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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여린 딸

속상한 엄마 조회수 : 847
작성일 : 2008-04-15 12:36:18
이제 1학년 입학한 딸이예요  한1주일 부터 학교에서 엄마보고싶다고 울기시작했는데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잘 다니고  친구도 사귀어서 별 걱정안 했는데 갑자기 이러니 제가 너무 당황스럽네요 참고로 전 전업이고 학교도 데려다 주고  데려오거든요 딸애가 저를 많이 좋아하고 낮가림이 좀 있어요  ...애가자꾸우니 선생님께도 죄송하구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IP : 59.7.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5 12:39 PM (203.229.xxx.189)

    아주 예쁜 수첩을 장만해서
    엄마가 보고싶거나, 당장 꼭 하고 싶은말이 있을때
    학교에서 그 수첩에 적으라고 해보세요.

    딸래미친구가 효과본 방법입니다

  • 2. 아효
    '08.4.15 3:27 PM (128.134.xxx.85)

    부러워요..
    제 딸도 커서 학교가서 엄마보고싶다고 울어서
    원글님같은 고민좀 해봤으면.. ^^
    엄마 좋아하는 딸 넘 예뻐요..
    윗분이 알려주신 방법도 참 좋은 방법 같구요!

  • 3. ..
    '08.4.15 9:39 PM (121.138.xxx.56)

    저희 딸이 지금 6살인데 유치원에서 매일 엄마보고 싶다고 울어요..
    초등학교 가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에고..걱정되네요..

  • 4. 저도
    '08.4.16 11:00 AM (211.184.xxx.28)

    지난달 학교 청소하러 갔다가 선생님께 이틀동안이나 엄마 보고싶다고 울었단 소리에 챙피...
    맛있는 간식 준비하시고 한번 살짝 지나가는 말처럼 물어보세요. 뭔가 새로운 어려운 걸 배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선생님께 꾸중들은 것은 아닌지...
    선생님이든 친구든 공부든 마음 붙일 곳이 하나라도 있으면 해결될 것 같은데요. 우리애는 선생님이 짝꿍을 자꾸 바꿔주셔서 그런지 친한 친구도 생겨나고 요즘은 괜찮아졌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서 학교는 무조건 다녀야 하는 곳이고 혼자서 집에 있을 수 있냐며 무서운 얼굴도 몇 번하기는 했습니다만.
    자라면서 점점 어떠한 환경에도 잘 적응해나가야 하는데 아직은 어리다는 생각이 앞서서 애가 해야할 것을 제가 해주게 되고 자꾸 간섭을 하게 됩니다. 저녁에 만나면 학교에서 선생님께 꾸중 듣지는 않았는지 친구들은 좀 사귀었는지 공부시간에는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제대로 듣고는 온건지 자꾸 애에게 확인하게 됩니다.
    사랑이 아닌 체크와 관심을 조금 줄이려고 하는데 제가 여린건지 잘 안되네요.
    이 험한 세상 꿋꿋이 헤쳐 나갈수 있도록 강하게 키웁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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