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점포)경매관련..아시는분 도와주세요

[미래]

3년전 남편 직장 퇴직금으로 신축중인 상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상가가 무척 호황이어서 장사할 사람이 들어올경우 보증금도 1억정도 받을수 있었고
은행 대출도 많이 해준다하여 6억 넘는 상가를 구입하려고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8.31대책이며 경기 불황이 겹쳐 임대도 안되고 남은잔금을 내질 못하게 되서
해약하려해도 해약도 안해주고 하여 지금 압류가 되서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맘고생은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구요.
지금도 거기에 돈이 몽창 들어가 집도 날리고 월세로 나앉았답니다.
맨날 눈물바람으로 지내면서도 도리가 없어서(돈이없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해약을 안해준다할때 재판이라도 했어야 하는건데
주위에서 소송비만 날린다고 만류하는 바람에 하지도 못했구요.
너무 늦었겠지만 지금이라도 경매로 넘어가는 점포를 조금이라도 건질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어 문의드립니다.
어디에 알아볼데도 없고 생각만 하면 미칠것 같아 잊어버리려해도
죽는 순간까지도 잊지는 못할겁니다.
혹시 좋은 정보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하도 답답하여 여쭤봅니다.

[잘 모르지만]

경매 전문 부동산 회사에 문의해보세요
경매 물건을 다시 사들여 나눠 갖기도 하던데요

[뭐라고 위로해야~]

정말 안타깝네요.
저도 상가를 하나 샀다가 맘고생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상가는 비싸게 분양 받았는데 세는 얼마 못받고....
세를 받아서 대출금 갚느라 돈 한번 만져보지도 못하고 있구요.
돈도 안되는 상가 가지고 있다고 국민연금,건강보험료 꼬박꼬박 내고 있구요.
생각하면 가슴만 아프네요.
남일 같지 않아 저도 답답하네요.
남은 잔금을 갚아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