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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백일, 전 이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애기엄마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8-04-12 09:50:51
모유 수유가 좋긴 좋네요..
둘째를 낳은지 오늘이 딱 백일... 아침에 백일상 차리고 몸무게를 재어보니
딱 이전 몸무게로 돌아왔네요...

첫째땐 모유수유를 하고 싶었는데 젖이 작아 맘대로 되질 않아
혼합수유를 했었는데 말이 혼합이었지 거의 분유에 의존했었거든요..
임신기간 동안 찐 살이 엄청나서 친정엄마가 봐주시면서 운동도 했었는데.
결국 10키로 덜 빠지고 말더군요...

근데 둘째때는 운동할 시간도 없어 운동도 못했는데.. 수유만으로 이만큼 빠진것 같아 놀랐네요..
둘째때는 모유수유에 한이 맺혀 미리 미리 가슴 맛사지사도 예약해 놓고,
가슴 맛사지도 받고 스틸티도 사재어 놓고... 온갖 노력끝에 지난 백일동안
모유수유를 잘 할수 있었거든요..
물론 짜증내지 않고 보채지않고 묵묵히 잘 빨아준(?) 우리 둘째가 너무 기특합니다..^^;;
오늘로 딱 21키로가 빠졌으니..(엄청나죠?^^;;)
이제 첫아이때 쌓아둔 살들 10키로도 부지런히 빼보렵니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하면.. 첫째 손잡고 둘째 안고 한강변 산책도 하고..
본격 노력한번 해 보려구요..

혹... 출산 예정이신 분들~~ 꼭 모유수유 성공하시길 바래요..
제목이 꼭 광고글 같은데... 광고글 맞네요.. 모유수유 광고글...

어쨌든.. 건강하게 잘 자라준 우리 둘째.. 앞으로도 지금까지만 같았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아이로 자라길 ...
IP : 122.36.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2 9:56 AM (218.51.xxx.222)

    둘째 백일축하드려요~ ^^
    전 큰애때도 그렇고 둘쨰때도 그렇고 몸무게는 바로 돌아왔아요.
    친정엄마 체질을 닮았나봅니다.
    헌데 가슴이 실종되었다는... ㅠ ㅠ
    정말 명품 이런 명품도 없어요.
    완전 평면.. 명품.... ㅡ.ㅜ
    요즘은 가슴만 보면 정말 우울~~~해지네요...

  • 2. 오~
    '08.4.12 10:23 AM (211.41.xxx.65)

    너무 힘이되는 글이에요.
    저두 첫애때 10키로를 못빼고 그냥 살다가 둘째가 생겼거든요.
    저두 첫아이때 모유가 잘 안나와서 돼지족에 사골에 살찌는것만 너무 먹어서 ㅠ.ㅠ
    지금 목표가 첫아이때보다 몸무게 조금 늘이기 & 모유수유완모하고 살빼기 이거든요.
    둘째 백일 추카드리구요. 나머지 10키로도 훌쩍 날라가길 기원합니다!

  • 3. 저도
    '08.4.12 3:57 PM (125.177.xxx.167)

    완모했는데..
    전 100일까지는 별로 안 빠지다가 100일부터 6개월 사이에 엄청 빠졌어요..
    울 아기가 100일 지나고부터는 정말 많이 먹더라고요...
    친정가면 딸 살빠져서 안 쓰럽다고 이제 분유주라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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