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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엄마표 하시는 분~~
국수사과와 영어를 제가 가르치고 있는데...
문제는 특별히 정해진 시간에 학원을 가는것이 아니다 보니
아이 친구들이 시도때도 없이 놀자고 전화가 오거나 집에 찾아오네요.
물론 저도 제가 가르친다고 해서 하루종일 못놀게하고 공부만 시키는 건 아닙니다.
나름 노는 시간도 정해져 있고 공부시간도 따로 정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각각 제 학원시간을 피해 울 아이에게 연락을 하고
학원 안다니는 아이 = 하루종일 노는 아이로 인식되었네요.
엄마와 공부해야되서 지금은 안된다고 하면
거실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며 가지도 않고... T T
학원다닌다고 거짓말을 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08.4.15 12:57 PM (125.138.xxx.220)단호하게 하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제대로 할수가 없습니다..악역은 물론 엄마입니다
2. ???
'08.4.15 1:16 PM (116.120.xxx.130)엄마랑 공부해야한다는데 무조건 기다린다니 ,,,
버릇을 잘못 들이셧네요
아이랑 미리 시간표도 짜시구요
애들에게도 말씀하세요
몇시부터 몇시까지 무슨공부시간이고 그담 스케쥴도말해주시고...
엄마랑 공부하는것도 학원가는것 만큼 중요한 시간이라고 엄마먼저생각하셔야 해요
독한 마음없으면 엄마표는 흐지부지되요
놀러오는친구들 못 물리칠 정도면 차라리 학원보내심이3. 초등맘
'08.4.15 1:23 PM (222.108.xxx.243)엄마표... 너무 힘드네요.
제가 좀 모질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독하게 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지금은 공부시간이라고 말하는 것도 눈 질끈 감고 말하는 건데
공부 끝날때까지 거실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는 친구는 저도 처음이라...4. 아예
'08.4.15 1:33 PM (116.36.xxx.193)들이지를 마세요
놀러오겠다고 하면 안된다고 하세요
밖에서 친구가 기다리고있는데 공부가 집중이 되겠어요?5. 잠오나공주
'08.4.15 1:39 PM (118.32.xxx.66)거실에서 기다리겠다고 해도.. 갔다가 나중에 전화하고 오라고 하고 보내세요..
그게 힘들겠지만... 시간표와 쉬는 시간도 정해서 해보세요...
공부하는 시간에는 엄마도 거기에 올인하시구요..
예전에 초등생 조카 가르칠 때..
제 수업이 조카애랑 친구랑 묶어서 하는 수업 바로 뒤였어요..
어느날.. 그 친구가 수업끝나고 놀겠다고... 기다리더라구요..
자꾸 수업하는 옆에와서... 방해 하길래...
미친척하고..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한 후.. 집에 보냈어요..
안그럼 다음에 또 그럴거 같아서요.. 조카 친구는 그 다음부터 저만보면 눈치 보더라구요..
매정하게 그래서 좀 미안했지만.. 잘했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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