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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꼭대기층 추울까요?

맨꼭대기층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08-04-13 11:53:42
10년된 아파트 입니다.
사려고 하는데
층간 소음에 괴롭다 보니 맨꼭대기층을 사고 싶네요.

추울까요?
25평이라서 그냥 때고 살면 살만할까요?

지금 33평 사는데... 중간층이라도 그닥 따뜻한건 아니네요 ;;
IP : 122.32.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맨 윗층
    '08.4.13 12:26 PM (218.54.xxx.234)

    맨 꼭대기 층 살다가 이사간 동생이 하는 말이
    집이 이렇게 따뜻한 줄을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먼저 집에서 춥게 살다가 (사실 다른 집보다 추운 줄 모르고 살았지만)
    이사한 집이 따뜻해서 싱글벙글 하면서 했던 말이에요.

    맨 꼭대기 층은 조용한거 하나는 끝내주지만 추운건 생각하고 사셔야 합니다.
    물론 아파트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요.

  • 2. sarah
    '08.4.13 12:35 PM (125.178.xxx.8)

    층간소음 시달렸다 젤 꼭대기층으로 이사한 사람입니다.
    사실 좀 춥기는해도 못견딜 정도는 아닙니다.
    층간소음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저라면 추운것을 택합니다. 추운거는 옷을 입으면 되지만 층간소음은 정말 어쩌지도 못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최상층만 고집할래여~

  • 3. .....
    '08.4.13 12:36 PM (125.177.xxx.43)

    보통땐 잘 모르는데 겨울에 눈이 와서 지붕에 - 삼각 지붕인데도- 쌓여있음 정말 추워요
    얼음을 이고 있는셈이니까요- 난방 아무리 해도 너무 추워서 작은방에서 잤거든요

    그리고 10 년 넘었으면 비가 새기도 하니 잘 보세요 공사 해도 불안하고요

    그리고 가끔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그냥 집보러 갈땐 몰랐어요 움직이게 하고 들어보세요
    소음 은 아래층이나 옆집 소음이 들리기도 하고요 우린 아이가 어리고 가만히 있는 간난쟁이였는데

    딱 한번 친구 왔다고 9시 반에 안방 앞에서 두세 바퀴 돌았더니 바로 아래층서 인터폰 오더군요 자기들은 우리보다 2-4 살 위 남매고 진짜 시끄러워 위층인 우리 한테 까지 들리는데요
    같이 아이 키우면서 대단해요

    아래 위층 잘 만나는것도 복이에요

  • 4. ..
    '08.4.13 12:45 PM (123.213.xxx.185)

    정답은, 아파트마다 다르다 입니다.

    10년 된 아파트이고 중간층도 그다지 따뜻하지 않으시다니, 추울 가능성이 더 많긴 하네요.

  • 5. 저희는
    '08.4.13 2:15 PM (220.90.xxx.62)

    15년 가까이 된 아파트의 꼭대기층이지만 겨울엔 정말 더울 정도로 따뜻하고 여름엔 바람이 조금이라도 있는 날엔 맞바람쳐서 집이 너무 시원해요.
    게다가 사이드집인데도요... 조용하고 따뜻하고...정말 좋은데
    겨울엔 남향집이라 하루종일 볕이 들어 아주 따뜻하거든요...
    한여름 바람 한점없고 뙤약볕이 내리쬘때는 좀 덥지만 그런 때는 거의다 에어컨 켜지않나요?
    결론은 집집마다 다르다 입니다. 저는 우리집이 꼭대기층이라 너무나도 좋습니다.

  • 6. 66
    '08.4.13 5:33 PM (210.217.xxx.113)

    요즘 꼭대기층 가격도 더 비싸지 않나요?^^
    중간층에 살면서 층간소음 때문에 돌아버릴것 같은 경험 안당해 보신분은
    모르실 껍니다
    저라면 꼭대기 탑층으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요즘 아파트 탑층이라고 추운곳도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 7. 저흰
    '08.4.13 9:41 PM (121.152.xxx.166)

    1년 전 입주한 푸%$% 아파트 꼭대기 층 살아요.
    여름에는 잘 몰랐는데 겨울 되니 춥기는 추워요.
    추위 잘 안타는 부부인데 서너시간 난방 돌려야 겨우 따뜻해지니 난방비 감당이 어렵네요.
    아파트에서 한기 느끼기 처음이예요. 확장도 안한 집인데요.
    고치기 까다로운 부분이 고장나 영선반 과장님이 출동해도 해결 안돼
    관리소장님까지 출동한 적 있는데 소장님이 먼저 묻더군요. 겨울에 춥지 않았냐구요.
    꼭대기 층은 아무래도 결로와 냉기가 문제라 하시면서요.

  • 8. 솔직히..
    '08.4.13 11:42 PM (121.124.xxx.183)

    솔직히 살때는 몰라요.
    저희는 옛날 아파트라서 그런지 맨꼭대기층..살때
    화장실 변기에 앉으면 추워서..깔개를 깔고 살았죠.
    너덜해지고 청소도 어려워 그담에는 목이 긴 양말을 끼워놓고 살았드랬는데

    나중에 내려(!)오니..참 헛살았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아파트마다 다 그런건 아닐터이고
    요즘 아파트는 꼭대기가 꼭대기층이 아닌듯이 두껍더군요.

  • 9. 괜찬아요..
    '08.4.14 1:00 AM (125.186.xxx.51)

    층간소음에 시달리는니 추운거 쯤이야...근데 소음이 아랫층에서 올라 오기도 해요..의자끄는 소리,청소기 돌리는 소리,티비소리등등..(어느집 인지는 몰라두)..엘리베이터 소리도 가끔 들리고요..그래두 전7층에 살다가 이사했는데...너무 좋아요..추우면 옷더 입고,양말 신고 보일러 좀더 돌리고..다음에도 전 꼭대기층에 갈꺼예요..

  • 10. 저희는
    '08.4.14 10:48 AM (59.13.xxx.171)

    항상 꼭대기층으로만 이사합니다.
    층간소음 넘 힘듭니다.
    다른층보다 약간 춥긴합니다만 난방조금더하면 됩니다.
    여름엔 바람 시원하게 붑니다.
    전망 좋습니다.
    사는데 지장 전혀 없습니다.
    아파트살아보니 층간소음만큼 힘든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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