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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분들 페이가 어느정도인가요?
여러군데 업체를 거쳐 지금은 조그만한 전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월 실수령이 140 이에요.
보너스, 전~혀 없습니다. 제가 맞벌이를 해서 먹고삽니다. 그래서 전, 항상 회사에서 얘기하죠.
'전, 생계형 맞벌이라구요.'^^
남편이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회사를 그만두고 3개월 공부해보고 싶답니다.
2년전에 함 해봤죠. 실패했어요. 자신있다고 하더니만...지금 털어놓는 얘기는 그때 다른 사업을 저몰래 벌려놓으려고 했대요.(전기공사를 겸하는) 그래서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현재로는 당신이 별 믿음이 안 가서 안되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각종 외부 교육평가에서는 모두 1등을 하는 것이 이해불가이지만.)
전기기사라고 페이가 그리 높은 것은 아닌 것 같애서요.
남편은 배선(활선?)그런 교육을 계속 받고 있고 자격증도 있긴 해요.
혹 이런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는 남편분이나 업계에 계신분들 기사급여에 대해 대강 알려주실수 있을까해서 무문의드려봐요, 근데, 이리 적고보니 별 대안이 없는듯하네요. 왜냐면 제 맞벌이도 한계가 있을 것이고(큰아이 7세, 작은아이 2세, 작은아이는 할머니가 봐주시고 계시고) 140가지고 먹고 살수 없으니 모험을 해서라도 남편의 몸값을 올릴수밖에 없을 것이고 ....
1. dd
'08.4.15 2:08 PM (218.48.xxx.92)저희 남편도 전기 관련쪽 일을 합니다만 그런 기사나 기능사 자격증은 없습니다.
주로 건설 현장에서 전기 공사를 하죠..
현재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 있습니다..
이게 발주업체에서.. 큰 전기업체에 하청을 주면..
또 큰 전기업체에서 소규모 업체에게 하청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남편은 소규모 전기공사 업체 소속인거죠...
4대 보험과 정규직은 아니고요..
공사기간중에는.. 큰 전기업체의 일용직 노동자로 신고가 되더군요..
그리고 그런 작은 전기업체- 일명 관리하시는 분들이 소장님..들을 두세군데 끼어놓으니..
쉬는 때 없이 여기저기 옮기면서 대략 한 현장에서 2~3년정도 일하는 듯 합니다..
다만 건설현장이라 6시 출근이고요 퇴근도 6시구요 월~토 그렇게 근무하고요..
국경일도 다 쉬는건 아니더라고요..
아무래도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업종보다는 일하는게 좀 힘들어서 그런지
월급은 220만원이예요.. - 아마 경력도 좀 되고 그래서 그런듯도 하고요..
주로 저희 남편은.. 선행 작업 한다고 하니. - 미리 동선 작업할거 다 짜놓고.. 일 지시도 하고요.
그런데 저희 남편도 전기 기사 자격증같은거 딸려고 알아보다가..
요즘은 저랑 같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합니다..
어차피 전기기사 자격증같은거 있어도 이 쪽에서 일하기는 나이먹어서까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몸으로 하는 일이다 보니.. )
그리고 소장 까지 하고 할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공사를 따와야 하는데..
그게다 인맥관리라고요.. 결국 사업하는걸랑 같은 이치인지라..
자금도 있어야 하고요..
워낙 사업이란거 싫어하는 저희로서는 그냥 노후에 욕심내지 말고 용돈벌이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미래를 위해 공인중개사 셤 공부하고 있습니다.
에고 저는 남편 월급도 빠듯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윗님들 말씀듣고.. 반성하고 갑니다.2. .
'08.4.15 2:19 PM (222.111.xxx.76)저희 신랑이 전기실, 기관실.. 이쪽 계통에 있어요
해마다 급여가 아주 조금 오른다고 해서 지금은 173만원씩 받아요
연봉 2천7십만원 정도 되겠네요..
실수령액은 155만원 정도 되고요..
매일 출,퇴근이 아닌.. 하루는 출근해서 6시 퇴근하고, 그 다음날은 출근해서 당직해서 집에 안들어오고 , 그 다음날 아침 9시에 퇴근해서 하루 쉬는 (비번) 이런 근무체계로 일해요..
저희 회사가 빌딩이라서 지하에 전기실, 기관실 직원들이 있어요
주임님은. 이백만원 정도 되시고요.
주임같은 경우는.. 자격증?을 회사를 대표해서 걸고 있어요
기사들은 145만원 받네요.. 실수령액은 더 적어지겠죠..
올해부터 보너스가 나와요.. 급여의 200% 요.. 이건 저희 건물이니까 나올수 있는거 같아요
파견이나 계약직이면 이부분은 안나올수도 있는거 같아요
우리 회사는 하루 하루 출퇴근하는 회사예요
지금 급여가 많지 않듯이.
햇수가 될수록 급여가 많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맞을거에요..
제가 관리사무실에 있는데요..
여기 총무과장님이랑 대리님은.. 전기실이나, 기관실분이 일이 많지않고, 하는 일이 전문성을 띄는것도 아니고,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급여를 많이 줄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것도 같구요..
전기실, 기관실 직원들은 쉬는 시간이 많고, 주로 지하에 별도의 사무실?에서 일하기 때문에 의외로 컴퓨터수리나 컴퓨터 관련 된 자기 사업?을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 전기기사님은 인쇄업을 하고 있고
기관기사님은 컴퓨터 수리를 해주면서 약간의 용돈벌이를 하고 계세요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제가 맞벌이를 하면서.. 신랑은 저를 조금 의지를 하는듯해요..
누구보다 신랑이 더 잘알죠.. 급여가 많지 않고, 앞으로 많이 오르지 못한다는거를요..
저도 그래서 신랑 전업을 알아봐야 하나.. 컴퓨터 수리쪽으로 투잡을 하는게 맞는건가..
이것저것 고민이 많아요..
같은 입장에서 고민 하고 계시는거 같아서 자질구레하지만.. 댓글 남기고 갑니다..3. 하늘
'08.4.15 2:31 PM (61.253.xxx.25)저희신랑도 전기일해요....*복음교회에서 ...
받는금액 150정도구여...보너스 전혀 없구여....
전 결혼전에는 전문직인줄 알았는데 것도 아니더라구여...월급페이도 항상 작고...
정말 애둘 키우면 외벌이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