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감수성 예민할때 모았던 음악 씨디, 테잎, 엘피판 어떻게 할까요?

사과맘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8-04-13 16:48:11
초등학교때부터 들었던 가요, 팝송, 클래식...
어렸을때는 음악 없이는 하루도 못 지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하고보니 그냥 차 안아에서 일할때 라디오 듣고 그러지...
모아두었떤 씨디, 테잎 꺼내서 다시 듣게 되지 않네요.
정말 듣고픈 음악 있으면 컴퓨터로 인터넷으로 쉽게 듣구요.
결혼해서도  그거 못 버리고 가져와서 박스로 있는데...
22평 아파트 아무리 닦고 정돈해도 늘 지저분 해보이는 이유는 제가 물건을 버리지 못하기때문인것 같아요.
깔끔하게 최소한으로 수납해놓고 살아야 깨끗해보이는 듯...
봄바람 불어오는 주말, 오늘도 하루종일 대청소 했는데..
결정적으로 쌓여있는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
하나하나 처분해야 집이 깨끗해질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던 가수들, 그리고 용돈 모아 사두었던 것들이라 정말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기가 왜 이리 아까운지요.
제 젊음을 몽땅 다 불태우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이거 어떻게 처분하면 좋을까요?ㅜ
IP : 211.201.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름다운 장터
    '08.4.13 4:53 PM (218.54.xxx.234)

    뚝섬에서 아름다운 장터가 매 주 토요일 12시~4시 까지 열리거든요.
    아무나 다 참가해서 물품 판매할 수 있어요.
    서울 사신다면 "아름다운 가게" 검색하셔서 아름다운 장터 한 번 살펴보시고
    시간 내셔서 내가 안쓰는 물건 판매해 보세요. ^^

  • 2. 사과맘
    '08.4.13 4:59 PM (211.201.xxx.42)

    감사합니다! 그런데 테잎 이런거 팔릴까요?ㅜ

  • 3. 중고 물건
    '08.4.13 5:18 PM (218.54.xxx.234)

    집에 있는 물건 중에 내가 안 쓰는 물건이면서 남 주기에 험한거 아니라고 생각되면
    전부 다 팔 수 있는거에요.
    그리고 음악 테잎은 음악 듣는 취향에 따라서 팔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거라
    다 팔린다는 보장은 없어요. ^^

    발라드 좋아하는 사람에게 트로트 테잎 주면 소용 없는 것이고,
    트로트 좋아하는 사람에게 발라드나 록 음악 테잎을 주면 쓰레기가 되는 이치이죠.

    요즘은 MP3가 대세라 테잎이나 씨디는 상대적으로 찾는 사람이 적어서
    전 애가 듣고 했던 테잎을 개당 500원에 팔았어요.

  • 4. 세보물맘
    '08.4.13 5:26 PM (124.111.xxx.221)

    그때의 재산 목록1호 아니셨나요?
    전 상자에 담아 아직 가지고 있답니다.
    용돈 아껴가며 군것질 하는거 보다도 더 즐겁고 행복했던 그테입들.
    정말 귀하게 구했었고 소중하게 애용 했거든요.
    클래식 같은경우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곤 한답니다.
    팝송은 너무 애용해서 테입이 늘어진 상태인데도 잘 안버리게 되네요 ^^*

  • 5. ..
    '08.4.13 5:35 PM (218.54.xxx.234)

    캐런 킹스턴이 쓴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을 읽으면
    사과맘 님이 집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그 책이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이 아주 많이 될 거에요. ^^

  • 6. 메일주세요.
    '08.4.13 9:36 PM (118.43.xxx.151)

    제 카오디오가 테입인데 ㅠㅠ 요즘 테입구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어떤 종류인지 목록을 메일로 받아봤으면 좋겠는데요.
    kocj70@naver.com입니다.

  • 7. //
    '08.4.13 10:26 PM (58.143.xxx.207)

    처분하지 마시고 상자에 넣어 창고에라도 두었다가 나중에 꺼내보시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을 회상하실 수 있잖아요. 절대 처분하지 마세요. 나이 많이 들어
    얼마나 좋을까요, 옛 물건이 있다는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