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전에 전화 왔었네요
하나로 텔레콤입니다...하네요
가입자 명도 알고 있고 제가 부인인줄도 알더라구요
하나포스에서 우수고객 서비스로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깔아준다고 잠시후 다시 전화 한다 그러네요
좀있다 남자가 전화 와서는 네이버나 다음 열어서 자기가 불러주는 주소 치라고 그러네요
들어갔더니 하나포스,,어쩌고 하는 사이트가 떠요
그러더니 갑자기 지네들이 제 컴퓨터를 제어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마우스커서로 마구 지 마음대로 움직이네요
그 프로그램열면서 액티브 x 깔았던것이 원격제어로 들어 갔네요
화면을 주르륵 내리면서
동의 합니다 ( ) 에 제가 직접 체크를하라고 합니다
이 까지가 불과 1~2분도 안걸렸어요
그만큼 정신없이 좔좔좔 빠르게 말합니다
저는 순간 아차 싶어서
잠깐 만요,,,라고 하고
위로 쭉쭉 화면을 올라갔어요
중간에 떡하니
본 프로그램은 매월 3천원 유료 사이트로,,,,
기가 막혀서
그래서 제가 " 유료 프로그램이라고 안했잖아요? 제 컴퓨터는 제가 관리하니까 끊으세요"
상담원 " 제가 말씀 안드렸던가요? 매월 3천원만 내시면 저희가 관리해드립니다"
"됐구요 제가 관리를 해도 유료로 전환을 해도 내가 하니까 끊으세요"
아,,,하마터면 당할뻔 했어요
요기까지가 오전의 사기구요
좀전에는 전화와서
"제주도의 모모 펜션입니다,,,무료 이용권들 보내드릴꺼니까 집주소과 전화번호를 불러주세요"
" 네? 누구라구요? 저한테 왜 이용권을 보내는데요?"
" 여기는 제주도이구요,,홍보차원에서 보내니까 주소와 전화번호 불러주세요"
" 필요없구요,,,주셔도 갈 시간도 없습니다,,,다른 사람주세요"
왜 이리 사기꾼들이 많은지
알고 있었는데 막상 전화를 받으니 나도 모르게 대답하고 시키는대로 하고 있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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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번이나 사기꾼에게 걸리다
사탕별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08-04-11 17:49:52
IP : 219.254.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기도
'08.4.11 6:24 PM (125.176.xxx.155)참 고단수로 하네요 어찌 될런지 ...
2. 켁
'08.4.11 6:26 PM (125.138.xxx.220)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3. 헉...
'08.4.11 6:41 PM (58.127.xxx.21)조심 조심...
팔랑귀, 어수룩쟁이인 저에게
꼭 필요한 정보네요.4. ㅎㅎ
'08.4.11 6:41 PM (122.34.xxx.27)전 가끔 "그럼 내 이름, 내 전화번호등등 이 정보는 어디서 빼돌린거냐? "하고 따집니다.
어디서 빼돌린 정보로 나한테 전화냐, 개인 정보 빼돌린걸로 고발하겠다. 하고 소리 지르면 껙 소리 못하고 끊어버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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