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하게 상대가 저를 다그치거나 또는 말다툼이 있을때,
혹 제가 화가 나고 억울할때 왜 이리도 가슴이 쿵쿵 뛰고 손발이 떨리는지..
손에 일도 안잡히고 정말 괴롭습니다. 물론 말도 잘 못하고요..버버거리고..
몸과 마음은 사정없이 힘듭니다.
쉽게 평정을 못 참고 아무일도 못하고 멍하게 앉아 있고..
소심하죠? 좀 대찼으면 하는데 그리 안되네요.
항시 당하고 속상하고 할말도 못하고 겁도 나고..
어떻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나이가 내년이면 불혹인데..
좀 마음을 강하게 갖일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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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쿵쿵..
벌렁벌렁 조회수 : 741
작성일 : 2008-04-16 06:56:39
IP : 99.237.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람
'08.4.16 8:42 AM (125.176.xxx.155)마다 성향이 다른 걸 어쩌겠어요.
내가 다른 사람에 비해 선해서 그런다 생각하시고
맘을 편하게 갖으세요 .
그도 아니면 혼자서 에라 이 몹쓸 인간~~ 하면 좀 낫지 싶어요.
불혹까지 그렇게 살았는데 뭘요!
날도 좋은데 기분 푸시어요...2. ㅠㅠ
'08.4.16 11:07 AM (211.178.xxx.151)저와 증상이 많이 비슷하시네요.
전 누가 절 억울하게 다그치거나 할 때는 기본으로 가슴이 뛰구요...
그 반대로 제가 열 받아서 누구랑 싸우거나 좀 따질라쳐도 가슴이 쿵쿵,이젠 말까지 입에서 다 꼬여가지구 저한테 야단(욕?)을 먹어야 할 상대가 제가 하는 말을 전~혀 알아듣지를 못한답니다..**;;;
당연히 저두 제가 뭔 말을 하는지를 못알아 들을정도지요...
손도 꽁~~아주 차가워지구요...
아~~!!아주 미치겠습니다.
열받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싫은데 살면서 이런일들이 전혀 없을수는 없는건데 그럴때마다 이런 증상들이 생기니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구 버버버벅~~가슴은 쿵쾅쿵쾅 쓰러질듯...
저도 이것땜에 고민하는 중이에요..
히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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