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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이런 사람 조심합시다~
우리 82 사람들 멍하니 당하지 않게 이상한 경험들 하나씩 풀어볼까요?
저는 롯데마트 가서 계산하고 카트 정리해서 100원 빼려는데 어떤 아줌마가 와서 그걸 가져가려는 겁니다.
그럼 보통 100원 주면서 저 이거 가져갈게요~ 하잖아요?
근데 이 아줌마는 그냥 가져가려는 겁니다.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그래서 제가 저 이거 돈 뽑아야 하는데.. 이랬어요
그랬더니 너무 당당하게 지갑을 열면서 어? 100원이 없네? 이러면서 버티고 서 있는 거예요
남편이 눈짓으로 그냥 정리해서 돈 뽑아 오라고 하고 전 그때까지도 그 아줌마 의도를 모르다가 그제서야 알았네요
그냥 그러고 돈 들은 카트를 가져가려고 했던 거예요
너무 자연스럽고 당당해서 속을 뻔했어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 아줌마 행동이 두고두고 불쾌하더군요
이런 사람 조심하세요~
1. ㅎㅎ
'08.4.13 10:31 PM (58.140.xxx.167)저는 어제 양재 이마트에서 카트에 넣어둔 시장바구니 도둑맞았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없어졋습니다. 한번도 내 손에서 떨어진적없는 카트안의 물건도 없어지다니....여태 속에서 울컥 합니다. 그거 가져간사람 십년간 재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아이 둘가진 아주 시퍼런 젊은 엄마, 역시 100원 빼려는 저한테 와서는 당연한듯이 이거 가져갈게요. 합니다. 아니...돈 주셔야조...하는데, 이거 돈 잇어야 하는거에요? 물으면서 그냥 쓱 지나갑니다. 카트도 안빼구요. 이런 황당한아줌마 두어번 더 있었구요.2. ...
'08.4.13 10:38 PM (211.198.xxx.72)1. 계산대에서 앞에서 너무 서두르는 사람.(앞 사람 뒤에 바싹 붙어있다가 앞 사람이 산 물건 넣을 틈도 없이 비집고 나오는 그런...)
2. 사람들 지나는 길목에다가 카트 세워놓아서 통행을 방해하는 사람들....3. 작은 일이지만
'08.4.13 10:42 PM (116.120.xxx.130)앞에 안보고 주변만 두리번거리면서 아무렇게나 카트 밀고다니는 사람이랑
초등학생 남자애들 카트밀게하는사람요
카트로 발뒤꿈치 치면 정말 위험해요 . 상처도 나고
아이들은 더위험하구요
사람 많아서 빽빽한데 뒤에서 오는사람이 자꾸 제 발뒤꿈치칠듯이 아무렇게나 밀고들어오고
앞에 사람은 천천히가서 피할 때도 없고
정말 긴장상태로장보게되죠
어쩌다 다른데서 피해보면 다른사람이 또 그러고..
이래저래주말에 마트 잘 안가요.
좀 한산하고 매장넙다싶으면 어린애들 카트 막굴리며 제쪽으로 돌진하면 또 초긴장상태
어린 애들도 곁에 있는데 ㅜㅜ
이런 사람 너무 흔해요4. 저도..
'08.4.13 11:01 PM (218.234.xxx.169)소량 계산대에서 물건 잔뜩 싣고 계산하려는 사람요.
오늘 제가 경험한건 마트가 줄이 많이 서잇는 붐비는 시간에 제가 물건 2가지 사서
소량 게산대에서 계산하려는데 제 앞에 젊은 남자분 30대 초반 정도인분이 10여가지 물건을
싣고 있길래 그분 앞에 가서 계산대에 물건 내려 놓으니 그분 화난 얼굴로 항의 하길래
제가 문구 안보이는냐 5가지 이내 품목만 여기서 계산하라고 씌여있지 않느냐며 조근조근 말하자 얼굴이 울구락불구락~
더 황당한건 제 계산 끝나자 당연하게 그분것 계산해주는 마트 직원이었습니다.
그럴려면 소량계산대를 뭐하러 분류해 놓은건지..5. 전..
'08.4.13 11:38 PM (121.124.xxx.183)모 이마트에서 장바구니 (그것도 2개)만 달랑 담고 고객센터에서 일보고 매장으로 가다보니..
저희꺼랑 같은 장바구니를 누가 담아 지나가고 있더라구요.
동시에 우리카트기를 보니..없더군요.
저거 우리꺼맞는데,,,,,싶어도
그거 우리꺼예요.라고 말을 못하겠더군요.그 사람도 왜 우리꺼랑 똑같은 그 2개인지..6. ㅋㅋ
'08.4.14 1:24 AM (218.158.xxx.44)설마 돈 백원이 욕심나서일리는 없을거 같구
저두 가끔 백원짜리 없을땐 난감하더라구요
교환기에서 교환하자니 동전 수북한거 싫구..
그럴땐 그냥 직원한테 카트 빼달라고 하면..이쑤시개 같은걸루
빼주더군요7. 우리
'08.4.14 1:35 AM (222.111.xxx.169)초등 5학년 아들녀석도 지가 카트 밀고 가는데...
이것도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군요.
차분한아이라 여태 별일 없었는데....8. -_-
'08.4.14 8:53 AM (121.144.xxx.111)전 어제 마트갔다 놀랬습니다. 한 초등학교 5학년은 되어보이는 여자아이를 카트안에 태우려고 하는데 아주 위험해보이더라구요. 어느 한쪽에서도 아닌 진열대 사이에서 길목 막고 뭐하는짓인지;;
9. 새치기
'08.4.14 11:24 AM (125.129.xxx.78)앞사람 계산 중이고 바로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
내 뒤로도 두명이 더 서 있었는데,
어떤 50대 아주머니 얼른 쌀 하나마 계산하겠다며,,
지금 뒤에서 아저씨가 들고 있는 중이라 너무 힘들어서 먼저 계산 하겠다고,
헉!
"지금 제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가 맘대로 양보하면 안 돼죠."
절, 슥~ 흘겨보며, 뭐라 궁시렁거리며,
뒤에 서있는 사람한테 가서 또 양보해 달라 그럽니다.
그 아짐 다른데 가선 젊은 사람들 4가지 없다 그러겠죠?
참,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들 웃깁니다.10. 저도 거들면,,
'08.4.14 12:37 PM (58.236.xxx.249)마트에서 7살꼬맹이한테 카트 밀어라하더군요,
애가 워낙 별나서 밀어라가 아니고 애가 강제로 밀고다녓죠,,
잘밀지도 못하고 보기에도 너무 불안해서 제가 카트를 막 잡았죠.
그래도 그 엄마 가만있습니다..
대놓고 말할려다
그나마 우회적으로 말할려고
배상책임보험 들어놧냐??했더니 그 엄마왈,
내 애만 안다치면 돼!!
남이 다치던지 말던지
물건이 부서지든지 말던지
자기애만 안다치면 된다하더군요.
그런 엄마가 자기애 어디서 맞고오면 난리납니다..11. 쌀
'08.4.14 12:54 PM (61.98.xxx.228)쌀 내려놓고 기다리세요. 이렇게 말하면 뭐라 할려나 아줌마. ㅋㅋ
12. 그게 참
'08.4.14 3:28 PM (211.215.xxx.30)돈 100원에 사람 치사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라고요. 얄미워서라도 절대로 카트 안 넘겨줍니다.
13. 카트말고
'08.4.14 3:59 PM (121.88.xxx.254)난 정면 보고 걷는데 아기 안고(4살정도) 대각선으로 걸어와서 나랑 부딪친 여자.
놀라 쳐다보는데 너무나 당당히 노려봅니다.
"미안합니다"하려다 순간 그 눈빛에 불쾌함이 확 밀려오더군요.
뒤에서부터 대각선으러 걸어와선 저보고 어쩌라고...
늦은감은 있으나 저도 노려봤습니다. - 아이 때문에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사과하려했으나 작은 일에 파렴치한 사람이 있더군요.14. 홈플..
'08.4.14 4:27 PM (122.37.xxx.61)개장하면서 갔었어요.
카트를 빼려고 하니까 한 아줌마가 자기 다 썼다고 주더군요.
전 고맙다고 하고 100원을 드렸지요.
쇼핑 다하고 카트를 끼우고 100원을 찾으려고 하니까 없어요.
그날은 개점기념으로 돈 안 채우고 그냥 카트를 쓰는 날이였던거지요.
참~ 그 아줌마..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만,
왜 100원을 받았을까??15. 아...
'08.4.14 5:11 PM (125.178.xxx.31)전...아직 그런 이상한 아줌씨 못봤습니다.
좋은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세상입니다.
100원 가지고 그럴리 없어요. 오해일수도 있어요.16. ㅋㅋㅋ
'08.4.14 5:43 PM (116.32.xxx.231)윗분 넘 순진하세요. 그럴 일 많아요. ㅎㅎㅎㅎ
17. 원글이
'08.4.14 7:48 PM (121.134.xxx.113)아... 님 저도 오해였으면 좋겠는데 그분 뉘앙스와 눈빛 그리고 그 행동이 잊혀지질 않네요...
^^
암튼 다들 그런 사람 아니고, 그런 사람 안 만나면 좋겠어요18. 마트 안가는 사람
'08.4.14 8:52 PM (211.183.xxx.163)저는 이 꼴 저 꼴 보기 싫어서 마트 끊고, 동네 슈퍼 다닙니다.
주말에 동네 이마트 한번 갔다오면 사는게 서글퍼지더라구요.
돈가스 한 쪽 먹을려고 애들 밀치고 달려드는 분부터, 방울 토마토 사면서 옆의 박스에서 몇 개 빼와서 자기 박스에 담는 사람, 서비스 우유를 떼서 자기 것에 붙이는 사람, 생수 마시고 슬쩍 버리는 사람, 빈 카트는 말할 것도 없고, 물건 담아놓은 카트까지 가져가는 사람, 정말이지 극소수이지만, 그런 분들 몇 번 보면 스트레스가 밀려와서 이제 마트 안 갑니다.
여러분들께도 권하고 싶은 것이 마트를 안가니, 확실히 생필품 같은 것들이 집 앞 슈퍼가 비싸긴 하지만, 음식 썩어 버리는 것도 덜하고, 물건 사다놓고 안쓰는 일도 덜하네요. 다행히 집 앞에 일주일에 한번씩 수산시장에서 장이 서서 거기서 생선이랑 야채 사먹구요. 마트 안 갔더니 집 안에 카스타드랑 신라면, 햇반 안 쌓여있어서 마음이 편하더군요.19. ...
'08.4.14 10:08 PM (121.138.xxx.96)저두 겪었어요. 정말 황당하고 기분나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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