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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힘들어 하더니..
얼마전 감기 앓고 나서 힘들어 하길래 병원가서 영양제 맞히고 왔는데..
오늘 아침 깨우러 들어가보니 책상에 피뭍은 휴지가 잔뜩해서 물어보니 코피가 많이 났다고 해요.
공부한다고 새벽까지 안자네요.
제발 일찍 자라고 하면 누웠다가도 다시 일어나서 하는 아이에요.
현재는 영양제로 삐꼼 하고 철분제 훼너프 먹고 있거든요.
뭘 먹여야 하나 걱정이 되서 검색해도 마땅히 답이 없네요.
영양제가 나을지 한약이 나을지요?
어떤걸 먹이면 좋을까요?
제가 딸아이에게 무심했나 싶은게 눈물이 나올려고 해요.
딸은 이런데 중3 아들넘은 먹기는 누나 3배로 먹고 잠도 누나 3배로 자고..
누나 하고 반씩 섞어줬음 좋겠어요.ㅠㅠ
1. 이비인후과
'08.4.13 11:23 AM (118.32.xxx.66)피곤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코에 상처가 있는건 아닐까요?? 이비인후과 한번 데려가 보시는건 어때요??2. 저도
'08.4.13 1:54 PM (211.192.xxx.23)임신했을때 입덧이 심해서 맨날 코피쏟고 살았어요...
지금 시험도 코앞이고 그런가본데 고3되면 더하니까 일단은 영양제 먹이시고 과일같은거 많이 챙겨주시구요,,봄가을로 용이라도 먹이시면...한약재 이런거 찜찜하지만 저도 용이 생겨서 지금 조금씩 차에 타서 먹이고 있네요..나중엔 정말 체력싸움이에요...3. 망설이다가
'08.4.13 2:39 PM (220.92.xxx.170)적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용기내서 적습니다.
일전에도 이런 글에 댓글 달았다가 안좋은 소리를 들어서리...
자녀분의 학년이면 체력싸움이거던요.
언젠가 특목고엄마들에게서 들은 얘기인데요.(입시설명회장에서)
김정문알로에제품중 별자원이라는 제품을 자녀들에게 먹인다고하더군요.
체격보다는 체력이 알차지고 뇌세포에도 영양이 간다고.....
저도 아이가 약해서 보약철마다 별자원을 먹이고있는데 잔병이 없어요.
저희집은 아이에게 맞는것같아서 추천합니다.4. 둘민공주
'08.4.13 4:14 PM (61.4.xxx.245)제딸도 고2입니다.
남의일같지않고 안타까운 마음에 한자 적습니다.
저는 지난 방학에 건강검진을 받아봤어요.
너무 힘들어하고 지쳐하길래 혹시 무슨 병이 있는건아닌지 걱정이되서요.
아무 이상이 없다고해서 보약이나 먹일까했는데
의사선생님 말로는 보약도 한번정도 먹는건 나쁘지 않지만
보약먹고 밥잘먹고 얼굴에 살찌는건
부작용이라고하네요 (얼굴이붓는거라고...)
그러면서 태반주사를 맞춰주라고하는데
생각해보고 오겠다고하고선
몇달째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어떤게 좋은지 저도 고민중이예요.5. 영양제 맞춰요
'08.4.13 6:22 PM (124.51.xxx.155)병원에서 영양제 두달에 한번이나 세달에 한번씩 맞아도 괜찮았어요. 저도 피곤하면 바로 코피가 나서--;;(덩치는 산만합니다.)병원에가서 한번씩 영양제 맞으면2~3달정도 수월 합니다. 한약도 먹어봤는데,한약은 4~6개월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농약에 오염된 한약보단 그냥 영양제가 더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에 영양제 맞아요.
6. 저도
'08.4.13 6:28 PM (222.235.xxx.239)수험생때 영양제 맞던 생각이 나네요.
제가 약골이라 엄마가 그당시 주사 놔주는 분을 약국 통해 불러서 놔주시곤 했었는데 그거 맞으면 정말 한달은 너끈히 버텨냈던거 같긴 해요.
일시적인 것이긴 하지만, 수험생때가 가장 힘든때니까 도움이 되긴 했었어요.
한약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7. 이비인후과
'08.4.14 7:57 AM (210.94.xxx.89)한약을 먹고, 영양제를 맞는 것은 2차적인 문제이고요, 코피가 많이 나면 일단은 이비인후과에 가서 응급처치를 받으세요.
제가 고2, 고3때 그랬습니다. 코피가 안 멎고 그랬습니다. 40대 초반 정도 되는 의사선생님이 계시는 이비인후과에 가세요.
그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여러 군데 다녔는 데, 어떤 곳은 너무 힘들게 했구요... 어떤 곳은 제가 별로 안 힘들지만, 코피를 잘 멈출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그 때 매우 잘 치료해주셨던 의사선생님은 지금은 은퇴하셨구요.8. ...
'08.4.14 11:24 AM (221.150.xxx.142)아이고 작년 우리딸이랑 거의 비슷한 상황이네요
갑자기 공부량이 늘어서 체력이 서서히 소진된걸 모르고 저한테 말도 안해서 몰랐는데
학교에서 시험보다 자기도 모르게 잠이들었다네요
얼마나 미안한지 눈물이 다 나데요 엄마라는게 뭔가싶고..
그날로 사골을 끓여서 먹기싫어해서 진하게 졸여서 아침 저녁으로 먹이고
먹을 시간이 없긴했지만 시간나면 고단백요법으로 고기먹이고 다행히 고기를 좋아해서
한번에 많이 먹진않으니 조금씩 자주 그랬더니 일 이주일 지나니 많이 좋아졌어요
피곤하니 먹는거도 소화량도 적고 서서히 악순환되는데 저도 잘 몰랐어요
저의 아이한테는 안맞아 사놓고 못먹였는데 홍삼도 수험생한테 상당히 좋다하더군요
검증되지않은 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은 좀 생각해 보시고 고단백요법으로 해보세요
위에 분들도 영양주사 얘기 써주셨는데 맞아요 효과 정말 빠른데 맞기 오래걸리고
힘들거에 비해 오래 안가요 ( 어자피 주사도 아미노산이라 고단백요법이예요)
저도 우리 딸 아이로 인해 마음이 아팠던지라 남의 일 같지 않아 이리저리 써 봤네요
신경써주시면 젊은아이라 오래 걸리지 않아 괜찮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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