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양재 이마트에서 장바구니를

기가막혀서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08-04-12 23:57:18
이마트 늦게 갔습니다. 장바구니를 오늘따라 이쁘게 챙겼네요. 홈플러스 빨강색 이쁜거 큰거랑, 검정색 괜찮은거 걸로 담아서 분명히 제 카트에다가 넣었습니다. 그리고 한시도 제 카트에서 손을 안떼고 다녔네요.

계산때보니까...제일 밑바닥에 있어야할 두개의 가방이 없어졌습니다.

살다살다 남의 지저분한 장바구니까지 가져가는건 처음 봅니다. 그거 쓴지가 2년 넘어가니까 보기만 깨끗해보이지 속에는 지저분 합니다. 장바구니 두개 해 봤자 100원 입니다.  그 백원 아끼자고 남의 카트에서 꺼내가는 인간은 도대체 뭔가요.

기분 나쁘고 더럽고 속상해서 계산대에 물건 다 올려놓고, 마구 화를 냈네요. 장바구니 훔쳐가는 인간도 있다고 욕도 하구요.
IP : 58.140.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
    '08.4.13 12:20 AM (59.10.xxx.85)

    아마도 일부러 가져가신거는 아닐겁니다..
    내것이겠거니..하고 밀고 간 카트가 그 카트였을겝니다..
    주말인데...속상해 마시고,,
    더 예쁜 장바구니가 올려고 그러는가 봅니다..^^

  • 2. 적선
    '08.4.13 1:13 AM (222.238.xxx.191)

    했다치세요.
    얼마나 궁하면 넘의 장바구니까지 탐내랴 쯪쯪 하면서

    그런데 장바구니 넘 이쁜거 아니었나요?

  • 3. ..
    '08.4.13 1:20 AM (125.186.xxx.224)

    저도 제 백은 잘 메고 있지만 장바구니는 당연히 카트에 내려놓고 있는데
    어느날 잠시 몸을 돌려 과일 담고 있는 사이에 어떤 아줌마가 제 장바구니를 쓱 꺼내가려는
    순간을 발견했지요-_- 그때는 뭐냐고 왜 남의물건에 손을 대냐고 하고 말았는데
    대놓고 그렇게 가져가는 사람이 있었으니 님 장바구니도 누군가가 노리고 집어갔을지도 몰라요-_-;; 저 그 이후로는 장바구니도 손에 들고 장 봐요-_-

  • 4. 이상한 사람들 많아
    '08.4.13 8:42 AM (220.75.xxx.226)

    전 동전 100원 넣은 카트를 가져갔더군요.
    속옷코너에서 애들 셔츠 한장 담아놓고 다른거 고르는데 세상에 그걸 집어 갔어요.
    카트에 달랑 셔츠 한장 넣었으니 거의 빈카트로 보일겁니다.
    진짜 별걸 다 훔쳐요.

  • 5. ...
    '08.4.13 12:47 PM (125.177.xxx.43)

    전 며칠전에 카트에 가방 올려놓고 물건 산거 다 담겨 있는거 옆에 두고 라면 고르고 보니 없어졌더군요 옆엔 빈카트 하나 있고요

    1-2 분도 안되서 빨리 돌아보니 멀쩡한 아줌가가 몰고 나가더군요
    제 카트라고 하니 어머 몰랐다고 자기건줄 알았다고요 그땐 그런가보다 하고 돌려받았는데 생각해보니 가방도 뻔히 보이고 물건도 잔뜩인데 어떻게 헷갈렸는지..

    아무래도 이렇게 남의 가방이나 물건 집어가는 사람이 많은가 봐요

  • 6. 이상해요.
    '08.4.13 1:21 PM (218.54.xxx.234)

    그런데 이마트에서 카트에 시장바구니 넣고 장 볼 수 있나요?

    들고 있는 손가방 정도만 입구에서 통과 되는 줄 알았는데
    장바구니를 카트에 담고 장을 봐도 되는지 몰랐어요.

    전 손에 들고 있는 가방 외에는 다 물품보관소에 보관하고 입장했거든요.

    마트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다 체크하기 때문에 알아서 물품보관소에
    보관하고 나중에 장바구니를 꺼내와서 담았었어요.

  • 7. 장바구니
    '08.4.13 2:41 PM (58.140.xxx.167)

    돌돌말아서 동그란 공처럼 해 놓았습니다. 그거 펴면 꽤 큼직합니다. 장바구니라고 해서 플라스틱 바구니가 아니라, 천으로 만든 겁니다.
    그거 두개가 있는데 그걸 내것이려니 밀고 갈수 없을 겁니다.

    아마도 내가 한눈 팔때 쓱 꺼내간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거 펴서 내 손목에 차고 다녀야 겠습니다.

    그렇게 많이들 멀쩡한 아줌마가 가져가는군요. 제생각에도 어떤 아줌마가 집어갔을거 같습니다. 참...더러운것도 집어가네요. 그게 몇푼한다고 그런걸 가져가나...

  • 8. 저도
    '08.4.13 2:51 PM (124.199.xxx.39)

    홈플 장보러갔다가 장바구니만 넣어놓은 카트 잃어버린 적 있습니다. 얼마나 황당하던지..
    별 사람이 다 있긴 있나봅닌다;;;

  • 9. 비닐봉지도
    '08.4.13 9:22 PM (121.183.xxx.183)

    훔쳐가는 사람있습니다.....별별인간들 다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