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주 황남빵..
시험 마치고 경주 ic가는 길에 그 유명하다는 황남빵 가게가 있어 구입하려고 들어갔더니
주말이라 사람들이 무슨 번호표?같을걸 받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직원에서 물어보니 30분 기다려야 한다길래 성질 급한 저 미련없이 나와버렸습니다.
직원 아가씨도 불친절하기도 했구요..
전 황남빵을 먹어 본적은 없지만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그렇게 유면한 빵인가요?
인터넷으로 주문해 맛볼까 생각도 해봤지만..맛보신 분들 계시면 알려 주세요.
많이 달지는 않은지요?
1. 딴소리지만
'08.4.12 5:39 PM (58.143.xxx.140)남대문이 집근처라 자주 가는데 줄서서 먹는 만두집 있거든요. 점심시간 가까워서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해요. 근데 제가 맛본 결과는 줄서서 기다려가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던데.. 그것도 성격인가봐요. 전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사람 많아서 줄 오래 서야 한다면 그냥 안먹고 맙니다^^
2. 저는
'08.4.12 5:46 PM (122.36.xxx.156)친정엄마가 경주분이라.. 매번 사오셨어요. 그 빵을 왜먹나..했는데
한번 제가 가서 따뜻한 갓 나온 빵을 먹었는데..
우와..원래 갓나온 빵은 다 그럴지 몰라도
적당히 담백하고 적당히 달아 우유 하나랑 꿀꺽 하며 아쉬웠어요.
30분 줄서라면 좀 고민은 되겠지만.. 다시 경주가면 들려보고는 싶어요^^3. ..
'08.4.12 5:49 PM (218.52.xxx.21)빵맛보다 안에 들은 팥소 맛으로 먹는거죠.
껍질이 3밀리 정도밖에 안돼요.
국산 팥인지 달지 않고 팥 좋아하는 분은 즐기실거에요.
저도 앉은자리에서 보통 두개,세개는 먹거든요.4. 맛조아요
'08.4.12 5:53 PM (220.89.xxx.40)경주가면 꼭사오게 되는 간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조아라 하지요.맛도 좋습니다. 흉내낸 황남빵들 못따라오지요5. 글쎄..
'08.4.12 5:58 PM (125.177.xxx.54)호기심에 사봤는데
팥이 덜 단듯하던데요..
근데 저는 팥을 싫어해서 다시 찾진 않을듯...6. 빵
'08.4.12 6:07 PM (125.143.xxx.200)투표일 번호표 기다리느라 못 사서 찰보리빵 사왔어요
맛이야 사람마다 다르니 그렇지만
워낙 유명세를 타니까 그렇지요
저 경주친정이라 천마총 옆 비포장길 초가집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시험쳐서 입학하던 중학교 때.
저는 좋아해서 갈때마다 사 오는데
가격이 비싸니 늘 아쉽게 먹다가
요즘은 집에서 짝퉁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만들다 보니 갈수록 얇게 할수 있어요 앙금은 만들기 번거로워 사서 하지만.
촉촉한 맛은 낼수 있어요
경주빵 하시는 분 가을에 국산팥 1억원어치
사 놓는다는 말씀도 들었는데 황남빵은 아무래도
더 하겟지요7. 저는
'08.4.12 8:06 PM (211.192.xxx.23)너무 좋아해요,2-3번 상자열어서 한박스 다 먹은적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냉동한거 해동했을때가 제일 맛있더라구요,,가끔 인터넷 주문해서 냉동해 먹었는데 또 땡기네요...8. 팥을 좋아한다면
'08.4.12 9:31 PM (211.55.xxx.84)정말이지 맛있습니다.
저도 윗분처럼 냉동한거 막 해동했을 때가 젤 맛있구요,
우유랑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정말 배가 터질까봐 못 먹지
맛 없어서 멈춘 적은 없는 것 같아요.9. 황남경주빵
'08.4.12 9:52 PM (61.84.xxx.192)<황남빵> 과 <황남 경주빵> 잘 구분해야 해요.
대게 유사 황남인 경주빵을 슬그머니 황남빵이라고 하면서 팔더군요.
며칠 전 양재 이마트에서도 황남빵이라고 하다 제가 다르다고 정말 황남이냐고
되묻자 황남빵과 같은 경주빵이라며 말꼬리를 흘리던 판매원이 생각 나네요.
예전에 남편이 출장가면 황남빵이라고 사왔었는데... 달고 별 맛도 없다고 했었는데
한 동안까지 몰랐는데...우연히 포장 상자를 자세히 읽어 보다
황남 경주빵은 다른 재품임을 알았어요..ㅋㅋ
나중 출장 중 동대구역사에서 진짜 황남을 사 오셨는데
잘 포장된 상자속에 촉촉한 조그만 빵이 먹음직 서럽게 통통해 보니는 요게 진짜 황남빵!
맛도 덜 달고 팥소도 듬뿍 들어 있고 모양도 조금은 달랐어요.10. 인터넷
'08.4.12 9:52 PM (218.48.xxx.53)주문이 되나요?
죄송하지만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11. ㅋㅋㅋ
'08.4.12 10:02 PM (211.245.xxx.48)며칠전 우편으로 선물 받은 황남빵 박스 찾아보니...
www.hwangnam.co.kr
Tel. 054-749-700012. ^^
'08.4.12 11:47 PM (125.134.xxx.10)맛있어요.
오랬동안 맛이 변하지 않는 집 중에 하나입니다.
냉동했다 하나씩 먹으면 진짜 맛나요~^^
근데..정말 원조!!! 그 집 빵만 맛있다는 걸 기억하셔야해요~~~^^
비스무리한 나머지 집들은 조금씩의 차이이지만....계속 먹다 보면 이상하게 맛이 질려요.
인터넷이랑 경주에 있는 매장에 파는 것 이외에는 전부 그 집 빵이 아니랍니다~~^^13. ...
'08.4.12 11:50 PM (122.32.xxx.82)지난주에 경주에서 원조 황남빵 샀는데..벚꽃놀이때문에 외지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빵 한개 크기가 이전보다 좀 작아진듯 했습니다.
원조 황남빵 말고..그 맞은편에 경주빵도 있어요.황남빵에서 기술배워서 독립해서 차린 가게인데요..전 개인적으로 이빵이 더 좋아요.더 달다고 하지만 팥소가 더 부드럽고 무른편이고 무엇보다 빵한개의 크기로 비교했을때..황남빵보다 훨씬 커요..그리고 전 경주빵이 더 맛있어요.
값은 아마 같을거예요.아니면 개당 100원쯤 더 쌌던거 같아요.
줄서서 기다리기 싫으시다면 경주빵을 사는것도 괜찮아요.14. 경주인
'08.4.12 11:53 PM (118.41.xxx.167)황남빵 차게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바로 먹는 맛도 있지만 야간 차면 우유랑 먹을때 정말 맛있죠... 그런데 너무 기대는 마세요.. 약간 만주랑 비슷한데 팥맛이 정말 원조는 다른 곳과 달라요.아무래도 비싼 이유가 있겠죠? 저는 경주가 고향이라 박스때기로 사먹진 않고 낱개로 10개씩 사서 천마총 돌담 길을 걸을 때 먹거나 집에 오는 차에서 먹곤 해요. 하지만 너무 먹으면 속이 달아요.. 언제 경주 오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천마총가는 도로 입구, 구 경주 시청 옆에 있어요. 아주 유명한 곳이죠.. 굳이 인터넷으로는....쩝.....
15. 어릴때
'08.4.13 12:52 AM (122.128.xxx.151)황남빵 본가 옆집에 살았어요
아침마다 완전 고문이었어요
빵 굽는 냄새 진동하면
원래 빵도 팥도 안좋아 하던 시절인데
그 아침부터 잠은 덜깨도 입에 침은 마구 고이던 시절~
중학교 다닐때는 황남빵 가게에서 팔던 백원짜리 아이스크림에
완전 꽂혀서 학교 마치면 친구들하고
무조건 가게로 뛰어 갔던~(학교가 경주 시내에 있었거든요)
그 추억들 때문에 지금도 경주 갈일 있으면 꼭 황남빵을 사게 되네요
글구 크기가 작아졌다는 분 있는데
그집 빵은 앙금부터 반죽까지 빵 하나 만드는 양을 모조리 계량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대를 이어 하는집인데 갑자기 그 크기를 바꿀수 있을까 싶네요
이미 고유명사가 된 유명한 빵인데16. 성분
'08.4.13 12:54 AM (121.157.xxx.78)원산지 봤더니 중국산 팥이라서 어느 순간 먹지 않기로 함...--;;;
17. 음...
'08.4.13 1:32 AM (211.196.xxx.240)울산에 살아서 황남빵이나 경주빵이나 엄청 자주 사먹었답니다.
빵 잘먹고 좋아하는 제입에는 경주빵이나 황남빵이나 별 차이없었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황남빵이 빵집이 좀 크고 포장이 깨끗한것 빼고는...
경주빵집에 빵이나 황남빵집빵이나 그맛이 그맛이랍니다.
금방 만든것 따듯할때 차가운 우유랑 드셔도 맛나고
냉동시켯다가 드셔도맛있답니다.
그리고 몇해전에 황남빵집에 빵사러 갔었는데 거기 빵만드시는 분이
앞 주차장에서 빵만들다가 나와서는 밀가루뭍은손으로 담배피시더라구요..
그거 보니 왠지...
빵맛이 다르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그맛이 그맛이라고 느꼇어요..18. 맛있어요
'08.4.13 11:54 AM (61.104.xxx.78)황남빵은 국산팥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인터넷주문 가끔해서 선물로도 돌리고 그러는데,
정말 맛있어요! 백화점에서 파는 경주빵(짝퉁황남빵)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짝퉁은 중국산팥을 쓰죠.
저는 아무리 먹어도 속이 달지는 않던데요.
정말 끝없이 입으로 들어가는 황남빵이죠.
요즘은 살찔까봐 자제하고 있지만....
또 주문해서 먹을 거예요!19. ...
'08.4.13 12:08 PM (122.32.xxx.82)82에 경주분들 많으시네요.반가워요.저도 친정이 경주.예요.
경주여고를 졸업한 81학번입니다. 혹시 동기가 계실까? 궁금해지네요.
하하하...다들 행복하시길...!!20. .
'08.4.13 1:59 PM (121.88.xxx.8)맛있어요. 전 한자리에서 거의 다먹어요.가끔씩 생각났었는데 윗분중 ㅋㅋㅋ님 감사.
바로 주문했네요.21. 진짜 황남빵
'08.4.13 3:35 PM (211.46.xxx.25)짝퉁 말고 진짜 황남빵 사시면 정말 맛있어요.
오죽하면 경주 얘기만 들으면 조건반사적으로 황남빵이 생각날까..
경주빵 등 아류품 말고 원조 황남빵은 두 박스도 한자리에서 게눈 감추듯 먹을 수 있습니다 ^ ^22. 저는
'08.4.14 10:20 AM (220.120.xxx.193)황남빵보다(갠적으로 팥을 싫어해서 ^^)..보리빵을 더 좋아해요.. 경주갈때마다 보리빵사기 바쁘지요 ^^ 아 먹고싶어요..
23. ...
'08.4.14 11:14 AM (203.229.xxx.225)주말 아니어도 20분 기다리라고 번호표 받은 적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20분까지 기다리진 않더군요. 기다린 보람은 있습니다. 팥 든 만쥬 같은 거 먹으면 항상 속이 안 좋은 친구도 이 팥은 괜찮다고 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4213 | 취나물은 어디서 사나요? | 취나물 | 2008/04/12 | 284 |
184212 | 82cook에서 산 먹거리... 4 | 구매자 | 2008/04/12 | 1,917 |
184211 | 나이가 드니 사람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네요 21 | 또또 | 2008/04/12 | 5,026 |
184210 | 남편이 바람 피우는 것 같은데 물증이? 5 | 바람 | 2008/04/12 | 1,793 |
184209 |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은데요.. 8 | ㅋㅌㅊ | 2008/04/12 | 972 |
184208 | 가야금을 배우고싶은데.... 7 | 우륵 | 2008/04/12 | 781 |
184207 | 임신후에 이상하게 걷거나 해도 탈수증상처럼 귀가 멍해져요, 9 | 탈수 | 2008/04/12 | 587 |
184206 | 유럽으로 국제전화 제일 싸게 하는 방법? 3 | 카드? | 2008/04/12 | 653 |
184205 | 아토피에 편백나무... 3 | 궁금 | 2008/04/12 | 846 |
184204 | 30개월인데, 아직 말을 못해요. 9 | ㅁㅁ | 2008/04/12 | 1,023 |
184203 | "이세미야키"의류 일본 백화점에 파나요? 2 | 궁금이 | 2008/04/12 | 678 |
184202 | 패자부활전을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2 | @.@ | 2008/04/12 | 1,819 |
184201 | 이게 정확히 배고픈게 맞는건지 ㅜㅜ 12 | 허기질때 | 2008/04/12 | 1,177 |
184200 | 청포묵 집에서쑤는것을 본것 2 | 정보 | 2008/04/12 | 623 |
184199 | 남편에게 보여줄레요...조언 부탁 드려요. 28 | 남편문제 | 2008/04/12 | 3,913 |
184198 | 조리수 밸브 필요할까요 | 물 | 2008/04/12 | 364 |
184197 | 믹서 추천 해주세요~ 4 | *^^* | 2008/04/12 | 578 |
184196 | 청주 집거래나 전세가 있나요. 2 | 집이 안나와.. | 2008/04/12 | 530 |
184195 | 경주 황남빵.. 23 | 의문 | 2008/04/12 | 3,400 |
184194 | 처음 참가한 배구 대회 이야기 | 쌍둥이맘 | 2008/04/12 | 212 |
184193 | 0000-0000, 안받으려다 받아봤더니...ㅎ 1 | 사기전화 | 2008/04/12 | 995 |
184192 | 술 먹고 새벽부터 지금까지 연락 안되는 남친 5 | 신경쇠약 | 2008/04/12 | 1,274 |
184191 | 선교사 노후시설 건립 28억 전액 국고지원 6 | 이런 기사도.. | 2008/04/12 | 769 |
184190 | 여자 형제가 없는 서러움... 16 | 여동생 | 2008/04/12 | 4,013 |
184189 | 웃동서 노릇하기 힘든네요. 7 | ........ | 2008/04/12 | 1,318 |
184188 | 어디에 보관하세요? 1 | 무쇠프라이팬.. | 2008/04/12 | 496 |
184187 | 음식물찌꺼기 처리하는 것 1 | 부엌 | 2008/04/12 | 519 |
184186 |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6 | 고민 | 2008/04/12 | 1,164 |
184185 |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 맛있는 반찬 추천해 주세요 5 | 반찬 | 2008/04/12 | 1,076 |
184184 | 돈 몇백원에 인심잃는 동네 빵집 28 | 짜증나는 아.. | 2008/04/12 | 5,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