고 싶지 않다는 것뿐...25. 하셔도 됩니다.
'08.4.16 3:37 PM (211.114.xxx.51)원글님 하셔도 됩니다.
제가 우리집에 외국인 홈스테이를 하고 있어요
우리는 가족이 3명 저와 남편, 딸이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항상 원글님이 아이들이 어려서 집에 항상 계신데 뭐가 걱정입니까
오히려 하숙하려고 하는 아이들 부모입장에서는 어린아이가 있어 님처럼 집에만
있다면 안심하고 맡길수 있다고 생각하니 한번 알아보시고 추진하셔도 될듯 합니다,
너무 걱정이 앞서는것두 걱정이네요
하두 세상이 어지럽다 보니 그런 걱정이 있는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아마두 님이 여러가지로 신경을 쓰셔야 하지만 정 경제적으로 필요하시다면
남편과의 대화를 통해서 실천하시는 방법도 좋을둣26. ...
'08.4.16 4:13 PM (122.32.xxx.86)근데요..
그냥 요즘 워낙에 세상이 참 무서우니 노파심에서 하시는 말씀이시긴 할꺼예요...
근데 저도 솔직히..
좀 말리고 싶은 상황입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땐 그래요..
그냥 우선 원글님 아이가 너무 어리구요..
그리고 저도 남편을 못믿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여학생 들인다..
이건 좀 아니다 싶구요...
지금에서 원글님 께서는...
우선 당장 급하니 좋은쪽으로 생각 한번 해 보자 싶어 계속 좋은 쪽으로 생각이 되시겠지만..
근데 저도 글쎄요..
우선은 아이도 어리고...
거기에 아무리 외고 학생들이여서 반듯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창 예민한 나이의 아이구요..
그냥 선뜻...
저도 제가 하숙 한다면 그렇게 맏기고 싶지는 않은것 같은데요..27. ?
'08.4.16 4:36 PM (81.183.xxx.165)왜 안된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이 집에서 살림하시고 애들땜에 어디 외출할 일도 별로 없으실테고 남편분 혼자 집에서 집 지키고 있을 일 뭐 있겠어요?
그리고 60평대면 화장실도 따로 사용할테구요.
그리고 고등학생들 집에서 공부 안합니다.
학교 자습실 이용하고, 인강은 노트북으로 들을테구요.
별 어려움 없으실텐데요.
간식이나 도시락도 원글님 의지가 대단하시고 살림도 야무지게 하시는 분 같은데요.
본인이 홈스테이 경험도 있으시다니 더더욱 따뜻하게 대해주실거구요.
저라면 믿고 맡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원글님 화이팅!!28. 밥이나
'08.4.16 6:18 PM (211.192.xxx.23)빨래기타 뒷바라지가 된다면 사실 고교생에게 원룸같은거 보다는 훨씬 낫지요,,
저는 괜찮을것 같아요,60평대면 사실 방 몇개는 거실에서 떨어져 있기때문에 사람이 왔다가는지 어쩌는지 잘 모릅니다..학생부모님 면담 해보시고 사정 설명하시면 믿고 맡기실 분 나올것 같은데요,,,29. 아이들이
'08.4.16 8:15 PM (220.75.xxx.226)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얘긴 원글님이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만큼 아이들이 방치될거란 소리예요.
솔직히 고등학생 3명 하숙치면서 원글님이 해야할일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아침식사 챙겨줘야하고, 그럴려면 장보기부터 저녁때 미리 손질해놔야하고요.
청소, 빨래, 원글님네 아이들과 하숙생 세명이면 하루 세탁기 한번이상 돌리셔야하고요.
수건, 속옷등 널고 개는 양이 팬티만 하루 8장이고 양말도 8짝입니다.
무엇보다 주말에 하숙생들 그래도 좀 편안히 쉬는 시간도 필요하거나 편하게 하숙집에서 공부하고 싶을 떄도 있을텐데 원글님네 아이들이 방해될겁니다.
기숙형 특목고생들 매주마다 집에 가진 않더라고요.
여하튼 하고 싶다고 하시니 일단 하숙생을 구해보세요.
원글님도 힘 좀 드실거고, 아이들도 맘 놓고 뛰거나 떠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감수해야겠지요.30. 별로
'08.4.16 9:30 PM (221.139.xxx.134)님이 외고생 학부모의 보통의 습성을 잘 모르시는 듯 하네요
그아이들 그렇게 까지 길러 내신 엄마들이 아이에 관한한 깐깐하고 걱정 되는 환경이나 부족한 환경에 아이 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를 외고에 보내려고 하는데 기숙사가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금 외고 준비 하는 중3엄마 인데요
저라면 안할거고 주위의 엄마들도 안할것 같습니다31. 저는
'08.4.16 11:45 PM (58.143.xxx.155)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혹시 대전외고 부근이신지? 거기에 기숙사가 없어서 제 사촌동생이 애를 먹다가 학교앞 아파트에 님같은 젊은 아이 엄마 집에서 하숙을 하게 돼 무척 만족하던데요? 게다가 그 하숙집 주인아줌마는 직장도 다녔었는데 제 동생을 두어보니 하숙생 몇 명 거두는 게 직장다니며 애들 보육비 나가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되어선지 직장 그만 두고 하숙생 더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외고생 정도면 손 별로 안가요. 학교 급식도 잘 나오고 공부도 학교가 가까우면 도서관 이용하지 집에서 안하구요.
기숙사 없는 외고라면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은근 하숙 수요가 더 많을 거예요. 전 꼭 하시라고 하고 싶은데요.32. 이어서
'08.4.16 11:49 PM (58.143.xxx.155)왜냐하면 저희 동생이 하숙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거든요.시골에서 보내다보니 집이나 방을 따로 얻어 줄 수도 친척집에 기거할 수도 없는 경우도 많거든요.
하여튼 제 동생 하숙집 아줌마가 원글님과 상황이 거의 비숫한데 제 동생은 서로 아주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33. 원글..
'08.4.17 12:08 AM (116.125.xxx.15)내내 고민하느라..잠도 안 오네요. 맞아요 대전이예요..
윗님, 동생분 하숙비가 보통 얼마인지 아시나요?? 초면에 질문드려 죄송해요.
부동산이랑 아까 상담을 못 해서요....34. .
'08.4.17 12:51 AM (124.49.xxx.204)띠엄띠엄 읽어서 자세한 내용까진 아직 파악못했습니다만
하시게 되면 성공하시고 원하시는 것 대로 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35. ..
'08.4.17 1:01 AM (221.153.xxx.111)전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집도 넓어서 부딪치지 않을 것 같구요.
원글님 열의도 있으신것 같구요.
내놔보고 수요가 없으면 그만두면 되는거지 그건 다른님들이 걱정할 일이 아닌것 같구요.
근데 전 분명 수요 있을 것 같은데요.
제 친척동생도 외고 다니는데 학교 앞 아파트서 하숙 하거든요.
가격은 생각보다 무척 비싸서 놀랐던 기억 나는데 얼만지는 생각이 안나네요.;;36. 하숙비
'08.4.17 1:34 AM (58.143.xxx.155)작년에 40만원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꼭 타지 출신말고도 고 3쯤 되면 같은 지역이라도 좀 멀거나 교통편이 나쁘면 가까운 곳에 하숙하는 겨우도 많이 있대요. 그 근처에 롯데아파트가 있나요? 거기에 집 얻어 같은 처지 학생들 몇 집이 모여서 공동생활도 한다고 하고(하숙아니고요). 하여튼 수요가 있겠냐 싶어 하숙집이 없어 참 고생했어요. 맘에 안드는 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그랬었는데 젊은 분이시니 잘 하실 것 같아요.37. 답글들을
'08.4.17 1:43 AM (58.143.xxx.155)찬찬히 읽어보니 아이들, 남편 때문에 하숙생이 안들어 올거라고 하는데
그 지역에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선택할 수 있는 하숙집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또 배짱을 튕길 수도 없는 것이구요. 공개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드러나지는 않는 곳이지만 시작하셔서 성심성의껏 하시면 엄마들의 네트워크에 올려져 아마 대기수요도 생길걸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한 번 해보시라 하고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