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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날때 뭐하세요??
며칠전에 알았어요.
제가 움직일때마다 이동동선의 알림이 남편 휴대폰 문자로 간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았어요.
지금 남편은 제가 모르고 있는줄 알아요.
끝까지 모른척 할려구요.
근데 생각할수록 짜증이나요.
늘 감시 받고 있다란 생각,,
어쩔땐 폰을 꺼놓고 있어요,.외출할때..
둘다 남편 명의거든요.폰이..
암튼 그일도 그렇고 우울증인지,,
누가 거드리기만해도 싸움이 날것 같고 그래요.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좀처럼 기분이 나아지지고 않고 있어요.- -;;
1. ...
'08.4.14 12:59 PM (211.109.xxx.40)저는 종이 찢어요. 잘게 잘게 잘게 찢어서 쓰레기통에 탈탈 털어넣으면 좀 괜찮아져요.
2. 저는
'08.4.14 1:39 PM (203.244.xxx.254)무조건 자요. 자고 나면 좀 나아져요. 안그러면 온통 짜증이 떠나질 않아서 견디기 힘들거든요. 자고있음 일단 잊어버릴수 있으니 괜찮아요. 근데 남편분은 왜 휴대폰을 그렇게 해놓으신건가요???
3. 뭣땜에?
'08.4.14 1:59 PM (211.199.xxx.190)애기딸린 엄마,임심중인 아내의 안전문제??
남편에게 물어보세요.왜?아내의 동선이 궁금한건지."내가 그렇게 걱정돼냐고?"부드럽게..
스트레스 너무 받지마세요.아기에게도 해롭죠.
남편과의 원만해결로 스트레스 푸시기 바랍니다.4. 남편이
'08.4.14 2:27 PM (222.109.xxx.185)위치 추적을 하신다는 말씀인가요?
저라도 좀 심란하겠네요.
남편분이 왜 그런건지 두분만의 사연이 있을테니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왜 그랬을까 궁금하네요.5. 자고,쏟고
'08.4.14 2:46 PM (210.98.xxx.134)저도 잠 자고 나면 한결 가라앉아요.
어떨땐 아주 아주 편하고 친한 친구에게 속에 있는 말을 다 쏟아놓고 조언 듣고
응원듣고 그러면 후련하더라구요.6. .
'08.4.14 2:48 PM (124.49.xxx.204)핸드폰....
남편 명의에서 빠져나와 님 명의로 새로 가입하시면 조건도 더 좋을겁니다. 새 가입은.
계속 그 핸폰 쓰실거면.
님도 남편 알리미 하자하세요.
' 나도 아기가 생기니 .. 여보가 잘 지내야지..싶고.
만일의 경우같은 무서운 생각도 들고....
아기도 불안해하면 안되니까
내 마음 편안해지게 여보 앞으로도 신청하자구요~' 같은 소설이라도 읊으시면서요..
무슨 이유로 알리미했는가는 모르겠지만 신경씌면 해결을 보거나. 신경을 끄거나..뭐라도 해보세요.7. 저는
'08.4.14 3:29 PM (116.120.xxx.37)정면돌파!
왜 위치추적을 했는지 물어보고 분이 풀릴때까지 화를 낸다!! ^^;;;;
제 스타일이 이렇다 보니 뉴스에도 나오자나요
화가 날때 화를 내는 사람이 오래~~산다고 제 남편이 저보러 오래 살거라고 매일 놀려요8. ...
'08.4.14 5:20 PM (58.224.xxx.15)짜증날때 짜장면~ 우울할땐 울면~ ^^
그냥 다른 일 해요.
위치추적당하는 핸폰을 왜 쓰시나요?
그냥 다른거 만드시거나
아님 님도 남편 위치추적하세요.9. ....
'08.4.14 5:25 PM (222.98.xxx.175)저라면 사생결단하고 싸웠을 문제인데요.
신혼 시절 지방으로 내려와서(경기도) 걱정이 된 남편이 낮에 자주 전화하는것도 좀 짜증이 났어요. 이게 뭐야 내가 뭐하는지 감시하는거야? 왜 혼자 있으면 친정에라도 갈까봐?
저라면 정면돌파하겠지만 원글님은 원글님 스타일대로 하셔야지요.
그리고 전 짜증나면 먹어요. 그래서 지금 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먹는걸로 풀진 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