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카페

[sj]

제가 지방에 살아서 잘은 모르지만  
라이브카페는 밤에 간다..그리고 거기가면 전부 불륜만 있을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tv를 너무 많이 본 탓도 있겠고, 거기에 대한 정보도 없어서 그랬겠지요.

그런데 분당으로 이사를 오니 그 말로만 듣던 카페촌 미사리도 근처에 있고
밤에 너무나 가고 싶어요.
정말 가수(비록 한물(?) 간 가수들이 나온다 할지라도)들이 나오는지, 불륜들은 어떻게 하고 나타나는지
너무 궁금해요.
남편에게 이야기 하니 첨엔 거길 왜 가냐고 하네요.
정말 이사온 기념으로 가자고 한 1주일을 꼬셔서 드뎌 오늘 밤에 갑니다.
지나쳐 오면서 보니까 백운호수 주위에도 라이브카페가 있던데
어디가 더 분위기(?)가 좋을까요?
좋은 곳 있으면 추천 좀 해 주셔요~~

남편한테 오늘 우리는 불륜이다..남편과 아내가 아니라 한눈에 첨보고 뿅간 사이처럼 하자하니...
그럼 안갈란다..하네요..
애들이 어서 자기를 기다리면서..
전 화장 진하게 하고 10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구]

좋으시겠다... 잘 다녀오셔서 후기 한번 남겨주세요.
저도 애들 좀 더 크면 재우고 미사리로 훌쩍 떠볼랍니다.^^

[저는]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

꼭 후기 써주세요!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