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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되는데요 미국에서 6개월공부하고 오면
1. 지금
'08.4.13 9:37 PM (91.96.xxx.180)영어를 얼마나 잘하시는지 모르겠으나.. 6개월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6개월... 생각보다 금방 갑니다.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인앞에서의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간다면 추천이지만 영어공부향상을 위해서라면 비추입니다.
2. 거꾸로
'08.4.13 9:44 PM (222.109.xxx.185)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원글님의 영어 실력 정도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외국인이, 한국에 6개월 머물며 한국어 공부를 한다면 어느 정도 향상이 될까요?3. 가고싶다~
'08.4.13 9:45 PM (220.83.xxx.172)영어는 잘 못하구요 다만 외국인 만나는건 좋아해요 말걸고 싶은 맘은 굴뚝같아요 ㅠ.ㅠ 6개월...너무 모자랄까요? 길어도 1년까지만 가능해요 어제 친한친구가 일년코스로 미국에 연수를 갔는데요 그친구가 있는동안에 저도 좀 있다가 오면 서로 좋을것 같애서요 힘들까요?
4. 아뇨.
'08.4.13 9:47 PM (220.81.xxx.156)6개월은 암것도 아니에요. 그냥 경험을 쌓는 정도는 가능하겠지요. 최소 1년은 하루종일 영어환경에서 지내면 노력여하에 따라 그리고 기본실력에 따라 어느정도는 가능한거 같구요.
5. .
'08.4.13 10:08 PM (203.236.xxx.227)저랑 동갑이네요. 반가워요 ㅎ. 리스닝 안되는 상태로 가시면 절대 아무 것도 못합니다. 듣질 못하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어요. 6개월이면 그냥 다른 문화 체험한다 싶은 정도겠죠. 일단 한국에서 케이블TV 열심히 보면서 영어와 더 친숙해진 후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6. ..........
'08.4.13 10:12 PM (61.66.xxx.98)듣기,쓰기,읽기가 문제없이 되지만
말하기만 좀 딸린다 싶으면 가셔도 돼요.
전에 어느책에선가 봤는데
서양문화권애들은 3개월정도 영어연수받으면 일취월장하는 경우가 많다하더군요.
기본이 어느정도 돼있어서 그렇다네요.
근데...짧은기간에 영어늘릴 생각으로 가신다면
한국인 없는곳을 선택하는게 좋은데
친구가 있으니 그곳으로 가시고 싶다니...
별로 권하고 싶지않네요.
장기여행이다 생각하고 가신다면 모르겠지만..
영어실력을 늘리려 가신다면 마음가짐부터 좀 덜 된거 같으세요.7. 차라리
'08.4.13 10:29 PM (219.241.xxx.12)그돈으로 우리나라에서 괜찮은 외국선생과 일대일 돈이 좀 모자르면 3-4명정도해서 프리토킹 위주로 강습을 받으세요
제가 아는분이 그렇게 영어를 배울려고 학원을 몇년을 다녀도 실력이 전혀 늘지 않더니,
외국선생님과 일대일로 교육받더니 거의 한 6개월정도 되니까 길거리에서 만난 외국인과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고 친구하고 그래서 깜짝 놀랬거든요
제대로 된 선생 밑에서 일대일로 배운다면 굳이 외국나가지 않아도 실력이 확 늘더라구요8. 이어서
'08.4.13 10:30 PM (219.241.xxx.12)참고로 그 지인이 혹시 영어가 기본이 좀 되는 사람으로 착각하실수도 있는데요
그건 전혀 아니었어요9. ㅎㅎㅎ
'08.4.13 10:36 PM (211.196.xxx.22)여기서 문법과 어휘, 독해가 되는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즉, 귀가 막힌 것만 뚫으면 되는 상태면 말이지요. 귀뚫리면 영어에 겁이 안나서 입도 금방 트입니다. 듣기 말하기만 안된 상태라면, 현지 생활로 빠른 사람은 삼개월, 보통 6개월, 늦은 사람은 1년이면 귀가 뚫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디까지나 기왕 알고 있던 것만큼이라는게 중요합니다. 아는 단어나 들리는 거지 모르는 단어는 안 들리는 거지요. 여기서 문법과 어휘 일정 수준 마스터 하고 가셔서 홈스테이 하시면 그 마스터한 만큼의 영어가 실전영어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물론 현지에서 어휘나 문법 조금 추가도 가능하겠지요.
10. 가고싶다~
'08.4.13 10:41 PM (220.83.xxx.172)좋은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외국인과 그룹으로 일주일에 2번씩 하고 있어요 좀더 준비를 잘하고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저도 가능하면 돈써가면서 외국에 가고싶지는 않아요 한국에서 배우면 정말 좋지요 근데 그것도 쉽지는 않잖아요 올려주신글들 찬찬히 다시 읽어볼께요~~ ^^
11. .
'08.4.13 11:36 PM (122.32.xxx.149)연수를 가시더라도 친한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지는 마세요.
한국사람 한명도 없어서 영어 말고는 의사소통이 안되는 곳으로 가셔야 영어가 늘어요~
친구랑 붙어다니면 영어 안늡니다.
게다가 혹시 친구분이 영어실력이 더 좋은 경우라면 그 친구에게 의존+딸리는 영어로 그 친구 앞에서 입여는거 민망의 상승효과로
그 친구랑 같이있는 자리에서는 영어를 더 안쓰게 될거구요..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영어공부에는 역효과가 나겠죠.12. 경험녀
'08.4.14 1:50 AM (219.250.xxx.151)6개월로는 그냥 문화체험만 하다 오는거 같더군요.
아주 잠자는시간 밥먹는시간만 빼고 원어민과 올인하면 몰라도 .... 6개월 어려울거 같아요.13. 쏼라쏼라
'08.4.14 3:05 PM (121.134.xxx.173)목적이 영어이고, 열심히 하실 각오가 되어 있으시다면 (그리고 실천하신다면) 6개월에 가능하리라고 봐요. 그리고 이건 한국에서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금전적인 부분을 걱정하시니까요.
저는, 학교 정규 과정만 배웠었고, 회사 입사하고 영어 쓸 일이 많아 직장 다니면서 영어 공부를 했는데요, 지금은 영어로 하는 회의, 발표, 이메일 등등 일하는데 지장 없을 만큼 영어 사용을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입사하고 첫해에 새벽반 그리고 회사에서 해주는 영어강의, 또 일하면서 영어하고..그렇게 하루 종일을 보냈던게 영어실력 향상의 기초가 되었던 것 같아요. 1개월, 2개월때 고속으로 늘다가 조금 정체되다가 6개월쯤에 다시 고속으로 늘었던것 같아요.
하지만...만약 지금 하고 싶으신게 영어 라는 언어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게 더 큰 목적이시라면, 두달 정도 국내에서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해외로 길게 여행이나 강도가 약한 연수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우리도 한국말 아주 잘하지 않고, 문법에 맞는 말만 사용하는게 아닌 것처럼
영어권 사람들도 문법에 틀린말도 자주 쓰더라구요. 억양이 심한 지역에서 온 사람 얘기는 같은 영어라도 못 알아듣고.
그리고, 조금 뻔뻔하고 사회성이 좋으시다면..영어 아주 조금만 하셔도 외국 문화에 잘 어울릴 수 있으실 거에요. 보통 그렇더라구요. 문법 아주 잘 해도, 완벽한 영어 문장만 구성해서 얘기하려는 친구보다는 문법이 약해도 사회성이 좋아 둥글둥글 사담을 많이 나누는 친구가 영어가 더 빨리 늘더라구요.
아...저두 해외에 나가서 쫌 놀다 들어오고 싶은데...마흔이 되면 그럴 여유가 생길까요. 한달만 주어져도 좋겠는데 ^^;14. 위에도
'08.4.14 4:21 PM (222.109.xxx.185)댓글 달았엇는데..
저는 대학교때 1년동안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받았습니다. 이제 37살이니, 벌써 15년전의 일이네요. 그때하고 지금은 또 많이 다르겠지만,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공부를 많이 하고 가시면 많이 해 가시는 만큼 도움 됩니다.
실력이 50인 분은 가시면 50만큼 얻어오시고, 100인 분은 100만큼 얻어오시더라구요.
일단 입학하면 레벨테스트 통해 반을 나누는데, 이왕이면 1레벨이라도 높은 곳에서 시작을 해야 수준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거죠. 레벨 1같은데 들어가봤자, 정말 인사말 정도 할겁니다.
대부분 6레벨정도 있는데, 최소 4레벨에서 시작해서 6레벨을 다 마치고 오실 계획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레벨 6정도 되어야 특별히 교재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시사 토론하는 수준 정도 됩니다.
그리고 낮은 레벨에는 한국인 학생이 많은 편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외국 학생들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 기숙사에 있었는데 룸메이트가 미국 1학년생이라서 정말로 큰 도움 되었습니다. 한국말 못하는 교포 3세 친구 만난 것도 큰 도움 되었구요.
가능하면 한국 사람하고 안 어울리시는 게 영어 향상에는 좋아요,.
그리고, 더러 어린애들은 1년 있는 동안 탈선도 하고 향수병도 걸리고 그러지만, 나이도 있으시고 목표 의식이 뚜렷하시니 대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본인이 열심히 안하면 10년 있어도 별 소용 없더라구요.
대부분 수업은 12시를 전후해서 끝나기 때문에, 남은 오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죠 사실... 점심 먹고 학교 랩실에서 듣기 공부하고, 집에와서 TV 보면서 또 공부하고, 자다가 꿈까지 영어로 꿀 정도로 매진하신다면 분면 효과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1년 후에, 모든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만큼 향샹될거라고 기대는 하지 마세요.
제가 1년 후에 느낀건, 물론 어느정도 실력도 늘었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그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았던게 제일 큰 수확이었어요.
그리고 6개월은 좀 짧아요. 6개월, 한학기 끝나고 나니 이제 좀 적응되었다 싶고, 1년 지나니 확실하게 도움 된다 싶던데요.
가능하면 1년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15. 미국온지
'08.4.15 5:27 PM (66.91.xxx.235)1년된 사람입니다. 나이 마흔이고 애들 때문에 유학왔죠. 여기 올 당시 정말 단한마디도 단한마디도 못알아 들었습니다. 알아듣지 못하니 말하는 것도 당연 못했죠.20년전 공부한게 다인 제가 알수가 없죠. 오기전에 공부하라는 남편말 무시하고 왔는데.. 정말 6개월간은 제대로 말하지도 못했어요. 3개월 지나니까 조금 알아들었고 6개월, 9개월.. 갈수록 알아듣는 건 많이 늘어서 생활하는데 지금은 생활하는데 그럭저럭.하지만 유창하지 않습니다. 단 제 의사표시나 알아듣는 건 일취월장했죠. 영어를 기본부터 시작해보니 듣는게 먼저고 말하는 게 나중이더군요.
알아 듣는 것 만큼 말을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뭐 제가 공부하러 온게 아니라서..
여기서 효과 많이 보려면 미국 오기전 공부 정말 열심히하고 미국와서도 열심히 해야 원하는
만큼 실력 향상이 될 것 같습니다.
애들은, 참 애들은 달라요. 6개월 지나니(물론 제 아이들은 어려서 부터 영어를 했습니다.)
유창하게 영어하고 1년 지나니 서로 영어로 이야기 합니다. 전 당근 잘 못알아 듣습니다.
발음도 그렇고 애들이 자기네끼리 이야기하는 건 또 생활영어랑 달라서요.
6개월은 정말 맛보기 정도 밖에 안되구요. 최소 1년은 있어야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여기서 젊은 유학생들 많이 보는데 똑같아요. 어른인 경우는 공부를 하고 왔던 학생이랑
그냥 저냥 하고 왔던 학생이랑 천지 차입니다. 놀랍도록.. 공부 안했던 애들은 저랑 비슷하구요.
오기전에 영어 꽤 했던 애들은 정말 잘하더군요. 원어민 같은 발음을 하는 학생들도 꽤 봤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한국 유학생들(놀고 먹는)도 참 많습니다.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네요. 어쨌든 빡세게 영어 공부하고 여기 오시면 확 늡니다.
저같은 사람도 영어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한 사람은 다르겠죠.
도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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