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자꾸 필요한 거 없냐고 묻네요...
갈 때부터 면세점에서 뭐 사주랴 묻더라고요...
출장 바쁜 거 뻔히 아는데 뭐... 일이나 잘 보고 오셔! 그랬죠.
간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또 전화해서는 이제는 바쁜 일은 웬만큼 끝났다고
쇼핑몰에 갈 시간이 있을 것 같은데 뭐 필요한 거 없냐??? 하네요.
그런데... 왜 전 필요한 게 하나도 생각이 안 나지요?
화장품도 쓰던 거 아직 많이 남아 있고....
그밖엔 뭐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웬만한 건 우리나라에서도 다 구입 가능하잖아요.
가전제품은 110볼트라 사오라고 하기도 귀찮고...
필요한 거 없다고 그러는데도 두번 세번 물으니까
왠지 아무것도 필요한 것을 못 생각해내는 제가 바보스럽게 여겨져요..(이런 발상의 우울한 비약이라니...)
알뜰 살림꾼이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얼마 하는 거 거기선 얼마 하니까 그거 사와!
하는 식으로 말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왜 전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 것 같고(마음만은 부자???)
더 이상 뭔갈 산다는 건 사치품일 것 같고 왜 그런 느낌이 들지요??? 쩝....
1. ...
'08.4.12 10:56 PM (121.140.xxx.70)가방이라도 하나...
예전에는 명품가방 이쁜지 몰랐고
요즘에는 남편이 미국 갈 일이 없어서...ㅠㅠ2. ..
'08.4.12 11:12 PM (218.52.xxx.21)코치백이라도 하나..^^
3. 저도
'08.4.12 11:27 PM (210.123.xxx.64)남편이 출장 자주 가는데, 이제는 필요한 화장품이 딱 떨어지면 몰라도 뭘 안 사게 되네요.
자잘한 것이라도 사다보면 다 다음달 카드값이고, 백 같은 것도 1년에 한 번 가면 맘 먹고 사겠지만 언제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꼭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 안 사게 되고. 큰 지출이기도 하구요.
저도 마음만 부자인 기분이라 뭘 안 사게 되네요.4. ㅋㅋ
'08.4.13 1:36 AM (121.136.xxx.198)저도 막상 면세점 갈 기회가 있음 살게 없더라구요.
담달에 남편이랑 여행가서 면세점 좀 가볼까...하고 있는데
그닥 살게 없어요..ㅋ5. 음.
'08.4.13 4:02 AM (121.88.xxx.196)미국안에서는 크리니크 화장품, 코치 bag, 폴로 티셔츠. 알마니시계
이런 게 싸더라구요~
면세점에선 향수도 꽤 싼 편이구요.6. .......
'08.4.13 7:33 AM (211.204.xxx.138)다른 건 우리나라도 그만그만하고,
생필품 이런 거는 사다 쟁여놓는 스타일도 아닌데,
예전에는 그런 걸 뭐하러 사 이랬던 핸드백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요새는 우리 나라 핸드백 값이 너무 비싸서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요..
코치나 셀린, 펜디 같은 거 사달래고 싶네요..
우리 나라에서 사기는 값이 너무 비싸서 그놈의 빅백 유행 다 끝나가도록 빅백 하나 없네요.
까만 빅백 (이라고 해 봐야 네가 키도 작고 쬐끄매서 작은 소설책 들어갈 크기 정도로)이나
이제 곧 여름이고 하니 시원한 밝은 색 백 같은 거 하나 사고 싶네요..7. 음
'08.4.13 1:58 PM (58.234.xxx.183)윗분말씀대로 가방이야 뭐 여러스탈 있으면 좋은거지만...
아니면 그냥 적당히 화장품이나 향수 사다달라고 하면
남편분은 마눌 선물 사줬다고 흐뭇해하실테고 ^^
받으신 다음에는 그냥 화장품 선물할일 있을때 쓰시거나
하셔도 되지 않을지..ㅎㅎ
기분내서 사주겠다는데 필요없어 하면 참 멋없다 할것 같아요..8. 딱 집어서
'08.4.13 2:03 PM (211.192.xxx.23)말 안하면 이상한거 사오니까요...화장품 브랜드 집어서 몇개 말씀하세요,,스승의 날,어버이날에 쓰시면 되구요,,배고 사진 찍어서 핸드폰으로 보내시구요 ,꼭 원글님 안 쓰셔도 갖고잇다 남 줄거 사시면 되지요...
9. ..
'08.4.13 2:17 PM (71.245.xxx.93)'저좀'님 정말 염치 없네요.
머리는 폼으로 달고 있는게 아니라 생각하라 달고 있는거죠.
생판 모르는 자,게에서 님 물건 구입해 달라니...
이건 정말 아닌데....10. 저좀
'08.4.13 4:16 PM (58.140.xxx.5)윗님
다시 보시고 찬물로 샤워 좀 하시구요
당장 정신과 약 좀 드시지요
이 게시판 들어오지 마세요
쯧쯔..
자게를 통해 남 도와 주는 일 한번이라도 해보시지..
무뇌아 수준의 글이네요
염치는 무슨 국어 공부나 하시지 개념도 상황도 몰이해에
그저 까칠글 달면 유식한 티 나는지
그러니 어딜 가 살아도 소외당하지.. 악순환..
가여운 여인네..11. 저좀님!!
'08.4.13 4:47 PM (203.235.xxx.31)정신 차리세요
님
정말 이상해요12. ..
'08.4.13 5:38 PM (211.245.xxx.82)제 생각도 저좀님이 마이 이상하신 것 같네요!!
13. ^^;;;
'08.4.13 5:52 PM (125.146.xxx.121)사고 싶은 게 있는데 이런 글 뜨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아주 훌륭한 행동은 아니지만...사와서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팔라는건데;;;
아니다 싶으면 원글님이 메일 안주면 되는거고...14. ...
'08.4.13 8:38 PM (220.120.xxx.249)저좀님..농담하신줄 알고 하하 웃고 지나갔었는데
지적하신분한테 대거리하시는 거 보니 약은 님이 드셔야겠습니다.;;15. 쩝
'08.4.13 8:54 PM (121.131.xxx.127)양주 한 병
향수 하나
<--두었다가 선물로 쓰세요
그밖에는 기초 화장품
가방이나 옷은
대략 남편들이 취향을 잘 못 맞추어서
돈이 몹시 아까와지는 경우 있더군요 ^^16. ㅡㅡㅡ
'08.4.13 9:41 PM (211.176.xxx.235)저좀님..?
찬물로 샤워하시고요. 님 답글 지우세요~ ^^;;
이러시다가 소외받고 불쌍한인생되어요.
에휴....불쌍한 저좀님....17. 기가 막혀
'08.4.13 9:43 PM (218.38.xxx.85)저좀님 정말 이상한게 아니라 미친거 아닌가요 이 게시판에서 나가셔욨
18. 원글
'08.4.14 3:47 PM (211.215.xxx.30)도움말 감사합니다. 향수나 하나 사달랠까봐요. 모처럼 사준다 하는데 자꾸 필요한게 없다는 마누라... 멋없다는 말씀에 얼렁 향수 하나 사달라고 문자 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