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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에 잡채 꼭 올려야하나요?

큰 며느리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08-04-15 09:54:56
제사상에 잡채 꼭 올려야하는건가요? 시아버님 제사상에

잡채안올렸다고 시누이가 맘에 안들게 상차렸다고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네요.

성의껏 음식하고 날벼락 맞은 기분인데.... 국수라도 삶아서 올려야하는거라고 하는데

다들 잡채 제사상에 올리세요.

IP : 125.178.xxx.2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5 9:56 AM (58.121.xxx.113)

    웬 잡채?
    그런거 안 올리는데요

  • 2. ...
    '08.4.15 9:58 AM (211.40.xxx.103)

    안올리는데요
    하지만 제삿상이라는게 집안의 내력을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겁니다
    모르고 그런거라면 시누 나쁘네요
    화부터 낼일이 아인데..

  • 3. ??
    '08.4.15 9:58 AM (61.66.xxx.98)

    어느지역 풍습인지요?
    집집마다 가풍이 다 틀려서 단언하기는 어렵지만요.

    잡채올리는거 본 적이 없는데요.
    잔치상도 아니고.

  • 4. ..
    '08.4.15 9:59 AM (58.121.xxx.113)

    정성껏 차린 제사상에 함부로 말하지 마라 하세요.
    그러면 시누 가져가라 하던가, 좀 강경하게 해야
    앞으로가 편할겁니다.

  • 5. 짜증나서
    '08.4.15 10:00 AM (59.0.xxx.117)

    로그인입니다.
    친정 시댁 제사 꼬박꼬박 있는데요
    두루두루 제사에 잡채하는 집 못 봤거든요.
    그리고
    그럼 담부터 시누더러 음식 해오라든지
    아님 제사 맘에 맞게 하라고 갖고 가라고 하세요.
    잡채가 문제가 아니라
    시누년(이런 말 싫어하시는 분도 많지만 여기서는 딱인 말입니다.)이 문제구요
    큰 며느리님이 문제인 겁니다.
    지금 발칵 뒤집으세요.

  • 6. ??
    '08.4.15 10:01 AM (61.66.xxx.98)

    다시 읽어보니 시누이도 웃기네요.
    잡채가 그리 중요하면 올리기전에 언질을 주던가...

    결국 상 다 차린후에 와서 집안을 뒤집어 놨다는 말인데...
    시어머니가 안계신가요?
    이해가 안가는 시누이네요.

  • 7. ....
    '08.4.15 10:03 AM (58.233.xxx.114)

    제사상자랑은 안하는건지라 뭐라 말할건 없고 그 시누를 한번 엎어버리세요 .손수할거아니면 감놔라 배놔라 하지말라구요 .저도 시누입장이지만

  • 8. 그리고
    '08.4.15 10:04 AM (59.0.xxx.117)

    제사는 가풍입니다. 집안에서 하던 식대로 하는 거 맞아요.
    그런데 그것도 시어머니가 음식 장만 할 때 하는 이야기구요.
    며느리 손에 오면
    결국 며느리 레시피대로 가는 법인 겁니다.
    그게 맘에 안 들면 제사 가져가든지
    자기가 맘에 드는 음식 해와서 아버지 상에 정성 올린다...생각하고
    잡채 해오면 되는 겁니다.
    좋게 담에는 잡채 좀 하자. 울아부지 생전에 잡채 좋아하셨어.
    부탁해.
    이런 식으로 낮은 포복을 하셔야지
    저 시누년께서는 아주 겁을 상실하셨네요.

  • 9. 저희도
    '08.4.15 10:04 AM (124.50.xxx.177)

    시댁이나 친정이나 지방이 다른데 잡채 올리지 않구요.

    지역마다 다르니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그 시누이 웃기네요.

    다시 한번 님이 뒤집으세요.

    그렇게 맘에 안들면 니가 제사 모시라구요.

    어디서 큰소리를 치는지 모르겠네요.

    으이그~ 짜증나네요.

  • 10. 짜증나
    '08.4.15 10:05 AM (218.147.xxx.180)

    제사,차례 음식이야 집안마다 다르니 뭐라 할 수는 없고요.
    그 시누 정말 왕짜증이네요.
    어느정도 음식을 같이 도왔는지는 몰라도 올려야 할 잡채 안올라왔음
    친정엄마에게 물어보던가..
    시어머니가 안계신가요? 여튼..
    앞에다 뭐라고 좀 하시지 그랬어요.
    저런류의 인간들은 상종을 하면 안돼는데...

    세상 참 별의 별 인간 다 있어요.
    저희 올케는요~ 저흰 제사음식 같이 하고 그러거든요. 그게 당연한 거고요.
    헌데 꼭 자기집에선 이렇게 안한다는 둥, 아주 세상에 자기가 아는게 전부인줄
    아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 시누랑 울 올케랑 셋트로 묶어 놓으면 참 볼만할 거 같네요. 쯧쯧.

  • 11. ..
    '08.4.15 10:06 AM (58.121.xxx.113)

    갖은 종류의 음식 하는데 뭐가 빠졌네 뭐가 어떠네 하면
    힘들게 일한 사람 정말 힘 빠지는 일이예요.
    두 번 다시 그런 말 안 나오게 님도 발칵! 뒤집어 놓으세요.
    잡채는 잔치 때나 나오는 음식이지 웬 제사음식이랍니까?
    평소 아버님이 좋아하셨다던가,
    그 집 가풍이 그렇다면 꼭 올려야 할 음식 적어 달라 하세요.
    반드시 그냥 넘어가지는 마세요.
    그러면 매 번 시달려야 할겁니다.

  • 12. 제사는
    '08.4.15 10:07 AM (210.123.xxx.64)

    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잡채 올리고 싶으면 자기가 해서 가져오라고 하세요. 저도 친정 가면 시누지만, 제삿상 차려주는 올케 앞에서 미안해서 감히 아무 소리도 못할 것 같네요.

    자기가 뭐라고 뒤집고 난리랍니까? 원글님도 그럼 제사 못 지내니 상 잘 차릴 시누가 가져가라고 뒤집으세요.

  • 13. 짧게
    '08.4.15 10:12 AM (116.120.xxx.130)

    가풍 잘 아시는 시누가 가져다가 잡채 정성스럽게 올려서 지내라고 하세요
    잡채올리는 특이한 가풍을 성다른 내가 어찌 아냐고??

  • 14. ㅡ.ㅡ;;
    '08.4.15 10:18 AM (222.104.xxx.229)

    왠 잡채를 제삿상에 올리남요?이상하다...차례상에 수입과일도 안올리는건뎅...ㅡ.ㅡ;;

  • 15. z
    '08.4.15 10:23 AM (116.126.xxx.165)

    자고로 뼈대있는 집에서는 잡채올리는 법 없다고 하세요.
    웬 잡놈집안이 잡채를 제삿상에 올리냐고 한마디하심이...

  • 16. 당장
    '08.4.15 10:24 AM (124.60.xxx.16)

    제사 넘겨주십시요.
    정성껏 더 잘 하실것 같으니 모셔가세요.
    저는 제삿날 절만 하겠습니다.
    하고 그냥 줘버리세요.
    욕하마디 쓰겠습니다.
    나쁜 시누년!!!

  • 17. 자료에
    '08.4.15 10:24 AM (210.102.xxx.201)

    저도 제사 지내는 며느리라 자료를 가끔 찿아봅니다.
    아버님, 어머님 처음은 가풍대로.. 모든지... 모자라지 않게 하셨는데
    요즘 간소화를 자꾸 말씀하시지만 당췌 뭘 어떻게 줄여도 되는지를 몰라서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봤어요.

    제 짧은 경험에 의하면 그동안 찾아본 자료(주로 인터넷 기사나 정부에서 나온 제사 등에 관한 자료)에는 아무리 봐도 잡채는 없었습니다.

    제사 음식은 미리 만들어 주기도 어렵고 당일 바로 준비해야 하는 음식 수가 많아 힘든데..
    잡채까지 하라니..너무하시네요.

    아님 위분 말씀처럼 생전에 누가 좋아했으니 잡채좀 하자고 부탁한것도 아니고..

    그동안 제사때 잡채 놓는거 못보셨나요.. 혹시 보시고도 이번에 놓지 않아서 화를 낸건지..

    전 시댁에서 할머님, 할아버님 빵 좋아하셨다고 해서 케잌 꼭 놓는데..
    그건 사다 놓으면 되는 거라.. 그리 부담은 안되더군요.

  • 18. 아무리
    '08.4.15 10:29 AM (218.147.xxx.180)

    그래도 z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면 안됄 거 같아요.
    제사,차례는 분명히 가풍마다 달라요.
    자료에 의한 것이란 것도 지역마다 기본을 두고 하나의 자료를 만들기 위해
    분류된 것이라고 본다면 분명히 지역마다 집집마다 제사,차례상의 차이는
    분명이 있고 그 차이에 대해 옳다 그르다를 함부로 말할 수는 없다고 봐요.

    단! 원글님의 시누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죠.
    다른분들 말씀처럼 딱잘라 뭐라던 말씀하시되.
    제사상에 ~~ 를 놓는 집이 어디있냐! 하는 말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 19. ...
    '08.4.15 10:43 AM (121.130.xxx.160)

    한 때 일년에 열번 정도 제사/차례 지냈던 종갓집 맏며느리 울 친정엄마한테 여쭤보니,
    제삿상에 원래 면이 올라가는거라고는 하시네요.
    보통 국수 삶은거 같은거 올린다는데, 저희집도 안해요... -_-;

    윗님들 말씀대로 잡채 놓고 말고의 법도가 문제가 아니고, 시누의 개념 문제인듯.

  • 20. 경기,강원
    '08.4.15 11:01 AM (211.108.xxx.179)

    저희는 친정이 강원도 구요...시댁은 경기도 입니다..
    제사상에 잡채? 올라가는거 본 적이 없는데요...
    집안 풍습이라고 하긴 하지만 잡채 올린다는 야그는 첨입니다..
    시누보구 준비하라고 하세요....ㅡㅡ;;

  • 21. ㅎㅎ저도
    '08.4.15 11:05 AM (59.15.xxx.55)

    제사에 잡채는 당췌..ㅎㅎ
    명절에는 먹으려고 하는 경우는 있지요..손님들 많으시니까..
    뭔가 헷갈려놓고 화부터 낸듯 싶은데..딸이 좀 해오면 좋겠구만요. ㅎㅎ

  • 22. 들은 이야기
    '08.4.15 11:13 AM (211.207.xxx.10)

    저는 제사의 제자도 모르고 시집왔고 현재도 제사에 관여를 안하고 살아서-멀리 살기도 하고 몸도 아프고- 그냥 바라보고있는 입장인데요
    잡채는 한번도 본적없구요.
    제사상에 면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전에 숙모님 돌아가셨을때 사돈어른께서 숙부님붙잡고 부탁하시길 숙모님 고향이 경상도셨는데 경상도에서는 돌아가신분 첫제사에는 국수를 놓는다고 꼭 그렇게 해달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요.
    강원도가 본거지이신 시댁 시부모님이하 숙부,숙모,고모,고모부님들은 생전 듣도 보도못했다고 뭔 국수제사상이냐고 하셨어요.

  • 23. 1
    '08.4.15 11:17 AM (221.146.xxx.35)

    시누이가 미쳤군요, 오빠(글쓴님 남편)한테 한번 지대로 맞아야 정신 차릴래나? 남편 출동시키세요.

  • 24. 123
    '08.4.15 11:22 AM (116.37.xxx.59)

    시누이가 정신이 없네요. 아님 트집잡으려고 그러는 것인지... 잡채를 올리는 지방은 없던데..... 그리고 준비하는 며느리 마음이지... 뭘 그리 난리인지.. 한 번 이야기하세요. 그래야 다시는 함부로 난리를 안 치지... 첨 요즘 세상에 어디...... 크게 한 번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이야기 하세요...

  • 25. 깜찌기펭
    '08.4.15 11:24 AM (125.186.xxx.130)

    시누꼐서 뭔가 다른것으로 속이 상했었나봅니다.
    아니면, 친정아버지제사상이니.. 친정아버지생각에 그날따라 기분이 울적했거나요.
    아마.. 시누란 입장에서 제일 트집잡기쉬운 며느리에게 화가 났었나보죠.
    어쩌면 지금쯤 시누꼐서 후회하고 계실수있으니, 모른척 전화드려보세요.
    그날.. 어떻게 집에가셨어요~? 란 한마디만 하셔도, 대화의 물꼬틀기가 쉬울수도 있어요.

    시누꼐서 님에게 실수한것은 분명하나.. 사람이 완전한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 26. 정경숙
    '08.4.15 11:40 AM (118.38.xxx.170)

    지난 토욜 제사 지냈는데 왠 잡채 싶어서 들어왔네요..
    제가 올려야 되는데 빠뜨렸나 했네요..
    절에 모시다 기제산 이번이 첨 이었거든요..
    요즘은 생전에 좋아하시던거 해서 올린다하니 아버님이 좋아하셨던건 안닌지..

  • 27. 제사에
    '08.4.15 11:50 AM (59.13.xxx.171)

    잡채가 올라가는건처음 봤어요.
    지방마다 약간 올리는게 다른건 아는데 잡채는 첨 들어보네요.

    그리고
    아버지 제사인데 딸도 당연 같이 준비해야하는거 아니가요?
    본인은 출가외인이라고 손하나까닥 안하면서 다차려놓은 제사상에 와서
    홀랑 뒤집는소리나하고 넘하네요.
    원글님이 시댁식구들에게 넘 잘해주셨나봐요.

  • 28. 제사는 가풍에 따라
    '08.4.15 12:05 PM (218.159.xxx.84)

    저희는 제사라면 정말 치가 떨리게 차리지만
    친정도 시댁도 잡채를 놓는 경우는 절대 없었어요.
    하지만 제사상에 뭘 놓는가... 어떤 식으로 제사를 진행하는가..
    이건 순전히 집안의 가풍따라 하는 것이니
    잡채를 놓아야 한다, 놓을 필요없다... 이런 거 따지는 건 무의미해요.

    하지만 잡채를 놓는 집안이라도 이번에 잡채가 안 올려져 있다면
    더구나 시모나 아들이 아니고 시누 입장이라면
    애써서 일한 며느리를 곤란하게 만드는 건 뭘 몰라서 하는 행동이죠.
    그렇게 생각이 없는 시누라면 거기에 합당한 대접을 받아야 정신 차립니다.

  • 29. 참나
    '08.4.15 1:44 PM (116.36.xxx.193)

    아니 무슨 생신상도 아니고 제사상에 잡채를 놓나요
    아마 그 시누가 잡채가 먹고싶었나보네요

  • 30. 시금치
    '08.4.15 2:02 PM (125.128.xxx.1)

    지가 하라고 하세요..개념이 없네요

  • 31. 시엄니맘대로
    '08.4.15 3:17 PM (124.56.xxx.107)

    시댁제사면 대부분 시엄니 맘대로 제사상에 올리는거더라구요.
    울시엄니는 고기적에 닭까지 삶았는데도 돼지고기 보쌈을 해서 놓겠다고 해서 보쌈까지
    삶았어요.지난 추석때요. 이번 시아버지 제사때는 뭘 또 더 놓겠다고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아주 상다리가 부러질정도로 메뉴가 많답니다..-.- 제사지내는 시간도 새벽같이 지내구요.
    넘 피곤해요. 음식을 4시쯤 일어나 해서 차리거든요..

  • 32. ..
    '08.4.15 4:09 PM (125.177.xxx.43)

    저도 처음봐요 하긴 집마다 자기들 좋아하는거 올리긴 하지만..
    제발 일 안하는 사람들 조용히 절하고 먹고 가주면 좋겠어요

  • 33. 염장
    '08.4.15 4:47 PM (121.172.xxx.94)

    우리는 제사 지내러 먼길 꾸벅꾸벅가서죽기살기로 제사상 다 차리면 그때 시누가 와서 스윽 상한번 살펴보고 똑같은 제상장거리 다시 사와서 그 위에 덧 올리라고 합니다. 이미 다 차리고 준비하느라 수고한 큰 그릇들 다 씻어 선반에 얹어 놓았는데 정말 사람 환장합니다. 그렇게 맘에 안들면 저희가 좀 해오던가 해서 좀더 푸짐하게 얹으라 하던지....... 빨리 지내고 올라가 출근해야하는데 속이 타지요. 장조카가 저 장가가면 새사람한테 이러지 말라고 한 마디 했더니 집이 쑥대밭됬네요. 아이구 그래도 내 속은 시원합니다. 별벌 시누들이 다 있어요, 나도 시누지만 이담에 나는 친정 제사에 엿물고 갈거라고 다짐해봅니다,

  • 34. anne
    '08.4.15 4:50 PM (61.252.xxx.24)

    우리집은 제사상에 잡채 올려요..
    마음 가라앉히고 생각해보시면...
    혹여 제사상 시누 보기에 좀 부족하게 차린것 아닐까요?
    표면적으로 드러난 게 잡채고 ,,못마땅하니까 잡채로 트집잡은거 아닐가요?

  • 35. 예의없는 시누
    '08.4.15 7:18 PM (218.159.xxx.84)

    그 시누 참 예의 없네요.
    그 집안은 잡채를 올리는게 정상이더라도
    좋은 말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집안 뒤집어 놓으면서, 애써서 차린 사람 마음 힘들게 하면서
    그럴 필요가 있나요?

    우리 사회는 기본적으로 예의가 부족한 듯 해요.
    예의를 갖춰서 말하면 오히려 하나 더 해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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