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바람

^^: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08-04-12 01:50:00
여자에게서 온 문자도 있었고 남편이 보낸 애뜻한 문자도 확인했건만 절대 자기는 그런 사람아니라고
오리발 내미는데 정말 미칠것 같아요
여자에게 온 문자는 잘못보낸거고 직장동료가 빌려달라기에 줬더니 미친놈이 그런 문자를 보냈더라고...
" 이쁜이 푹 자고 인나면 전화줘요 얼짱! 싸랑해 "
일 밖에 몰랐던 사람인데 요즘 하는 행동이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핸폰 관리하고 속옷타령하는 폼이 내 눈에는 아주 거슬리는데 본인만 아닌척 시침이 떼고 ..
이렇게 몇달이 지났는데 내 마음을 다스릴 방법이 없네요
심부름센타에 여자전화번호주고 뒷 조사를 해봐야 하는건지 이님 남편말 믿고 이렇게
속수무책 기다려야 하는건지!!
이러다 정신병원에 들어갈것만 갔은데 어떻하죠?
나쁜상상이 꼬리를 몰고 뻗어만 가고, 남편 늦는 낭이면 여자핸폰으로 전화도 해보고..
이런 내 모습 너무 싫은데 방법이 없네요
내가 미치기 전에 그 여자를 만나봐야 할까요??
IP : 221.155.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8.4.12 2:15 AM (117.53.xxx.174)

    님께서 다른 생각하세요...다른일에 푹 빠져서 살면, 아니 빠진척 하면 상대편이 실수할 틈이 보일것입니다,,,그때 확실한 단서 잡으세요.
    그전에는 뭐 혼자서 고생만 하고 사는게 사는것 같지 되지 않을것 같은데요
    괜히 확실한 근거 없이 남편을 달달 볶음 더 튕겨나가지 않을까요?
    상대편이 헛점을 보이면 그때 잡아서 족치세요

  • 2. 만나서
    '08.4.12 2:51 AM (122.35.xxx.227)

    어떻게 하시게요?
    만나지 마세요
    님만 더 상처받아요
    상대녀가 선수출신이건 걍 직딩이건간에 만나지 않는게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일단 모르는척하세요
    그리고 하나씩 둘씩 증거를 수집해야죠
    심부름센터 결코 못 믿을곳입니다
    같이 이불덮고 자는 남자도 못 믿을 판에 남을 믿어요?

    아직은 초반인거 같네요
    님께서 계속 물고 늘어지면 바람피우는 방법은 얼마든지 무궁무진하게 숨어가며 할수 있는 방법 많습니다

    핸펀 자꾸 들쑤시면 님 몰래 하나 더 만들면 됩니다
    이것도 들킨다 그럼 해지해버리고 상대녀한테 상대녀 명의로 만들어 달라고해서 둘만의 핫라인을 개설 하는 방법도있습니다

    위치추적?
    일단 고분고분 나 위치추적하세요 할 남편 없구요 글구 지금 바람중이라면 더더군다나 펄쩍 뛸껄요
    님 명의로 핸펀 하나 더 개설해서 차안에 몰래 숨겨놓고 위치추적한다?
    **모텔 100호실 이렇게 안나옵니다
    진짜 감질나여

    멜 쑤셔봐?
    멜 비번 알려줄리도 없고 바꾸면 그만이며 멜 계정은 얼마든지 계속 만들수 있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놈있다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속여가며 바람 밖에서 피울수 있습니다
    님을 약올리려고 하는게 아니라 모르는척 하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냥님 말씀처럼 아닌척 모르는척 못 본척 하시고 증거 하나씩 잡아가세요
    하나씩 하나씩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터뜨려야지 하나모아놓고 터뜨리고 두개 모아놓고 또 터뜨리면 하나 피할궁리, 둘 피할 방법 모색합니다

    저두 경험자라 말씀드리는거구요...
    마지막으로 님의 의심이 정말 걍 의심이기를 바랍니다

  • 3. ..
    '08.4.12 5:29 AM (211.222.xxx.244)

    이쁜이 푹자고 일어나면... 헐.. 푹자고 일어난다는 말땜에 왠지 술집여자와 바람난듯도 하네요...
    아닌가.. 왜 새벽까지 일하고 나면 남들 출근시간에 또는 아침시간엔 푹 자야하지 않나요?
    일단 자꾸 추궁하시면 더 숨기려고 드니까 윗분들 말씀대로 아무일 없는것처럼.. 완전 놔주다가 확실한 단서를 잡으세요..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분명히 틈을 보일거예요..
    섣불리 의심했다가 환자 취급당하고 님은 님대로 미치고 환장합니다..
    그나저나 안타깝네요.. 남자들.. 나이 들어도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 많죠..
    한심하네요

  • 4. 의부증와이프
    '08.4.12 8:09 AM (68.231.xxx.97)

    남자들은 바람피다 들키면 와이프 의부증 환자 취급하고 끝까지 아니라고 한다는데,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원글님 지금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고,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지금은 그냥 모르는척 하고 계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꼬리가 길면 언젠간 잡히죠. 지금 섣불리 움직이셨다가 원글님만 정신병자 취급받으세요. 하지만 말이 싶지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지옥일까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힘내시고 기분 전환할 수 있는것들을 찾아보세요. 단 친구들한테 털어놓지마세요. 나중에 내내 후회스럽드라구요. 어쨓든 그들에겐 남의 일이고 강건너 불구경이고 시간지나서 잘 원만히 해결되도 괜히 민망하고 찝찝합니다.

  • 5. 힘내세요.
    '08.4.12 10:06 AM (121.144.xxx.215)

    윗님 말 맞아요^^
    ,,지금 남편님이 밖에서 깨가 쏟아지는 데..
    님이 생각하는, 상상외로 다 잘 단속중 일겁니다.
    모른척...증거 입수하시고 큰 거 한방 터뜨리세요.

    원글님 예감에~~ 눈에,귀에, 하나씩 흘려 들어올것이니세월가며 님 마음 다스리며..
    일단 안정을,,, 내가 날 다스리지 않으면 정말 미칩니다.그 누구도 내 편은 없어요.
    냉정을 찾으시고 힘내세요.

  • 6. ..
    '08.4.12 10:23 AM (202.30.xxx.243)

    남편 차에 소형 녹음기 하나 숨겨 놓고
    나중에 들어 보세요.

  • 7. ..
    '08.4.12 11:26 AM (61.85.xxx.176)

    남편이 40대인가요?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는데 남자들은 40대가 되면 다들 한번씩 바람이 스쳐지나간다고 그러던데 무조건 흥분만 하지 마시고 무조건 다 터트린다고 속시원하게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마음이 답답하시면 부적이라도 하나 구해서 남편분 모르게 남편분 베게에 부적을 넣어두는 것도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지 않을까 싶어요. 또..남편분 모르게 남편의 정력을 감퇴시키는 한약을 먹여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 8. ....
    '08.4.12 12:46 PM (58.233.xxx.114)

    심부름센터 같은곳 함부로 일맡기지마세요 .그사람들 얼마나 비열한지 님한테 선수금 받고 정보 다캐고 상대편(여기선 남편)에게 더많은돈 받고 정보 줘 버리는 ...
    그리고 ...아니라고 하는게 차라리고마울걸요 .그렇다고 배째라는 남자보단 훨 ...

  • 9. 준비
    '08.4.13 12:44 AM (219.253.xxx.60)

    일밖에 몰랐던 남자라...
    한번 빠지면 더 깊게 빠질 수 있죠.
    문자 온 거, 핸펀으로 사진 찍어 두세요.
    전화번호도 갈무리 잘 해두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153 일용엄니가 좀 말려주셔야 하것슈!! 8 인촌스럽다?.. 2008/04/12 1,168
184152 82cook 팝업창 오늘은 그만열기 ㅠㅠ 4 82팬 2008/04/12 507
184151 37살 여성이 할 만한 직업 뭐가 있을까요? 1 취업 2008/04/12 1,344
184150 저에게 현명한 조언좀 해주세요. 1 마늘꽁 2008/04/12 512
184149 알려주세요 3 단어 2008/04/12 265
184148 바이러스 프로그램 지우개의 불법 청구로 결제가 됐어요. 1 지우개 2008/04/12 140
184147 현충원에서도 주차단속을???? 1 글쎄요..... 2008/04/12 527
184146 에어컨색깔 와인색과 흰색 어떤게 나아요? 26 급해요.. 2008/04/12 1,552
184145 부끄럽지만......... 4 회화 2008/04/12 1,163
184144 나이를 먹으면서 좋아지는것도 있네요. 20 40대 중반.. 2008/04/12 4,861
184143 주소창이 없어졌는데.. 2 워쩌나? 2008/04/12 545
184142 둘째가 백일, 전 이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3 애기엄마 2008/04/12 705
184141 서울지역 호텔부페 요즘 어디가 젤 좋은가요? 5 부페모임 2008/04/12 1,138
184140 제주에서 쇼핑할만한 곳있나요? 3 minato.. 2008/04/12 423
184139 인라인스케이트 구입하려는데요.. 3 엄마.. 2008/04/12 450
184138 조건 좀 봐 주세요. 25 중매 2008/04/12 1,814
184137 5월에 있는 AP 시험 청심중고등학교에서 보는 아이 있는분 있으세요? 딸둘엄마 2008/04/12 519
184136 오늘 뭐하고 지내시나요?... 1 미술 2008/04/12 393
184135 남편이 운전에 관심이 없으신분 있나요? 9 유나맘 2008/04/12 1,080
184134 디카좀 추천해주세요.. 2 디카 2008/04/12 388
184133 mb동영상 공개한 그사람들 어떻게 됐을까요? 1 그사람들,,.. 2008/04/12 430
184132 바퀴벌레 퇴치 성공하신분 있으세요?? 10 속상 2008/04/12 4,658
184131 지금 저희 집은... 8시랍니다....ㅋㅋ(수다 얘기예요^^) 5 잠오나공주 2008/04/12 1,603
184130 무엇이 진정한 생명존중일까요? 8 생명존중 2008/04/12 788
184129 모유수유 중에 흑염소 먹어도 되나요 1 곰앤고미 2008/04/12 397
184128 창틀 및 방충망 청소.. 어찌해야하나요?? 9 히유.. 2008/04/12 1,588
184127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결혼, 하시겠어요? 33 결혼후회? 2008/04/12 3,140
184126 정관장 홍삼정240g 지금 cjmall에서 8 스카 2008/04/12 1,057
184125 미용실 두피케어 5 5회 46만.. 2008/04/12 1,094
184124 남편의 바람 9 ^^: 2008/04/12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