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경 거슬리는 소음이~ 도움 주세요

소리가 조회수 : 513
작성일 : 2008-04-14 15:33:56
하루에 한 3시간 정도 책상이 붙어서 근무해야 되는 분인데 나이는 저보다 2살 많습니다.(30대후)

문제는 이분과 근무한 이틀째부터인데요. 비염이 있으신지 1분만다 코를 크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하고 뱉는걸 반복하세요

계속 크억..컥컥. 카악.. 이렇게 반복이죠 . 어르신들 가래 끓을때처럼 심하진 않는데 이게 반복되니까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되어갑니다. 지나는 말로 비염이신가봐요 라고 물었더니 집안 유전이라고 원래 코, 기관지가 않좋다고 하시네요~. 에고 저도 비염이라 아침에는 티슈통 반을 쓸정도지만 한두번 풀어도 나머지는 코를 막고 있는데  이분의 이 소음은 참 괴롭습니다.

본인도 힘들텐데 싶어서 말하긴 싫지만 앞으로 몇달 동안 옆자리에서 근무할려니..
뒷골이 댕깁니다.

어찌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10.94.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4 4:23 PM (219.248.xxx.73)

    친척 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데요 정말 거슬리죠.
    저도 명절 때만 만나는 사람인데도 한 나절 같이 있는 것도 괴로울 정도니까요.

    그게 일종의 틱증상일 수도 있답니다.
    상급자나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면 조심스럽게 원글님의 고충을 얘기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 2. 원글
    '08.4.14 4:38 PM (210.94.xxx.1)

    제가 옆에서 보기에도 술담배 안하고 음식도 잘드시고 몸도 살집이 있으신편이세요. 콧물이 흐른다던가 가래가 심한것도 아닌데 계속 행동이 반복되는걸 보니 습관성이기도 한것 같은데 말하긴 참 어렵네요

  • 3. 휴...
    '08.4.14 4:53 PM (211.219.xxx.208)

    전, 하루종일 손가락(정확히 말하면 손톱이죠)으로 책상 유리를 두드리고, 발로는 바닥을 치며 말발굽 소리를 내는 분과 함께 근무합니다. 저보다 윗분이시라 참다참다 이대론 내가 미쳐버릴 것 같아 딱 한 번 말씀드렸는데요. 그 순간만 조용했어요. 그뒤로 쭉...벌써 참고 지낸 기간이 7년입니다. 정말 어느 날은 너무 심해서 악몽까지 꾸고 그랬어요. 휴...님 심정이 이해됩니다.

  • 4. 원글
    '08.4.14 5:00 PM (210.94.xxx.1)

    허거~ 악몽까지.. 저도 그럴거 같은 불길함이~ 소리 날때마다 심장박동이 빨라져요

  • 5. 회사분이
    '08.4.14 5:27 PM (165.243.xxx.127)

    그거때문에 코골이 수술까지 받았다는데요. 그래도 여전하더라구요..
    살을 빼면 좀 나아질수는 있다던데.. 다이어트 안하시던데.. --;
    정말 그 소리 듣기 싫더라구요.. 다행히 지금은 그만두셔서 안보긴 하지만..
    정말 넘 듣기 싫고 더럽고 ㅠㅠ

  • 6. 어쩌다
    '08.4.14 9:52 PM (211.212.xxx.92)

    전철에서 한번씩 그런 사람 볼때도 괴로운데(당사자도 힘들겠지만) 직장에서 매일 그러시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말해도 오랜 습관으로 보이니 쉽게 고쳐 질것 같지 않고.. 그래도 상대방 기분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함 이야기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