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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 자꾸 커지고 있네요.ㅠㅠ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소리쳐봅니다.ㅠㅠ
회사 남직원을 남모르게 짝사랑한지 4개월째.
아침마다 행복하게 일어나서 그사람볼생각에
떨린는 마음으로 출근...
퇴근할땐 "오늘도 아무진전없구나" 쓸쓸히 퇴근.
그냥 괜찮다고 느껴지는줄 알았는데 마음이 자꾸자꾸 커집니다.
어쩌죠???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가끔 미친척하고 말걸어보기도 하고..그사람도 아주 가~끔 말걸어주기도 하는데...
아무의미없이 말걸어주는거겠죠?
저 그거에도 미치고 환장하겠는데...
오늘도 그사람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네요.
1. 노파심
'08.4.14 1:31 PM (58.140.xxx.167)총각이겠지요? 그렇다면 대쉬해 보셍요. 짝사랑만 하기에는 청춘이 너무 깁니다.
2. 이든이맘
'08.4.14 2:35 PM (222.110.xxx.87)와.. 힘들어도 행복하시죠?^^?
봄날입니다~* 미친척(^^;) 하고 대쉬하세요~^^
처음부터 사귀자.. 하지 말고 그냥 지금보다 편하게~친하게~ 지내면서 진행시키세요.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구요..
업무 핑계로 메신저 친구라도 맺으심이..^^
저도 그렇게 해서 신랑을 낚았습니다..-ㅂ-;
제가 슬며시 접근해서 술친구 겸 의남매 맺었다가 확 낚아버렸지요..^^;;;3. 부러워
'08.4.14 4:05 PM (203.130.xxx.222)전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학원 다니다가 학원 선생님 짝사랑 한 일이 떠오릅니다.
이젠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세상이 환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즐기시고,한 번 친해져 보세요.
그냥 흘려보내나,친해지고 흘려보내나,밑져야 본전입니다.4. 전
'08.4.14 4:12 PM (220.116.xxx.21)7년을 짝사랑해봤습니다. 그리고 술기운을 빌어 제가 먼저 고백했구요..7년을 친구로 지냈죠. 하지만 1년 남짓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상황이 어찌 되다 보니 헤어졌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아직도
그 이름과 비슷한 이름을 보거나 들으면 가슴이 설렘니다.5. 그래도
'08.4.14 5:39 PM (125.129.xxx.232)저번에 이금희씨가 하는 라디오 프로를 듣는데,무척 공감이 되서 말씀드려요.
자기는 짝사랑 고백하는거 안하는게 좋다구 생각한대요.
짝사랑하는 본인은 그 사람을 보고 계속 마음을 키웠지만,그 상대방은 그런 마음없이 밑도 끝도없이 고백을 받으면 무척 당황하게 된다구요.
물론 아주 소극적인 방법이라 답답할수도 있겠지만,괜히 고백 잘못했다가 같은 회사에서 민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도 제가 고백해서 결혼한경우인데,별로 좋지 않아요.6. .........
'08.4.14 8:46 PM (203.228.xxx.197)저도 윗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어쩌다보니 고백을 몇 번 받았는데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상대방이 "우리 일단 천천히 사귀어 보자~"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전 정말 좋다싫다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고백에 대한 답을 요구할 때는 정말 난감했어요.
좋아한다고 할 수도 없고
싫어한다고 할 수도 없고...
좋아하신다면 고백이 아닌 접근을 해보세요.
데이트 신청을 우회적으로 하신다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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