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는 꿈이 너무 잘맞아요...

이상야릇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08-04-14 17:51:39
얼마전 귀신을 본다는 분이 계셨었죠.
저는 귀신을 보진 않지만 꿈이 너무너무 잘맞아요.
꿈도 굉장히 세세하게 꾸고 꾸고나서도 생생히 기억을 해요.

예를 들자면..
전에 꿈에 상사분이 주말에 전화해서 나대신 상가집 두군데를 다녀오라고 했어요.
(평소엔 이런일이 한번도 없엇구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상사분이 연락이 왔어요. 상가집 한군데 다녀오라구요.
그래서 이꿈인가부다 했는데 오후에 또 연락이 오더군요. 한군데가 더 생겼다고..

그리고 거북이멤버가 죽던날도 꿈에 연예인이 죽은거예요.
그래서 꿈에서도 핵심멤버가 죽었으니 앞으로 어떻하냐 혼자 막 걱정했어요
아침에 남편한테 얘기하니 오늘 연예인이 다치거나 죽으려나 했는데 오후에
그 기사를 보았지요.

이외에도 꿈에 갑자기 회사에서 숫자도 정확하게 백만얼마가 들어오길래
이게 뭔꿈했는데 그 다음날 정말 그 돈이 정확하게 들어온적도 있어요.

아이이름도.. 꿈에서 받았어요..
제가 생각했던 이름이 전혀 아니었는데 꿈에 어떤 분이 이름을 써주더군요..
그래서 작명소에 갔더니 너무 좋은 이름이라고 꿈에서 받았으면
조상이 준거니 쓰라고 해서 그렇게 지었어요.

유산에 대한 꿈은 너무너무 많아요. 그건 일일히 말할수 없을정도로요.

이거말고도 정말 많아요. 주변사람들에 대한 꿈이요..
그래서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데 이 아래 어느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죠.
귀신도 자꾸 보인다 보인다 하면 더 달라붙으니 걍 나는 무딘사람이다 하면서 사신담에
귀신을 안보게 되었다구요.
저도 그래서 내 꿈은 안맞다. 다 개꿈이다 되뇌이면서 잠을 자요.
저도 제꿈이 하나도 안맞기를 바래요....
IP : 222.106.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4 6:08 PM (221.143.xxx.106)

    유산에 대한 꿈이 뭔가요?
    죄송하지만 조금 자세히 써주시면 안될까요?

  • 2. 이상야릇
    '08.4.14 6:10 PM (222.106.xxx.125)

    원글쓴 사람입니다. 제가 오랜동안 불임이었는데 임신시도한달 꿈을 꾸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있어서 달려갔는데 가까이서 보니 아랫부분이 시들어있고
    고추들이 너무 탐스럽게 열린 고추밭에 갔는데 따려보니 썪어있고
    뭐...이런 꿈입니다.....

  • 3. 아~
    '08.4.14 6:34 PM (221.143.xxx.106)

    그러시구나......^^
    자손에 관한 꿈은 비범하지 않아도 더러 맞추는 경우가 있나봐요.
    저도 그런류의 꿈은 주변에서 들었거든요.
    그런데 전반적인 예지몽(?) 같은 경우는 그런 능력이 있어야 되는것 같던데
    전 그런것도 일종의 능력이라고 봐요.
    힘들수도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조용히 세상에 도움이 될 방법이 없을까요?
    (그런 능력이 주어진 이유가 있을것 같거든요.)
    혹여 남의 일이라고 맘편히 써재낀다고 생각지 마시고요.^^;

  • 4. 저도
    '08.4.14 7:36 PM (58.239.xxx.216)

    좀 그래요..
    얼마전에 꿈에 상가집인데 어머니 외삼촌 이모만 나오면 어머니의 외숙모가 돌아가신다던지..

    전 지인짜 생생한 꿈을 꿀 때가 있거든요..
    그럼 그 장면을 가까운 미래에 겪어요..그게 주로 장소와 사람에 관한 꿈인데
    이젠 그런 꿈 꾸면 조만간에 현실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단한 건 아니고요, 전 그렇게 꿈에서 꾼 장면에 함께 있었던 사람은
    인연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말아요. ^^;

    전 아직 이런 거 때매 몸이 힘들고 한 건 잘 모르겠고(원래도 좀 비실비실)
    어머니께선 자꾸 꿈꾸고 하면 몸이 힘드셔서
    (어머닌 꿈 말고도 영감이 좀 있으셔서, 사람도 잘 맞추고 그러신 편)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신다거든요..

  • 5. 저두
    '08.4.14 9:19 PM (58.105.xxx.17)

    꿈이 잘 맞아요.
    해몽 책 좋은 거 하나 사서 자주 보시구 하면요 더 예민해져서 더 잘맞는 답니다. 계발 시키는 셈 치고 전 은근히 기다려져요.

  • 6. 자칭 예언가
    '08.4.14 11:32 PM (125.142.xxx.219)

    저는 예전 성수대교 붕괴나...삼풍참사도 다 맞췄었답니다.
    그러니 제 자신이나 가족들에 대한 일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잘 맞추었죠.
    그러다가 결혼해서 정신없이 살게되고 잠도 부족할 정도로 지쳐 곯아 떨어지게끔
    살다보니 차츰 꿈을 안꾸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에 대한 현몽을 꾸고나서 남편 딴짓 하는거 잡아 막은 후로
    조금씩 예전의 감이 살아오는가 싶더니
    3월 마지막날 밤에 꾼 꿈에 중닭 크기의 오리들이 수백마리 끝도 없이 거실로 밀려 들어오는데
    놀라서 울 애들 작은방에 대피시키고 그러는 꿈을 꾸었어요.
    만우절 아침에 남편에게 맥주집가도 닭시켜먹지말라고...꿈이 이러이러하다고
    말했더니 개꿈꾸고 그런다고 얼마나 그러던지....
    친정에도 전화로 닭 사먹지 말고 계란도 한동안 조심하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다음날인지...다다음날인지...뉴스에서 A.I.얘기 나오데요.
    저 슬슬...발동 걸리나봐요.

  • 7. 반보살
    '08.4.15 12:27 AM (211.209.xxx.176)

    저도 그렇습니다..
    꿈도, 직시도 엄청 강해요.
    완전 신내림만 안받았지,
    첨 보는 사람 성격이나, 미래가 보이는거에요.
    특히, 술자리 에선 더더욱.
    바텐더가 놀래 자빠지는.ㅎㅎ

    그래서 심난 하여, 점을 보러 갔더니,
    "너가 귀신인데, 왜 왔니?" 하더라구요.
    꿈과 예감이 잘 맞는 사람 이라고..

    지금도 가까운 사람들과
    술마시며 이런저런 대화 하면서
    좋은 말 많이 해줘요.
    나쁜말은 절대 안해 줍니다.
    좋은 말 해주면, 다 좋아 지더군요..^^

  • 8. ...
    '08.4.15 10:20 AM (124.197.xxx.25)

    제가 꾼 유산에 관한 꿈...
    예전에 사귄 남자가 꿈에 나타나 미안하다면서
    하얀 꽃을 한다발 안겨주고 갔어요.
    안 받으려고 했는데 안겨주고 달려가는데.
    꿈에서 깨서 바로 병원가서 유산 판정받고 수술했어요.

    저도 꿈이나 직감이 잘 맞는 편이예요.
    사주 보려 갔더니 신기가 있다나 뭐라나...
    거의 무당이라는 소리도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독실한 기독교인입니다.^^

  • 9. 햇살
    '08.4.15 10:58 AM (121.157.xxx.100)

    10%가 넘는 사람들이 약간의 신기가 있다 합니다.
    무당이 되는 사람은 그정도가 심한 사람들이고요.
    무당눈에 "우리 식구네..."그러더라구요.
    너무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이니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390 갭 키즈에서 플러스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가요? 2 질문요 2008/04/14 394
382389 34평으로 이사를 가서 TV를 바꿔야하는데요 좀 알려주세요^^ 9 WW 2008/04/14 808
382388 MB시대에는 어떤직장이 최고일까요? 15 .. 2008/04/14 1,742
382387 인터넷에서 휴대폰이 1000원 이라는데 믿어도 되나요? 9 핸드폰 2008/04/14 1,070
382386 살림 고수분들께 여쭈어요 3 초보새댁 2008/04/14 778
382385 혼수처럼 살림 물갈이 하실 기회가 있담 어떤 것을 바꿔주시겠어요?? 5 다시 2008/04/14 954
382384 도시가스 요금 인상됬네요. 젠장 3 글쎄 2008/04/14 991
382383 맛있는 갓김치 먹고 싶어요... 12 임산부 2008/04/14 1,469
382382 속상한마음.. 6 중이염 수술.. 2008/04/14 759
382381 동경 여행 도와주세요. 4 동경여행 2008/04/14 569
382380 근종 수술을 앞두고 아직도 철없는 아주마이 5 근종이 2008/04/14 1,122
382379 82 자유게시판에 있는 류?의 글 영어로 된 싸이트 아시나요? 2 회화 스터디.. 2008/04/14 659
382378 아이 학교짝이 괴롭혀요 12 속상해요 2008/04/14 1,013
382377 냉동된떡 어떻게 먹나요? 2 2008/04/14 739
382376 잡곡밥하려는데...(차조말고) 메조를 섞어보려고합니다..메조 소화가 잘 되는지요? 3 찰기없는곡식.. 2008/04/14 452
382375 조강지처 클럽의 구세주 넘 멋지지 않아요? 7 구세주 2008/04/14 1,774
382374 강원도 원주에서 파주 금촌역 까지 가는 기차 3 원주~금촌 2008/04/14 509
382373 어디 갈줄도 모르는 바본가봐요 8 바본가봐요 2008/04/14 1,164
382372 오늘 하루 만 좀 봐주세요! 9 욕먹을 각오.. 2008/04/14 4,293
382371 샌드위치메이커여.. 2 ^^ 2008/04/14 685
382370 완료기 이유식 대해 알려주세요 4 이유식 2008/04/14 365
382369 3,4월 살림돈도 없는데~ 소형가전 2008/04/14 699
382368 60대 아줌마 에어로빅복은 어떤걸 사야할까요? 5 꼭답변좀/ 2008/04/14 1,686
382367 현장체험학습쓸려는데요... 3 아짐 2008/04/14 584
382366 마취 중 각성현상 15 어웨이크 2008/04/14 2,123
382365 와이프 임신 중 심야근무 하려는 남편... 12 예비맘 2008/04/14 1,460
382364 몸에 해롭지 않는 염색약 추천해주세요 6 아기엄마 2008/04/14 1,532
382363 저는 꿈이 너무 잘맞아요... 9 이상야릇 2008/04/14 2,113
382362 99년 티코 오토 구입하려구 하는데 15 남편이 반대.. 2008/04/14 831
382361 노 기사라고 불러주세요~ 5 대통령이 아.. 2008/04/14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