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하루 만 좀 봐주세요!
친한친구와 비슷한 시기에 각기 다른 재건축예정아파트를 샀는데
친구가 산 아파트는 곧 입주를 하고 살 때 보다 10억 쯤 올랐다는데
우리 아파트는 언제 이주할 지도 모르는 상태죠.
오늘도 욕실 물새는거 수리하고 몇만원 나왔는데 짜증이 납니다.
집없는 사람과 비교하면 그나마 내집이라도 있고
앞으로 새집들어갈 기대라도 할 수 있는 상태라 욕심사납게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집을 구입했는데
한쪽은 쭉쭉 진행되서 큰돈 벌고
한쪽은 진행도 안되고, 집값도 별로 오르지 않으면서
진척이 더디되니 대출이자만 물고
비좁고 낡은 집에서 애들 청소년기를 다 보내게 해서
미안하고 속상하고...
사람이 재복이 있는 사람이 따로 있나봐요.
비교해봤자 속만 상한데,
얼마 후 입주한다는 친구 말을 듣고
욕실 고치고 있자니 속이 많이 상하네요.
친구부부는 돈도 흥청 멋지게 잘 쓰고 폼나게 사는데
우리남편 알뜰하고 5천원짜리 점심도 제대로 못사먹는
사람인데 돈도 잘써야 붙는건가 싶은생각도 들고 ^^;;
우리부부 횡재를 기대하는 타입도 아닌데도
씁쓸하네요.
1. 왜
'08.4.14 6:51 PM (125.176.xxx.155)욕을 하겠어요 나쁜짓 하는 것두 아니구요
현실이 그러네요 넘 언짢아 하지 말구요
속상한것 푸세요 님 건강에 안 좋아요.
이렇게라도 하고 나면 좀 낫죠...2. 그러게요
'08.4.14 6:58 PM (121.157.xxx.100)돈복있는 사람은 따로있는지...돈이 날 멀리하니 어쩌겠어요
잡으려 한다고 잡히는 실물도 아니고,저도 제팔자려니하고 비교않고 살렵니다.3. 저도
'08.4.14 7:02 PM (122.35.xxx.119)그래요..3년전 계약까지 하고 제가 맘이 조마조마 하여 파기한 집은 몇억 오르고...바로 계약하여 살고 있는 지금 집은 2억 올랐으나 지난 1년동안 1억 떨어지고..그나마 내놓았는데 보러 오지도 않네요. 결혼하고 6년간 아끼고 또 아끼고 살았으나 운이 없는건지...제 친구들은 저보다 훨씬 더 소액으로 투자하고도 훨 나은 수익을 보던데...행간의 의미로 보아, 좋은 지역의 고가의 아파트인것 같은데, 기다리시면 영광보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기운내세요.
4. 에휴
'08.4.14 7:02 PM (222.109.xxx.185)곧 재건축 규제가 많이 풀려 활성화 된다고 하니 조금만 더 참아 보세요.
5. 에고...
'08.4.14 7:11 PM (218.48.xxx.175)정말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어디는 30층 가까이 새 아파트 되서 이제 곧 입주하고
어디는 앞으로 10년은 더 기다려야 되고요.
딱 저희 동네 이야기네요.6. 저도
'08.4.14 7:36 PM (211.215.xxx.30)낡은 아파트 살아봐서 알아요. 정말 살기 갑갑하지요. 그래도 저는 전세값 싼 곳 찾아가느라 그런 곳에서 산 거지만 님은 희망이라도 있잖아요. 기왕 참으신 거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7. 음
'08.4.14 7:48 PM (222.106.xxx.195)써놓으신 글을 보니 그 두 아파트가 반포주공3단지 하고, 잠원동 한신 하고 상황이 좀 흡사하네요..^^
저도 재건축 기대하고 25평 하나 사놨는데 될지 안될지도 모르고 맨날 세월아네월아 에요.. 10년 있으면 될까말까?
재건축 규제 풀린다고 해도 집값은 별로 안 올랐더라구요. 그냥 강보합상태라고나 할까요.
규제 풀리고 어쩌고 해도 주민 합의가 되어야 하는데 더 큰 문제죠.. 원활히 될지 걱정이에요.
기다려야죠 뭐..8. 흠...
'08.4.15 9:51 AM (211.210.xxx.30)저도 재작년에 시댁 형제들이 줄줄이 넓은 아파트로 이사갔는데
속상해서 한동안 잠도 못잤어요.
정말 집이란 운인것 같아요.
같이 벌어도 좀더 집에 관심 많고 운도 좋은 사람이 선택도 잘하고 운도 좋은것 같더군요.9. ....
'08.4.15 5:56 PM (61.34.xxx.121)저희 친정엄만 송파에 집 팔고 나오니 송파미니신도시 발표 나구요. 송파에서 이사한 집 몇년뒤 팔고 나니 그집값 오르구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별로 안 오르고 잇어요.
그러니 재복이 있는 사람이 있긴 한것 같아요.
그래도 기다려 보심 재건축 규제 풀리고 나면 오르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