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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윗윗윗집에서.. 베란다에서 물을 뿌려요..
어제 저녁에 진짜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왔어요.
저녁 먹고.. 설겆이 하는데.. 밖에서 비가 막 와요.. 베란다 창문에서 에 물 소리가 막 들리고..
비오나.. 싶어서.. 밖을 봤더니.. 밖은 멀쩡해요.. 다만.. 우리집 베란다 큰 통유리에 물이 줄줄 샙니다.
이궁... 몇일전에도 그랬거덩요.
이씨.. 누구야?? 위를 올려다 보니까.. 벽을 타고.. 물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밖으로 나가서 보니까... 저희 아파트 10층에서 누군가가...자기집 식물에 물을 줍니다.. 샤워기로..뿌리고 있네요.
베란다 창문을 열어두고...그 아래 집들... 물이 줄줄 흐릅니다.
동영상을 못 찍었네요...찍었어야 했는데...
관리실에 전화했습니다.. 첨엔 관리 아저씨... 몬 소리에요?? 합니다.
이런일이 없었나 봅니다. 하는 짓을 봤을적엔.. 전에도 했을듯 한데..(저는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서) 아래집에서
아무도 뭐라 한 사람이 없었는지....
다음번에 또 이런 일 생기면.. 보란듯이 동영상 찍어서 보여주러 갈려구요.
저희집 앞 육교에서 보면.. 잘 보이거덩요.
정말.. 기본 덜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가 막힙니다.
1. 벗꽃활짝
'08.4.15 9:41 AM (221.149.xxx.50)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전에 살던 집에서 이런일이 있었어요
가서 말해봤더니 할머니께서 그럼 화초에 물 안주고 사냐고....-.-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이 두어번 올라가서 조심스레 말했는데
그냥 관리실에 말해보세요 방송 한번 해달라구요^^2. 근데..
'08.4.15 10:08 AM (116.33.xxx.6)화초에 물주는데 왜 밖으로 물이 나가죠?
그집 베란다에서 물주는건데...3. 화단
'08.4.15 10:23 AM (221.158.xxx.50)베란다 문을 열고 샤워기로 물을 주면 물이 밖으로 마구마구 튀더군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의 강도가 쎄서 화단에 물을 주어도 밖으로 튈 수 밖에 없어요
저희 집도 일주일에 한번씩 화단에 물을 줄때
그래서 베란다 창문은 꼭 닫고 물 주고 나서 다시 열어둡니다.4. 그러게요
'08.4.15 10:59 AM (58.236.xxx.10)좀 심하시네요... 화초에 물 줄때 살짝쿵 베란다 창 닫아주고 주면 될것을 ...쩝...
5. ..
'08.4.15 11:18 AM (116.121.xxx.94)저희 윗집 어느 층인가에서도 가끔씩 나무 물주느라고 물이 줄줄 내려옵니다.
처음에 몇번은 넘겼는데, 꼭 베란다 문 열어놓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나서 청소해 놓은
베란다에 흙탕물이 줄줄 튀더군요. 멀쩡한날 우리집 창문에 지저분한 물이 줄줄 흐르는
것도 별로 기분좋지 않고 해서 경비실에 얘기했습니다.
이런일은 직접 얘기하지 마시고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얘기해서 시정하도록 하세요.
괜히 아래윗집 직접 대면했다가 빈정상해 두고두고 껄끄러울 수도 있으니까요6. 에어컨
'08.4.15 1:29 PM (222.235.xxx.187)실외기 위치에 화분 내놓으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물을 베란다 안쪽이나
욕실에서 주신 다음, 물기가 다 빠진 이후에 내놓아 달라고 요구하세요.
너무 착하게 말씀하신건 아니신지. 그런 태도로 나오시는 분께는
젊은 사람이 보통이 아니네..란 생각 드실정도로 강하게 말씀하셔야 할것같아요..7. 에휴
'08.4.16 2:25 AM (221.162.xxx.82)우리도 버티칼에 흙탕물 튀어 얼룩지고 다 젖어 난리도 아니었어요. 할머니들께서 자주 그러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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