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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간식비에 대해서 여쭤요,,,
고등1학년입니다,,
총회에 참석햇었습니다,,
방문하면 반마다 인적사항적는게 해마다 있길게 적긴적엇습니다,,
엄마모임엔 관심없고 그저 담임선생님이 어떤분이신지.. 그리고 한해동안일정이어떤지..
궁금해서 잠시 시간내서 다녀왔습니다
다녀온후 얼마되지않아 엄마들끼리 점심먹는다고 참석하라 전화왔길래
직장다녀서 저는 못간다 죄송하다했어요,,
그런데 어제 또 전화가 와서 간식비를 걷어야 하니 돈을 내라내요,,
얼마인지는 묻지않았지만,, .. 저는 못내겠다 했어요,, 형편도 어렵고 아이가 그런거 싫어한다고,,
근데 그분이 다 어렵다면서 그래도 꼭내달라며 계좌번호를 휴대폰으로 보내왔어요,,
아이들간식사주는거라지만,,, 내키지않은데.. 어쩌지요,,
다음에 가면 방명록작성하지않아야 겠어요,,,
이것도 저만의 이기심일까요,,,
1. ..
'08.4.16 1:16 PM (211.43.xxx.123)전 간식 내용이 별로 맘에 들진 않지만, 내 애도 먹으니까 안내고 먹음 얻어먹는거 같아서 그냥 냈습니다. 그런데 간식 종류 바꿔가면서 넣는 것도 예사 수고로움은 아니겠더라구요~~
2. 그게
'08.4.16 1:19 PM (222.109.xxx.185)모든 학생이 다 내는 거라면 분명히 학교차원의 안내문이 왔을텐데, 그게 아닌거 보면 엄마들이 알아서 걷은거 맞죠?
이기적일지 모르겠지만, 저도 안냅니다.
저는 엄마들이 애들 간식 사주는거 무척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안그래도 하루 종일 앉아만 있는 애들(고등학생이라고 하니),밥만 먹어도 더부룩 소화 안되는 날 많은데, 거기다가 몸에 좋을 것 없는 인스턴트 간식까지.. 그러니 그거 먹고 밥은 더 안먹구요.
그런 간식 안먹는게 더 건강에 좋다는 생각에 절대 반대합니다.
애들한테 꼭 필요한 일이라면 학교 차원에서 공론화 해야지, 몇몇 엄마들 의견으로 처리해버리는 일들, 적극 반대하거니와 도와줄 뜻도 없습니다.3. ㅔㄴ
'08.4.16 1:21 PM (116.126.xxx.207)간식비를 안내면 결국 다른 엄마들이 낸 돈으로 우리 아이는 공짜로 먹게 되는 거잖아요.
손해보는 느낌이 들더라도 내심이 좋을거 같아요.
그돈으로 선생님들 간식도 챙기고 그러니까 학교 분위기가 화목해집니다.4. 참
'08.4.16 1:24 PM (211.111.xxx.60)오지랖 넓은 엄마들때문에 참 미칩니다.
누구 얼굴 세우기 위해 돈 걷는 건가요?
저같으면 그냥 기회될 때 개인적으로 간식 넣겠다고 하고 간식비 안 내겠습니다.
마음 내킬 때 하다 못해 요쿠르트 한병이라도 내 정성으로 넣으면 넣는거지 뭘 하라마라입니까?
정말 엄마들 못 말리겠습니다.5. ..
'08.4.16 1:36 PM (125.131.xxx.123)저 아직 고딩없지만 동네 아짐들 고딩 둔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고등학교 애들은 야자까지 하는 둥 학교에서의 생활시간이 길고 쉽게 배가 꺼지는 한창때의 아이들인지라 간식비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피자를 예로 들어도 도미노나 미스터피자같은 메이커아님 안먹고 한아이가 3~4조각씩도 먹는다네요..
간식비걷는게 맘에 안들면 안내면 그만이지만, 본인들이 원하건 원치않건 총대맨 엄마들이 님 몫까지 부담해야합니다. 님의 아이까지 포한하여 반아이들 간식으로 말이죠.
간식까진 좋은데 야자시간의 냉난방비로 20만원씩 걷는 학교도 있다던데 그건 좀 심하더군요..그렇게 까지 해야하는 건지 정말 어려운 사람은 어쩌라는 건지 원..
바라는 학교와 감투 쓴 탓에 오지랖넓다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용쓰는 엄마들과 그뒤에서 뒷짐지고 비판만 하는 엄마들까지..에휴 ..어떻게 풀어야할지 어렵네요..
이상 어쩔수없이 내내 감투쓰고 있는 오지랖넓은 아짐임다..6. 고교생도??
'08.4.16 1:36 PM (220.75.xxx.226)아니 고교생도 간식을 넣어줘요??
초등 1학년이라면 학교가 재밌고 신나는곳이라고 만들어주는 차원에서 어린이날이나 특별한날에 한두번쯤 간식을 넣어줄수 있지만, 뭔 고1을 간식을 넣어주나요??
정말 이상한 학부형들 너무 많네요.7. ...
'08.4.16 1:58 PM (152.99.xxx.133)위에 오지랖 아짐님..
근데 왜 배꺼지는 고등학생 간식을 공동으로 챙겨야 하는지요?
자기 아이들 배고프면 각 엄마가 집에서 간식을 싸보내던지 알아서 해야하는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그정도 나이면 자기배고픈거 자기가 알아서 처리할수 있지 않습니까? 배고프면 자기가 엄마한테 머 사달라고 하던지 하겠죠.
왜 어쩔수 없이 감투를 뒤집어쓰고 다른엄마들에게 욕먹어 가면서 이런일들을 유지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각종 찬조금이나 소풍지원금. 등등 숱한 명목으로 학부형에게 지우는 짐들.
정말 짜증납니다. 공동으로 학교차원에서 뭘 하던지.
왜 학부형 몇몇이 선동하고 강요하고 서로 힘들어하면서 이런것을을 유지하는 겁니까?8. 아직
'08.4.16 2:17 PM (147.46.xxx.153)고등학교 다니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한참 많이 먹을 나이에 점심,저녁 부실한 급식먹고 10시까지 야자 하려면 애들 당연히 배고프죠. 배꺼지는 학생들 간식을 공동으로 책임지자는 논리가 아니라 어쩌다 한번씩 다 같이 챙겨주자는게 그리 나쁜 것 같지 않아요. 형편이 아주 어렵지 않으시면 내 아이 간식 먹을 돈 낸다 생각하시고 협조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9. 글쎄
'08.4.16 2:22 PM (222.109.xxx.185)간식 먹을 돈을 모아 차라리 급식의 질을 더 높이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아이들 점심 저녁 급식을 어떤 업체를 통해 어떤 재료를 공급받고, 어떤 메뉴로 해줄것인지 학교 담당자와 같이 공동으로 관여하고 감독하는 학부모 협의체가 있다면, 차라리 저는 그런데서 봉사하고 싶어요.
돈 조금 더 내서 나은 식단 먹일 수 있다면, 간식비 낼돈으로 급식비 더 내고 싶습니다.
부실한 급식은 나몰라라 하고 가끔 브랜드 피자나 한판 사주는 게 나은건지요.10. ...
'08.4.16 3:20 PM (122.37.xxx.39)원글과 다른 내용이지만
끼니당 2,500원 3,000원으로 부실하지 않은 급식 만들 수 있겠어요?
급식업체가 봉사단체가 아니고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회사잖아요.
고등학생 점심 한끼 2,500원 한달이면 5만원 애가 둘이라 10만원 내고 있어요.
큰애 저녁까지 신청하면 3,300원씩 추가로 계산해야 된다네요.
그렇다고 그 돈으로 제가 더 나은 도시락을 싸줄 실력은 없고
학교 앞에 그 흔한 분식집도 없고 교내 매점은 있는데 거기서 파는 간식꺼리가
브랜드 피자보다 날 것도 없을테고 그거 사먹으러 매점 드나들다보면
분위기도 산만해질 거고 그러느니 가끔 엄마들이 보내준 간식먹으며
안정적으로 공부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같으면 간식비가 얼마냐.어떤 종류의 간식을 넣을거냐,직장다니느라
잘못챙기는데 대신 신경써줘서 고맙다 라고 말하겠어요.
급식업체 관여해서 메뉴 개선도 꼭해야할일이고 급식위원회에서 위생 검수도
학부모가 나서서 하고있지요.
돈 걷어서 우리 아이가 먹는 것이고 우리 아이는 우리 엄마가 돈낸것을 다 알기 때문에
누구 얼굴만 더 빛나지않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 아이는 점심 급식만 하고 4시 30분이면 총알같이 집에 오기 때문에 저녁 급식은 신청하지 않았지만 남아서 공부하는 애들 수가 적기 때문에 같은 질이라도 저녁 급식 값이 비싸게 책정되었다는군요.
내 아이 내가 챙기나고 간식비 주면 영양가 있는 것만 골라 사먹고
싸구려 피자나 길거리 떡볶기 튀김 국적불명의 피카추(?)모양의 튀김을 안사먹을까요?
혹은 그 간식비가 피씨방이나 담배값으로 쓰일지도 모르잖아요.
그냥 고등학생 아들을 키우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쓰다보니 원글님 내용과는상관없는
글이 되었어요.
끝으로 제가 전화를 걸게 되는 입장이라면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 집은 빼고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더 걷어 어려운 학생도 친구들과 어울려 간식도 먹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11. ...
'08.4.16 3:53 PM (152.99.xxx.133)윗님. 저 회사다니는데 2500원이면 아주 훌륭한 급식나옵니다. 여기 사업장 학교 고등학교 학생수 정도의 사업장이구요. 이정도 돈이면 단체급식으로 적은돈 아닙니다. 물론 개인이 집에서 도시락을 만든다면 이것보다는 더 들겠지요.
어쨌든 저는 부모들이 나서서 애들 간식 챙겨주는것 반대입니다.
정말 간식이 필요하면 단체로 학교에서 나서서 해야 하는 겁니다.
매일 일정하지도 않은 가끔 한번씩 들어오는 간식먹고 애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나요?
시스템을 바꿔야지 이렇게 땜방식으로 학부모 다그쳐서 일만드는거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씩 엄마들 턱내는 형식으로 간식들어오는것도 정말 싫습니다.
아이들의 일은 아이들과 학교에 맡겨야 합니다.
부족한 점을 시스템을 만들 생각을 해야지 맨날 이런식으로 하면 해결안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간식비로 뭘사먹든 그건 아이자유고(고등학생 일일이 오늘 뭐 사먹어라 코치하실건가요?) 좋은걸 사먹으라고 유도하는 정도는 부모가 책임져야할 일이죠. 학교간식들어온다고 저런거 안사먹을까요?12. 꼭
'08.4.16 4:27 PM (122.37.xxx.61)반대라 하시면 안내도 되긴 하지만 다른 애들이 조금 손해를 보지요.
저도 처음엔 간식제도 자체가 이해가 안되었는데,
그 시간이 되면 애들이 배도 고프고 뭐 사 먹으러 가면서 산만해지기도 하고,
그저그런거만 사먹게 되고...
저희는 매일 넣는게 아니고 가끔씩 들어가요.
반응이 어떤가 물어보면 애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에요.
그래서 이젠 반대가 아니라 귀찮아서 그렇지 하는거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메뉴 선정하느라 머리도 아프고 시간도 내야 하지만
애들이 이번엔 뭘까 기대하고 심지어 모자란다고까지 할때 보람을 느껴요.
형편이 어려우시면 안내도 뭐라 하진 않아요.
강제적이거나 학교차원의 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내 아이도 잘 먹을거라고 생각하면 아주 부정적으로 볼일은 아닙니다.
학교일이 논리적이지도 않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많지만
전 누가 그돈을 횡령하는거 아니라면 애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믿고
남들 따라 하는 편이에요.13. 간식?
'08.4.16 4:29 PM (222.109.xxx.185)하등 도움도 안되는 애들 간식 사먹이면서, 우리가 돈 내서 당신 자식까지 먹여준다..공짜로 먹으면서 뒤에서 비판이나 하고말이야...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안되는거죠.
누가 간식하라고 시켰나요?
내자식 간식 내가 알아서 챙기는데, 왜 쓸데없는 간식 준다고 돈을 내라 마라, 이기적이니 뭐니 말을 합니까.
최소한 간식 돌리는 일은 절대 봉사 아닙니다.
차라리 어려운 아이들 장학금 내라고 하면 기꺼이 냅니다.
그리고 도대체 왜 학교 급식이 그렇게 부실한건지 모르겠지만, 저 다니는 직장의 구내식당은 3500인데 정말 먹을만하게 나옵니다. 4500 원하는 어떤 회사는 양식, 한식 고루 골라 부페식으로 먹을만큼 잘 나오구요.
차라리 간식 사주느니 급식비 한달에 몇만원 더 내고 그렇게 먹이자고 합시다.
간식 고민할 시간, 돈 있으면 급식행태 관리감독하는데나 힘보태고 싶네요.14. ...
'08.4.16 4:44 PM (122.37.xxx.39).
저 위에 ...님. 한 번도 학교 급식, 특히 남자 고등학교 급식 못본 분 같네요.
만일 아이가 있다면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회사 급식하고 남자 고등학교 급식하고
같이 비교하나요? 한참 성장기 아이들이잖아요.
제가 간식을 꼭 해야한다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우리 애 학교는 그런 얘기도 없지만
지금 고등학교 학생들 현 실태가 이렇다고 약간이나마 아는 바 쓴 거 뿐이네요.
제 아이 학교는 방과후 땡 집으로 오지만 다른 학교간 친구녀석들은 대개 보충듣고 6시반 되야
온다고 하더군요.
----- 그리고 아이가 간식비로 뭘사먹든 그건 아이자유고(고등학생 일일이 오늘 뭐 사먹어라 코치하실건가요?) 좋은걸 사먹으라고 유도하는 정도는 부모가 책임져야할 일이죠. 학교간식들어온다고 저런거 안사먹을까요? -----
간식먹자고 학교밖을 드나드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많이 있겠죠?
-----아이들의 일은 아이들과 학교에 맡겨야 합니다.----
정말 그래도 될까요? 학교 차원에서 간식비 걷으면 그건 괜찮다는 뜻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씩 엄마들 턱내는 형식으로 간식들어오는것도 정말 싫습니다. ---
제가 잘못 이해했는지는 몰라도 `땜방식`으로 한번씩 턱 내는 얘기가 아니라 고정적으로
하자는 그런 얘기 아닌가요?
옛날에 도시락 두개씩 싸갖고 다니면서 2교시 마치고 조금 먹고 교실에 김치 냄새
풍기던 시절이 생각나는 날이네요.
우리 엄마는 다섯자식을 그렇게 도시락 싸가며 새벽밥 해먹이며 고생하셨는데 말예요.
공부라도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할 걸...15. ...님
'08.4.16 4:53 PM (222.109.xxx.185)땜빵이 아니고 고정적으로 애들 간식 먹이는게 정말 필요하다면, 학교 차원에서 간식비 걷어서 공식적으로 마련하는 게 옳죠.
몇몇 학부형이 부담해서 먹이는 게 옳은가요?16. 궁금..
'08.4.16 5:08 PM (211.215.xxx.39)학교급식비 50%는 정부부담 아니었던가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확실히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그래서 2500원이면 5000원짜리 밥이 되는거 아니었던가요?
17. ...
'08.4.16 5:09 PM (122.37.xxx.39)그래서 다 갹출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잖아요. 몇몇 학부형이 부담하지 않으려고
다같이 걷자니까 말이 나온거 아닌가요.18. ...
'08.4.16 5:27 PM (152.99.xxx.133)122.37.7님 저도 아이들 급식 봤습니다.
저는 그돈으로 왜 그런 급식이 나오는지 그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그거밖에 안나오니 다른걸로 보충하자가 아니구요.
회사식당도 보조없이 그돈으로 훌륭하게 차려내는데. 다른곳에 돈이 새는것이 아니라면 같은돈으로 아이들 급식은 왜 형편없이 나오는지 그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급식 식재료 검수봉사는 합니다. 하지만 업체선정이나 다른 어떤것은 제가 접근할 수 없기때문에 오히려 이런것에 학부모들의 힘이 모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땜방식 간식이라고 한건.
저렇게 돈 걷어도 매일 일정시간에 간식을 주는것이 아니면 결과적으로 별로라는 겁니다.
저는 성장기 아이들이 정말 간식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일정비용을 일괄적으로 걷어서 학교차원에서 간식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당연 일부 학부형 주도로 간헐적인 간식을 주는것보다 합리적인거 아닌가요?19. 딴얘기
'08.4.16 5:53 PM (121.165.xxx.102)저희애가 고일됬는데요 이 학교는 올해부터는 간식금지인데 그 이유가 아이들이 저녁 먹기전 청소하기 때문에 야자하다 간식먹고는 흘려도 치우질 않고 가서 쥐들이 꼬인다 하더라구요 아마 여름엔 벌레도 생기겠지요. 대신 집에 돌아와서 간단하게 간식 먹는게 더 낫지않을까 싶어요.
20. 반모임에
'08.4.16 6:28 PM (222.239.xxx.106)참석안하시고, 그모임에서 결정된 사항에 딴지를 거시면 곤란하죠.
저도 고딩들 간식비 걷는다는거 오늘 첨 알았는데요,
우리아이 고딩 되면,
반모임 꼭 참석해서 간식비같은거 걷지 못하게 하렵니다!!!21. .
'08.4.16 7:29 PM (59.31.xxx.216)저와 친한언니가 고등학교에서 반대표를 하는데
저녁먹고나서 밤늦게까지 야자를 하면 아이들이 출출해서 간식을 조금 넣는다고 해요
간식비내지 않을거면
내 아이몫은 빼라고 따로 부탁하심이 옳을듯해요
간식비 내지도 않고 매일매일
다른 엄마들이 낸돈으로 내 아이입에 간식이 들어온다는건 말이 안되요
간식비걷기전에 담임선생님께서 가정환경 어려운 아이들은 따로
체크를 하신다고 해요
그리고 돈 누가 내고 안내는지도 선생님께 반장엄마들이 알려드리구요
정말 간식비 걷는게 그리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반장엄마에게 부당함을 지적하시고 내 아이몫은 빼도록 하셔야죠...22. 궁금한게
'08.4.16 9:28 PM (222.109.xxx.185)임원 엄마가 돈 걷어서 간식을 돌리고 나면, 돈 낸 학부형들한테
매월 혹은 매학기마다 얼마를 걷어 어디에 얼만큼 쓰고 얼마 남았는지
투명하게 쓰임새를 반 엄마들한테 공개하는지요?23. ㅎㅎ
'08.4.16 10:01 PM (221.139.xxx.134)저는 학교임원을 하다가 직장관계로 반대표만 하고 있습니다
학교임원을 하면 그정도에서 해야 할 일이 있고
반대표를 하면 그정도에서 해야할일이 있고
일반엄마라면 그정도에서 해야 할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궁금한게님 아이들 간식 정하고 간식넣고 움직이고 하는 일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다 알려주면 더 좋겠지만 문자 돌리는 일도 쉬운일이 아니고
간식값가지고 장난은 안한다에 한표입니다
좀 큰거면 하나하나 보고 해야 겠지만 나를 대신해서 이리저리 움직여주고 간식아이 입에까지
넣어주는 엄마에게 고맙게 생각해야죠
저는 뭐 이런거는 않하고 저희는 각자 시험때나 뭐 이렇게 각자 하고 싶은 엄마가 단독으로 처리 합니다
돈내는 거는 민감하고 말 나올까봐 절대 안하고 학부모모임 돈도 걷지 않고 만나서 먹고 10000정도 내고 나머지만 적립해 둡니다
근데 음식먹으면서 내아이만 빼고 먹을 수 없는 거고 어쩔수 없이 먹는 분위기에서 엄마의 소신이 맞을까요
큰돈을 내는 거면 몰라도 간식비 정도는 횡령도 없는 것인 만큼 가볍게 내어 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학교차원에서 간식비 걷고 전체 돌리고 이거 문제가 만들려면 심각해 집니다
복잡하고요
저는 중3엄마라 고딩은 모르는데 임원 안해도 낼려구요
낼꺼내고 간식은 불량한 음식은 별로다 라고 안건을 내시던지
정 내기 싫으면 개인적으로 간식 넣는다 하심 패스구요
제도가 이래서 나는 안내겠다 그리고 자녀분이 먹고 하면 4번 먹을꺼 2번 먹는 돈낸 아이가 손해죠
그리고 집에서 각자 간식을 싸올수 있는 아이의 엄마라도 단체로 함께 먹는 간식비 정도는
내주시는게 단체에서 좋을듯하네요24. 허허
'08.4.16 10:40 PM (211.111.xxx.60)왜 이리 글을 제대로 안 읽고 답글 다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원글님께서 총회에 참석하셨다잖아요. 아마 그 때는 이런 의논이 없었겠죠?
이후 아마 몇몇 어머니들이 모여서 의결된 사항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형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전 이런 게 싫습니다.
왜 충분한 논의나 하다못해 충분한 취지의 설명없이 몇몇 엄마들이 의논한 거 따르지 않으면 이기적인 학부모 돼야 하는지요?
누군가를 의심해서가 아니라, 왜 유독 우리는 이리 돈 걷어 뭐 하는 거에 별로 거부감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소액이라도 돈이 오고가는 곳엔 문제가 생깁니다. 부당한 횡령이나 그런 걸 칭하는 게 아닙니다.
이리 다들 돈이 오고가는데 흐릿한 거 전 정말 이해 못하겠습니다.
.님...참...정녕 아이 혼자만 안 먹으면 그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쓸데없이 오지랖 넓은 엄마들이 돌리는 비정기적 간식 탓에 한 아이는 교실에 앉아 있을 권리를 빼앗기고 엄하게도 교실 밖에 나가 있어야 겠군요.
정말 합리적 해결 방법이 그 뿐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너무 답답하군요.
그럼 다른 반 아이들은요? 같은 반 친구들만 친구입니까?
그 반 간식 돌리는 날, 다른 반들도 매일같이 간식 받아 먹습니까?
피자라도 돌려지는 날에 그 냄새에 다른 반 친구들은 먹고 싶은 생각 없다가도 고문이 따로 없겠네요.
그게 쓸데없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거면, 공식적으로 매일같이 '간식시간'이란 걸 신설해 행해져야지요.
차라리 그걸 건의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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