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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남자친구의 근황...
20대 초반에 사랑이라고 믿고 사귀었던 전 남친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찾고 싶은 마음은 없구요. 후훗...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그냥 어떻게 사는지 호기심이 나네요.
82쿡님들은 어떻세요?
1. 가끔...
'08.4.13 8:30 AM (125.142.xxx.36)저두 가끔요...^^
남친이 있었구..사이가 나빠질때쯤... 짐 남편을 만났어요...
남편도 남친 있는거 알았구...남편두 딴 여자를 맘에 뒀었지요..^^
서로 헤어지고 어찌하다 보니...둘이 엮였네요...
그 전 남친 저때문에 충격먹고 일본갔는데...^^잘살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생각납니다... 어찌 잘사나....2. 미 투
'08.4.13 10:54 AM (221.150.xxx.66)예전에 저를 좋아했던 남자, 싸이가 있을까하고 이름을 검색해보니
이름이 너무 흔해서 동명이인이 10 페이지도 넘게 검색.
에라이~ 포기.3. 추억으로~
'08.4.13 4:34 PM (124.54.xxx.73)전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이 이름이 정말 너무너무 특이해서.. 싸이에서 검색하면 딱 한명뿐~
결혼해서 잘 살고 있더군요.
살도 좀 찌고, 얼굴도 많이 달라지고..머리도 약간 벗겨지고.. (이제 30대 중반인데..)
편안하고 친절했던 모습은 그대로였지만..
그냥 예전에 내가 기억하던 모습으로 가끔씩 추억하는 편이 더 좋았겠다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지금은 얼굴도 잘 생각안나요~)
지금 남편이랑 너무 사이 좋고 행복하지만..
그냥 옛 남친을 못 잊어서라기 보다는.. 20대 초반의 그 달콤하고 행복하고.. 하여튼 지금은 느낄수 없는 형태의 그 느낌이 가끔은 그리운 것 같아요.4. 구굴로
'08.4.13 6:23 PM (124.51.xxx.155)전 구굴로 가끔 찾아 봤습니다. 이젠 그것도 귀찮아서 안하네요. 구굴에서 그 사람 이름하고 그 사람이 주로 쓰던 이메일이나 아이디로 넣으면 대충 찾아집니다. 구굴에서 게시판 검색까지 해줘서...^^ 전 그래서 1년정도 쓴 아이디나 메일은 바꿉니다.
5. 나는
'08.4.15 11:27 PM (221.139.xxx.134)저는요 오늘 통화 했어요
깊은 이야기는 안하고 속에 있는 이야기는 빼고 그냥 잘 지내냐구 나 잘 지낸다고
근데 전번은 저만 가지고 있어요 제 핸폰 번호 알면 자제를 못하는 남친이라 이렇게 합의 봤어요 제가 가끔 안부 물어봐 주는 정도 저 핸폰 없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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