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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두통이 넘 오래가네요..

아.. 조회수 : 588
작성일 : 2008-04-16 10:40:05
첨엔 감기로 인한 두통인줄 알았어요..약간 어지럽기도 하고..
그런데 감기 떨어진지 일주일은 됐는데 아직도 아프네요..
머 통증이 있다거나 일상생활도 못할만큼 큰건 아니고..
그냥 머리가 무겁고 약간 어지럽고 기분이 축축 처지는듯한 그런 느낌..

가만히 있으면 귀뒤쪽편의 머리에서
무슨 심장이나 맥박 뛰는거 같이 일정한 리듬의 두근거림(?)이 있구요..

이것때문에 컨디션도 엉망이라 특별한 일 아니면 외출도 안하게 되네요..
백화점 세일이라니 한번 구경가줘야 하는데 맘만 가고싶지 몸이 영 안움직여짐..

설마 다른 이상이 있는건 아니겠죠?
그런데 이렇게 오래(한 3주 되가요) 머리아픈적이 없어 살짝 걱정이네요..
그래도 병원 가볼 정도는 아니겠죠?

IP : 116.122.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08.4.16 11:05 AM (220.90.xxx.62)

    아마 편두통일거예요... 꼭 한쪽 머리만 아파야 편두통인 것이 아니래요.
    저도 그렇게 오래가는 두통이 있던적이 있어서 병원에 갔었거든요...
    점점 더 심해지면 병원에 가보시구요, 어느 순간부터 괜찮아지던데요 전...

  • 2. 제 생각에도
    '08.4.16 11:07 AM (220.120.xxx.160)

    편두통이 아닐까 싶긴한데요..
    혹시나 혈압때문에 머리가 묵직한 느낌이 있으신건 아닌가 싶어요..
    혹시 모르니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가서
    혈압도 간단하게 재보심이 더 안전할거 같네요..^^

  • 3. 저두
    '08.4.16 11:20 AM (121.151.xxx.219)

    편두통이 있는 데요~ 갑자기 그렇게 통증이 오면 생활은 되는데도 자꾸 신경 쓰이고 불안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매번 약을 먹자니 내성이 생길 거 같기도 하고 특히 생리 할 때 편두통 말로 못하죠 소화가 안 되두 그렇구요 ~~
    님같은 경우 좀 예민하지 않으세요?? 예민한 사람이 신경쓰고 그러면 두통이 생긴다네요

  • 4. 아..
    '08.4.16 11:48 AM (116.122.xxx.242)

    이런게 편두통인가보군요...
    이 나이 되도록 편두통이란걸 모르고 살아서 들어만 본 단어네요.
    근데 저혈압이면 그러나요? 전 90-60정도로 약간 저혈압인 편인데..
    저두님 저 예민과 거리가 먼 왕둔녀랍니다..좋은게 좋은거다란 생각으로 두리뭉실 사는 성격이라 예민녀 절대 아닌디...ㅋㅋ
    근데 이런 간단한 두통도 약두 지어주나요?
    내과로 가면 되요?
    심하진 않지만 넘 오래끄니 상쾌한 기분을 느껴본지가 오래인지라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 5. 그거...
    '08.4.16 12:18 PM (220.90.xxx.62)

    원글님!~ 제가 그 괴로움을 느껴봐서 자꾸 댓글 달아요.
    저도 처음엔 평소 다니던 내과로 갔었는데 효과가 없더군요.
    그래서 3일 후에 신경정신과로 갔지요, 심하진 않더라도 기분이 영 나빠서 약을 먹었는데
    몇번 먹지않아 개운해지니 신기했어요.
    저도 평소에 편두통이나 두통 모르고 살았구요...
    혈압 관계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고혈압 환자인데 혈압이 높거나 낮으면 그런가 물어봤더니 혈압으로 두통이 오지않는다고 단언하시던걸요.
    그건 내과에서도 마찬가지로 들었던 말이구요.
    편두통은 고통스럽게 절대 참을 필요 없다고 하셨구요,
    상쾌하게 지내시려면 병원가서 처방받고 약 몇번 드시는 것도 좋지 싶군요^^

  • 6. 아..
    '08.4.16 12:48 PM (116.122.xxx.242)

    그거님 다시 또 관심주셔서 넘 감사해요^^
    근데 신경정신과로 가야해요? 웬지 낯선과라 살짝 움찔해지네요..
    동네에서는 그런과 못본거 같은데 대학병원으로 가야 하는거죠?
    자세한 답글 넘 감사드립니다~~

  • 7. ;;
    '08.4.16 5:31 PM (222.106.xxx.150)

    님,, 저랑 비슷하신 증상,,
    혹시,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시나봐요,,
    저두 누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말 듣는것 자체가 짜증이였는데,,
    그냥 편히 다 받아들이시구,,,
    고개돌리기,,
    원을 그리며 고개돌리기 천~천히 수시로 많이 해줘 보세요...
    본인도 모르는 긴장상태가 계속되어, 뒷목을 누를수도 있다고 하데요,,
    사람목? 두상?? 무게가 7-10kg 정도가 된다고 하니,,
    자세도 조심하고, 목 천천히 크게 돌려주기 해보세요,, 전 많이 완화되던데,,
    비슷한 증상여서 답답한 맘에 몇자 남깁니다..
    참고로,, 저도 제가 그렇게 예민한지 몰랐었었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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