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맛나게 먹고, 느긋하게 거실에 앉아있다가 테이블 밑에 팔라랑 날아다니는 종이 한 장을 발견했답니다.
<눈높이 교사가 바뀌는 안내장>이라나 뭐라나..
3월들어 3번째 바뀌는 선생님이네요.
한 달 수업안한 남자선생님은 오늘 아이만 있는 시간에 수업하고 나가시면서 (원래 9시 넘게 오시곤하셨는데 오늘은 6시전에 오셨다고 하더군요)
집이 왜이리 더럽냐고... ㅡ.ㅡ
주말에 어머니 병간호로 서울에 다녀온 터라 남편이 일요일에 2번이나 청소하였구요, 저 또한 홈스쿨있는 날이라 아침 바쁜 출근시간에 청소기 돌리고 치운 곳인데 오후에 먼저 온 아이들이 어지럽히긴 했나봅니다.
그래도 15분 채 안되는 시간동안 머물다 가실 거면서 그런 소리를 하였다고 아이들에게 전해들으니 정말 어의상실.. 게다가 날아다니는 교사변경 안내장이라니..
눈높이...참...
교사관리도 안되고 교사의 매너관리도 안되고... 내일 끊을랍니다.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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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는 눈높이..
눈높이 싫어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8-04-15 00:06:55
IP : 58.225.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8.4.15 9:34 AM (116.37.xxx.198)애들한테 집안 어지르지 말라고 한 마디 한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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