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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본거 믿으세요??나쁜 얘길 들어서요...
올해상반기에 저한테 남자가 한명 붙을거라는데 조심하라네요
그러면서 막 요즘 세상이 험하고 애를 떼네 마네 그런 얘길하더라고요,,
꼭 애를 뗀다한건 아니구요,,
점본거 다 믿으면 세상살이 전부 점쟁이 말대로 살아가야하는거니 전부다 믿는건 안좋지만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애를 떼다니요,,
겁나요...ㅠㅠ
이번에 새일자리를 구해서 여러 사람들 두루 만나게 되는데
괜히 남자들이 나빠보이기까지;;
그동안 점을 자주 보러다니거나 그런건 아닌데 괜히 봤는지 찝찝하네요
조심해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다른 얘기도 아니고ㅠㅠ
1. 믿거나
'08.4.15 10:18 PM (211.207.xxx.236)말거나 .전혀 신경 쓰지 마세요^^그럼 편안하구요
저는 그래서 점 같은것 안본답니다2. .
'08.4.15 10:21 PM (221.149.xxx.238)조심하시지 그러세요
홀딱 반해서 연애하다 애 가졌는데 차이면 수술해야죠3. 원글
'08.4.15 10:30 PM (218.145.xxx.45)왠지 절대 연애로 꼬일거같진 않구요,,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도 잘 만나고 있고 다른 남자 만날 생각도 전~~~~~~혀 없는데
왜이리 찝찝한지요;;
설마 더 나쁜일은 아니겠죠??
새로 일도 시작하고 요즘 너무 예민해요
제가 무조건 조심해야겠죠??ㅠㅠ4. 술조심
'08.4.15 10:50 PM (121.129.xxx.229)남자조심, 기타등등 그냥 조심하세요.
5. ..
'08.4.15 11:08 PM (125.177.xxx.164)댓글들이 좀 무섭네요.
취미로 주역공부하는 언니한테 제가 28살 32살에 결혼수가 있는데 32살이 더 좋긴하겠지만
32살까지 결혼 안하면 너무 한거아니냐고
28에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결정은 내가 하는거라는 얘길 들었어요.
듣고 잊어버렸는데
제가 남편을 28에 만났어요. 결혼상대는 아니고 그냥 만나만 본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만났었고
남편은 자꾸 결혼하자고 해서 그냥 헤어졌지요(처음연애라 다른사람 만나보고 싶었어요)
선도보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도 봤는데 진전이 안되더군요.
어찌 남편과 다시 연락이 닿아 1년 사귀고 결혼했는데
32살이었어요.
괜히 세월만 버렸다 싶은 생각은 안드는게
28살때 남편은 아직 학생이었고(연하남이었음) 결혼 꿈도 못꿀 상황이었죠.
31살때는 결혼에 자신이 없어서 자꾸 핑계대면서 제가 미뤘는데 결국 32살 설 지난 다음주에 결혼했네요. 그럴려고 한건 아닌데 결혼식장이 없어서 해를 넘긴거죠.
뒤돌아 보면 사주가 맞긴 한것같은데
사실 몇 살에 결혼했건 그 때 봤던 사주는 별로 안믿었을거예요.
어릴적 부터 엄마가 제 사주 봤었는데 참 좋은 사주라고 여러차례 말해줬었죠.
하지만 20대에 안좋은 일 많이 겪었거든요.
한 번도 사주탓이니, 아니니 생각해 본적 없어요.
그냥 자기 할 탓이다 생각해요.
사주가 어떻든 간에 조심하면서 살면 좋겠죠.
그냥 잊어버리고 원래 살던 대로 살면 되죠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6. ..
'08.4.16 1:39 AM (61.66.xxx.98)연애를 할 가능성이 있는 미혼여성이라면
점쟁이말이 아니더라도
다 조심해야 할 문제 아닐까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조심은 하세요.
그리고 대부분 점쟁이는 심리전문가예요.
대충 보고 눈치로 이야기 해주는 거라 생각하시면 되어요.
코에걸면 코걸이,귀에걸면 귀걸이...그런식의 말을 해주죠.
미혼의 동생에게 언니도 할 법한 이야기죠.
'남자조심하고,특히 임신하지 않도록!'7. 음...
'08.4.16 1:52 AM (125.186.xxx.199)원래 점이나 사주는 절대가 아니고, 나쁜 일을 피해가려고 보는거에요.
그러니까, 그런 점괘가 나왔으면 그 즈음에 만나는 남자들을 조심하시면 되죠.
술자리에서도 과음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하시고요.
아무튼 그 즈음에 아무리 좋아 보이는 남자, 끌리는 남자를 만나더라도 조심하세요.
조심하면 악운은 피해갈 수 있답니다^^8. 헹!
'08.4.16 8:10 AM (220.117.xxx.165)글쎄요.. 제 시누가 점을 꽤 보고 다녔는데 남자 만난다던 시점에 남자 하나도 못만나던걸요 ^^;;;;
저도, 제 친구도 각자 남친들과 절대 결혼못하고 헤어진다고 했는데,,
둘 다 바로 그 남친들과 결혼해서 몇년째 남편 쳐다만 봐도 막 좋아하면서,, 그렇게 깨볶으며 살고있구요. ^^;;;;
성격이나 성향이나 과거, 이런건 잘 맞추는데 미래는.. 글쎄요.
그리고 애를 뗀다니 처녀앞에서 그런 소리를? 흠.. 아무튼 애를 떼려면 먼저 애를 가져야 하는데
그건 원글님께서 어느정도 조절 할 수 있는 거 잖아요.
너무 걱정 않으셨음 해요. 꽃도 피고 날도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